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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光明眞言) 기도법 / 광명진언 독송영험담 모음

慧蓮혜련 2009. 4. 13. 12:09

 

PART 1   광명진언 기도법  

 

광명진언 기도법


 

김현준 (불교신행연구원장, 도서출판 효림대표)

「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

광명진언이란?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요, 모든 불보살님의
총주(總呪)이며,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대광명으로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 모두에게 새로운 태어남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어둠에 휩싸여 있던 암굴(暗窟)일자라도 불을
밝히면 한순간에 모든 어둠이 사라지고 밝음이 깃드는 것과
같이, 아무리 깊은 죄업(罪業)과 어둠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면 저절로 맑아지고 밝아지고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 진언을 외워 영험을 얻는 원리입니다.

일찍이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께서는
[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를 통하여 이 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죄업이 소멸된다. 또 중생이 십악(十惡)과
오역죄(五逆罪)와 사중죄(四重罪)를 지어서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 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墓塔)위에
흩어주면 비로자나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 된다.
......
모래를 묘위에 흩는 것만으로도 극락왕생하거늘, 하물며
진언으로 옷을 지어 입고 소리를 내어 외우면 어떠하겠는가?
모래를 흩는 공덕보다 진언을 외우는 공덕이 더 수승함은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원효대사께서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운 다음,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주어 영가를 천도했다고 합니다.

우리 불자들도 성묘 또는 묘사를 지내러 갈 때 이러한 모래를
준비하여 조상들의 묘위에 뿌려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상(喪)을 당했을 때, 절에서 49재를 지냄과 동시에
그 49일 동안 집에서 매일 광명진언을 외워주면 매우 좋습니다.
망인(亡人)의 사진 앞에 앉아 입으로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마음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면, 틀림없이 크나큰 영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은 광명진언을 망인과 관련지어 이야기 한 것입니다.
따라서 광명진언을 ‘망인을 위한 진언’으로만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원래 광명진언이
수록되어 있는 [불공견색신변진언경]이나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을 살펴보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광명진언의 영험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보통사람이 이 진언을 외우면 다생다겁의 업장(業障)을
소멸하여 지혜를 얻고 자유 자재함을 얻으며, 장수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 광명진언을 꾸준히 외우게 되면 세세생생 불국토에서
자유롭게 노닐 수가 있고, 연꽃처럼 청정한 삶을 누리며,
불변의 대금강심(大金剛心)을 얻을 뿐 아니라, 뒤로 물러남이
없는 불퇴전(不退轉)의 지위에 올라 대해탈법륜(大解脫法輪)을
능히 굴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 광명진언이 대참회의
진언인 동시에 대해탈의 진언이라는 것을! 광명진언을
통하여 업장의 어둠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 우리 본성의
참다운 광명으로 물리친다면, 그 자리가 곧 해탈과 행복의
불국토로 바뀌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병든 사람이 광명진언을 직접 외우거나, 병든 이를
위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쾌차할 수가 있습니다.
또 수험생,고시생,취업준비생,사업가 등이 이 광명진언을
외우면 능히 앞길이 열리게 됩니다. 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나’를 비춤과 동시에 앞을 비추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광명진언을 외워 크게 영험을 얻는 경우는
영가(靈駕)의 장애가 있을 때입니다. 영가의 장애가 있어
원활한 삶을 이루지 못할 때 광명진언을 외우면 큰 효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행이 닥칠 때 흔히들 조상을 탓합니다.
“조상도 무심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 뒤에는
부모,친척,조상 등의 영혼이 ‘나’를 돕지 않는다는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영가의 장애로 말미암아
뜻하는 바의 일들이 시원스럽게 풀리지 않고 더욱 꼬이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병이 들어 병원에 갔을 때,
“특별히 이상한 곳이 없다”고 하면, ‘영가의 장애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점집을 찾아가면, 죽은 일가친척이나 제삿밥을
받아먹지 못하는 조상을 들먹이면서 굿을 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영가의 장애가 때로는 있기도 합니다. 특히 꿈 가운데
영가가 자주 보이게 되면 영가장애의 신호로 보아도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영가장애 때문에
크게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어려움이나 영가의 장애가 찾아온다고 하여
굿을 하는 등의 미신(迷信)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미신이 무엇입니까? 바른 법과 자신의 바른 마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힘에 끌려가는 것이 미신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놓은 적절한 방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만약 지금의 ‘나’에게 영가의 장애가 있다면 삼칠일(21일)을
한 기한으로 삼아, 매일 자기 전에 향 하나를 피워놓고
삼십분씩만 광명진언을 외워도 영가의 장애는 저절로
풀어집니다. 장애가 풀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
방해를 하던 영가가 ‘나’를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부처님의 대자비와 대지혜로 영가를 천도해주겠다’ 는
마음으로 광명진언을 외우면 그 어떤 영가라도 좋은 곳에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선대조상이나 돌아가신 가족,친족,친구들 가운데 마음에
걸리는 이가 있으면 삼칠일 정도의 기한을 정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 유산,낙태 등으로 마음에 걸리는
경우에도, 인연이 닿지 않은 그 영(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을 당했을 때나 조상을 위해, 영가의 장애가 있을 때, 앞날의
성취를 기원할 때, 나아가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이루고자
하는 불자라면 광명진언 기도를 꼭 한 번 정성껏 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큰 가피가 임할 것입니다.

광명진언의 의미

이제 광명진언 각 글자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봅시다. 원래
진언의 뜻은 풀이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진언을
매우 중요시 했던 밀종(密宗)에서는 진언의 각 글자들을
풀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뜻을 잘 알아야 관(觀)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요, 관이 잘 되어야 보다 빨리
성취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광명진언은 아홉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옴 ②아모가 ③바이로차나 ④마하무드라 ⑤마니 ⑥파드마
⑦즈바라 ⑧프라바릍타야 ⑨훔

이 아홉 단어가 모여 신령한 힘을 발현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한 단어 한 단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①옴(oṁ)은 대우주의 무한한 생명력,진리,불멸의
부처님께 귀명(歸命)하고 공양한다는 뜻입니다.

원래 ‘옴’은 ‘a+u+m-'의 결합문자로서, a는
창조,출발,시작, u는 유지,존립, m은 끝,소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곧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작과 존립과 성립, 인생의
태어남과 살아감과 죽음 등을 ’아+우+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의 장음표시인 ‘-’은 무엇인가? 시작과 유지와
끝을 넘어선 진리나 영원한 본체를 뜻합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불생불멸(不生不滅),불구부정(不垢不淨),부증불감
(不增不減)의 진리, 그리고 모든 부처님과 중생들의 근본
체(體)를 나타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예부터 이 ‘옴’은 매우 신령스러운 주문으로
받들어졌습니다. 생겨나서 유지하다가 소멸되는 세간의 모든
흐름들과 그 흐름들을 넘어선 영원,완성,조화,통일,성취
등의 성스러운 본체에 귀명(歸命)한다는 뜻으로 ‘옴-’을
외웠던 것입니다.


②아모가(amogha)는 ‘불공(不空)’으로 번역됩니다.
‘공이 아니다, 빈 것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공(空), 불교에서는 참으로 공을 많이 강조합니다.
공! 비워라. 무엇을 비우라는 것입니까? ‘나’를 비우라는
것입니다. 무아(無我)가 되라는 것입니다. 왜 ‘나’를
비우라는 것인가? ‘나’ 때문에, 참된 나를 모르는
어리석음(我癡), 나에 대한 사랑(我愛), 나의 교만(我慢),
나의 고집(我見) 때문에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영원,완성,조화,통일,성취가 가득한
‘옴-’의 자리와 하나가 되지 못한 채 괴롭고 덧없고
슬프고 비참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고무풍선을 예로 들어 조금 더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허공처럼 탁 트인 대우주법계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습니까?
허공에 떠 있는 고무풍선처럼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아(自我)의 고무풍선이 되어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나’로 삼고 있는 자아(自我)! 스스로가 ‘나’에
대한 사랑으로 정립한 ‘나’요, 주관과 망상과
어리석음으로 만든 ‘나’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거짓 자아 속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스스로가 불어 만든 특정한 형태의 고무풍선 속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과연 고무풍선 속의 세계가 자유롭습니까? 갇혀 있으니
자유롭지 못할 뿐 아니라 두렵고도 불안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상처를 잘 입고, 혼자만의 공상과 망상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풍선의 세계를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풍선에 집착하여 ‘나’를 지키며 살고, 내 것을 고집하며
삽니다. ‘풍선이 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풍선 속에서
계속 고집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며 자아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풍선이 쪼그라들 때까지
바둥거리며 살다가 이 생을 하직하고, 업을 따라 다음
생에는 또 다른 풍선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십시오. 풍선 안에 허공과 풍선
밖의 허공이 다른 것입니까? 아닙니다.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풍선을 터뜨리면 어떻게 되는가? 터뜨리는 그 순간,
풍선 속에 허공은 그냥 그대로 풍선 밖의 허공과 하나가
됩니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대우주법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가 되어 본체를 회복하고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되며, 답답함 없이 자유롭고 불안감 없이 평안하고
티 없이 맑은 본래의 삶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아모가, 곧 불공의 자리입니다.

불공(不空)은 빈 것이 아니라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꽉 차 있는가? 영원생명(常),무한행복(樂),
자유자재(我),청정무구(淨)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대자비,대지혜,대평화가 꽉 차 있습니다. ‘나’ 만 비우면,
자아의 고무풍선만 터뜨리면 ‘옴-의 아모가(不空)’가
그대로 펼쳐지는 것이며, 그래서 ‘바이로차나’ 라 한
것입니다.

③바이로차나(vairocana)는 광명변조(光明遍照),
변일체처(遍一切處)라고 번역합니다. 법,진리,부처님,
불공의 ‘옴-’ 은 어디에나 어느 때에나 있는 것이며,
그 광명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발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법신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은 바로 이를 인격화한
것입니다.

원효대사는 [대승기신론소]에서 법신(法身)그 자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크나큰 지혜요 광명이며(大智慧光明)
*세상 모든 것을 남김없이 비추며(遍照法界)
*참되게 아는 힘을 간직하고 있으며(眞實識知)
*맑고 깨끗한 마음을 본성으로 하고있으며(自性淸淨心)
*영원하고 행복하고 자재하고 번뇌가 없으며(常樂我淨)
*인연에 따라 변동됨이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淸凉不變)

이와 같은 덕성을 갖춘 것이 법신입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신 비로자나불의 대지혜광명이 늘 우리를 비추고 있으며,
자아의 고무풍선을 터뜨린 우리 자체가 ‘바이로차나’
라는 것을...

④마하무드라(mahamudrā)의 마하는 대(大),
무드라는 ‘도장 인(印)’ 이므로 ‘대인(大印)’으로
번역됩니다.
대인은 대우주의 도장입니다. 진리의 도장입니다.
이 도장은 ‘아주 결정적인 것’ 이어서 ‘결코 변동이
있을 수 없다’ 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임금의 도장인
옥새가 찍히면 그 문서는 그 나라 어디에서나 통용됩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권위를 지닙니다. 그런데 대우주의 도장이요
진리의 도장인 마하무드라가 찍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녕코 영원불변의 효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곧 이제까지 살펴본 영원불멸,진리,성취 등의 ‘옴-’ 과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아모가(不空)’,
그리고 어디에나 ‘법신불의 광명이 두루 하다(바이로차나)’는
것이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는 것을 ‘마하무드라’ 로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⑤마니(mani)는 마니보주(摩尼寶珠)로서, 무엇이든
하고자 하는 대로 이루어 준다고 하여 여의보주(如意寶珠)라고도
하며, 모든 불행과 재난을 없애주고 탁한 물을 맑힌다고 하여
수청주(水淸珠)라고도 합니다.
이 보주는 무색투명하여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붉은 것이
오면 붉은 색을 나타내고 푸른 것이 오면 푸른 색을 띱니다.
하지만 그 색들이 가고 나면 조금도 물듦이 없이 무색투명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⑥파드마(padma)는 연화(蓮花), 곧 연꽃입니다.
진흙탕 속에서 자라나지만 물들지 않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입니다. 잡되고 혼탁한 속세에 있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유지하는 ‘참된 나’를 상징화하고 있습니다.

⑦즈바라(suvara)는 광명(光明)입니다. 생사윤회의
원인인 미혹의 어둠을 한순간에 없애주는 대광명을 뜻합니다.

이제 ⑤⑥⑦을 함께 묶어 이야기하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관찰할 때 한 가지
측면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관찰하고 이야기합니다. 그 셋이 무엇인가?
체(體)와 상(相)과 용(用)입니다.

이 중 체(體)는 본질,본체,근원,근본 등을 뜻하고, 상(相)은
나타나 있는 모습을, 용(用)은 작용이나 능력을 가리킵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반드시 체,
상,용이 있습니다. 체,상,용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연 체,상,용이란 어떠한 것인가? 예를 들겠습니다.

옆의 시계가 있다면 그 시계를 바라보십시오. 보이십니까?
‘나’ 의 눈으로 보는 시계의 모습이 바로 상(相)입니다.
그 시계의 용(用)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시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 상과 용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시계의 체(體)는 무엇인가? 체는 그와 같은 시계의 모습을
낳게 하고 시간을 알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근원이요 근본입니다. 그렇다면 체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그 시계를 만들어낸 사람의 ‘아이디어’입니다.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표출시키기 위해 여러
부품들을 조합하여 지금의 시계 모양으로 만들어낸 발명가의
아이디어가 그 체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이디어는
마음입니다. 발명가의 마음이 시계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볼펜도 마찬가지요 물컵도 안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요러한 모양으로 만들면
되겠다’ 고 하는 아이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상과 용은 반드시 체를 따라 이루어집니다.
체를 떠나서는 상과 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체(體)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과 용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지만 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는 언제나 상과 용의 밑바닥에 숨어있습니다.

이제 ‘ ⑤마니 ⑥파드마 ⑦즈바라’로 돌아갑시다.
우리의 근본 마음,깨달음의 마음,참된 마음은 마니보주와
같습니다. 이것이 있어 무엇이든 뜻과 같이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남자의 업이 다가오면 남자의 속에 숨고, 여자의 업이
다가오면 여자 속에 숨습니다. 그러나 가고나면 원래의
무색투명한 마니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참된 마음,근본 마음의 모습(相)은 어떠한가?
연꽃과 같습니다. 어떠한 세파 속에 있을지라도 오염되지 않고
늘 깨끗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맑디맑은 본래 마음의
본모습입니다.
이 마니보주에서는 빛을 뿜어냅니다. 모든 무명과 미혹을
밝음과 지혜로 바꾸어놓는 대광명을 발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참된 마음의 작용입니다.

이제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광명진언을 외우고 있는 내가 바로
여의보주요 연꽃이요 광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뜻과 같이 이룰 수 있는 여의보주를 지니고
있어 능히 맑히고 밝힐 수 있다는 것과, 나는 능히 생사의
탁류 속에서도 고요하고 맑은 연꽃과 같은 모습을 갖추고
살겠다는 것과, 대광명을 발하여 나와 모든 이의 미혹을
지혜로 바꾸어 놓고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⑧프라바릍타야(pravarttaya)는 ‘전변(轉變)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본심,보리심,진심,일심을 개발하여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⑨훔(hūm)은 완성,성취의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미혹과 더러움을 벗어나 청정과 밝음을 이루고 본심,
보리심,진심을 회복해 가졌다’ 로 해석하면 됩니다.

이상의 아홉 가지 단어를 하나로 연결시켜 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이 대법계에는 어디에나 어느 때에나 영원,완성,조화,
통일,진실,행복,자유 그 자체인 법신불의 결정적인 광명이
가득하오며, 나 또한 마니요 연꽃이요 광명의 존재이다.
이제 부처님의 대자비광명속에서 참된 나의 체,상,용을
개발하여 생사 윤회 세계를 벗고 참다운 깨달음을 성취하노라.”

이제 광명진언을 외우는 우리는 관(觀)을 잘 해야 합니다.
대법계에 가득하신 부처님께서 ‘나’에게 대광명을 비추어
주는 가운데, 연꽃 위에 앉은 내가 대광명을 발하고 있다는
것을 관상(觀想)하며 진언을 외우는 것입니다. 곧 스스로가
마니요 연꽃이요 광명임을 관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가를 위해 기도할 때는 부처님께서 비추어주시는
대지혜,대자비광명을 받고 있는 영가가 극락세계의 연꽃 위에
앉아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을 관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사실적인 모습을 떠올리는 관을 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은 이들도 있겠지만, 차츰 하게 되면 용이하게
이루어집니다. 꼭 관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관을 하게 되면
그 성취가 훨씬 빨라지느니만큼 잘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방법 및 참고사항***

광명진언의 영험은 매우 큽니다. 제가 권하여 성취한
광명진언 기도 영험담만 하여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면
관계상 뒷날로 미루고, 기도에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①마음가짐: 이 기도를 할 때는 욕심이 아니라
‘대법계의 광명 원리에 따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나’나 집안의 영가나 떠도는 귀신 모두가 무명과
미혹 속에 휩싸여 방황하기 때문에 고난에 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으로 무명과 미혹을 밝히면
저절로 해탈하게 되고, 불공(不空)의 대해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거듭거듭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②기간 및 독송횟수: 편의상 불교신행 연구원에서는
올해 정해년 1년을 광명진언 기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1년 정도 하게 되면 집안의 영가천도는 물론 ‘나’의
업장소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리하여 독송 횟수를 30만독~1백만독으로 정했습니다.

곧 하루에 1천독씩 하게 되면 3백일에 30만독을 할 수 있고,
하루 3천독씩을 하면 1백일 만에 30만독을 끝낼 수 있습니다.
만약 1백만독을 하려면 하루 3천독씩 333일을 하면 되는데,
몇 독을 할 것이며 며칠을 할 것인지는 각자의 원력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등을 천도도 하고 ‘나’의 업장 참회,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처음 삼칠일(21일)은 먼저 영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 경우 가족,영가 모두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고, 특별히
인연이 깊은 한 분 한 분께 21일씩 할애하여 기도해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 기회에 꼭 집안 영가분들을 모두 천도해
주겠다는 자세로 임하시면 됩니다.

또 현재의 가족 중 특별히 한 분 만을 위한 기도를 할 경우에는
그 분을 연꽃 위에 올려 부처님의 대지혜,대자비광명을 받는
것을 관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업장참회와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면 함께 연꽃 위에 올라 빛을 발하는 모습을 관하면서
진언을 외우면 됩니다. 이때의 기간은 21일 이상 자유롭게
정하되, 성취가 멀면 몇 차례 거듭하십시오.

③장소: 처음 기도를 하는 이는 조용한 곳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절에서 기도를 할 때는 법당 안에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행할 때는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공간을
택하십시오. 가재도구가 많은 집안이면 기도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거나 아늑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방에서 넓게 비어 있는 공간을 향해 해도 좋고,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얼굴을 향해 행하여도 좋습니다.
산란하지 않은 장소와 방향을 택하면 됩니다.

④하루 중의 기도시기 및 자세: 광명진언 1천독은
한번에 가능하겠지만, 3천독을 한자리에 앉아 한 번에 다 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
하루의 기도를 세 차례로 나누어 행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세 차례 중에서 한 차례는 가부좌,정좌 등을 취하여
천주를 돌리며 기도하십시오. 만약 다리가 불편한 분은
의자에 앉아 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세 차례 모두 자리에 앉아 기도가 힘든 경우,
나머지 한두 차례는 밥 하는 시각, 운동하는 시각, 출퇴근 길
등의 시각에 광명진언을 외우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때는 천주를 돌릴 수 없으므로 단정히 앉아 내가 1천 번을
외우는 시간(숙련되면 50~60분)보다 10분 정도 더 시간을 주어
그 시간만큼 동중기도(動中祈禱)를 행하면 됩니다.

⑤소리의 크기: 광명진언은 꼭 고성(高聲)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흔히 고성으로 염불을 하면 열 가지 공덕이
뒤따른다고 하지만 작게 부른다고 하여 공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집안에서는 작은 소리로 외우는 것이
이웃이나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을뿐더러, 더
효과적으로 마음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⑥공양물: 예상 밖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때 음식을
차려야 하는가’ 를 묻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을
피우는 것으로 족하며, 조금 더 한다면 꽃,촛불,다기물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공양하게 되면 잡된 신이 찾아들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절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⑦부득이 못하게 될 경우: 여행이나 특근 등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스스로가 정한 시간만큼
어디서든 하는 것이 좋고, 그것이 어려우면 단 열 번이라도
광명진언을 외운 다음 사정을 고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사정 때문에 광명진언 기도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허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내일은 올바로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세운 축원과 발원을 염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한 번 하지 않은 것을 핑계 삼아 계속 하지 않게 되는
허물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⑧입재 및 축원: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입재식(入齋式)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시작하는 날 삼배를 올린다음
고하십시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제자 ooo은 오늘부터
o일동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행하고자
합니다. 저의 모든 마음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속에 바치오니,
이 기도의 목적이 꼭 성취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세 번을 고하면 입재(入齋)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를 할 때는 먼저 삼배를 올리면서 참회(懺悔)하고
축원(祝願)하고 감사(感謝)부터 하십시오.
참회는 ‘부처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축원의 내용은 각자가 적절히 정한 것을 세 번 하십시오.
고상한 축원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원하는 어떠한 축원내용이라도
좋으니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다듬은 다음 부처님께 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면 됩니다.
그리고 광명진언을 외우기 전에 “나무광명진언”을 세 번
외운 다음, 진언을 천 번 반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끝난 다음에도 삼배를 하고 시작할 때 했던
참회와 축원과 감사를 드리면 됩니다.

부디 이상과 같은 방법과 광명진언의 참뜻 속에서 기도를
여법하게 행하여, 부처님의 큰 가피를 입고 대자비와 대지혜와
대평화와 대행복이 충만된 삶을 영위하시기를 깊이깊이
축원 드립니다.

출처: 불교신행연구원(도서출판 효림)발행 월간 법공양

 

 

 

 

 

PART  2

 

광명진언 기도법(도서출판 효림, 김현준저, 2009년발행본)의  광명진언 독송영험담모음

 

 

1. 일타큰스님께서 쓰신 광명진언 영험사례

1)

내가 이 광명진언을 한 신도에게 처음 일러준 것은 나이 30세 무렵,

태백산 도솔암에서 홀로 6년 정진을 하고 있을 때였다.



볕이 따스한 5월의 어느 날, 피골이 상접하고 얼굴이 백짓장처럼 핏기가

없는 한 보살이 두 여인의 부축을 받고 간신히 도솔암으로 올라와서

하소연을 하였다.



"스님, 저를 좀 살려주십시오." "왜 그러십니까?"



보살은 자신의 애타는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처녀 시절, 제법 어여쁜 미모를 지녔던 그녀는 한 총각에 대해 연민의 정을

가졌고, 그 총각도 그녀에게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부모가 정해 주는 사람에게로

장가를 가고 시집을 가게 되었다.



그러나 채 10년도 되지 않아서 그녀의 남편은 물론 그 남자의 부인도 죽고 말았다.



결혼하기 전부터 서로 마음을 두었던 그들은 홀아비와 과부로 새롭게 만나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결혼식을 올렸다.


새 남편이 전처 소생의 아이 둘을 데려오기는 하였지만, 자신의 아이가
없었던 그녀는 정성껏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렇게 1년 가량을 살았을 무렵, 그녀의 꿈에 남편의 전처가 나타나서

치하를 하는 것이었다.


"내가 낳은 자식을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 아이들의 성질이 사납고 까다로운데

네가 와서 잘 키워 주니.... 어쨌든 고맙다."



처음 이렇게 찾아온 전처는 그 후 매일 밤 꿈에 나타나서 몸을 쓰다듬으며
말을 하였다.


"네가 욕보는 줄 내가 잘 알고 있네, 욕보는 줄 알고 있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나면 전처가 꿈속에서 쓰다듬었던 자리가 그렇게 아플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매일같이 계속되자 그녀의 몸은 몽둥이 찜질을

당한 것과 같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신경이 날카로워진 그녀는 꿈속에서 전처에게 말대꾸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욕보는 줄 알면 그만이지, 왜 자꾸 찾아와서 귀찮게 구는 거야?"


"왜 신경질을 부리고 그러나? 후처로 들어온 주제에!"


이렇게 말다툼으로 시작된 것이 마침내는 매일 밤 꿈에서의 계속된 싸움으로

이어졌다.



귀신을 상대로하여 비방하고 헛된 소리를 하며 밤마다 잠을 설치기를 1년,

마침내 그녀는 피골이 상접하여 죽지 못해 사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때 마을의 이웃 아낙네들이



"태백산에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는 스님이 있으니 찾아가 보자."고 해서

부축을 받으며 30리 길을 걸어 왔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궁리하던 나는 원효대사의 <유심안락도>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이 나서 광명진언을 적어 주고 단단히 일렀다.



"이 광명진언을 부지런히 외우면서 마음으로

'그분에게 지혜의 광명을 주옵소서.'

하고 기원하십시오.



그분은 지혜가 어두워 죽어서까지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놓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부디 미워하지 말고 그분에게 지혜가 생기도록 부지런히 광명진언을 외워 주십시오."



"예, 꼭 스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그녀는 제법 살도 찌고 혈색이 도는 얼굴로 촌과자 한 보따리를

싸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였다.



"광명진언을 외우기 시작하자 죽은 전처가 문턱까지 와서는 들여다보고 가고,

문턱까지 와서 보고 가기를 며칠 동안 하더니, 이제는 꿈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스님 덕분에 저는 살았습니다."



그때 나는 광명진언에 대한 깊은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


2)


그리고 약 20년 전에 있었던 한 여교사의 경우는 광명진언의 큰 힘을

새삼 일깨워 주기까지 하였다.



1974년 가을, 마흔이 갓 넘은 혼자 사는 여교사가 해인사 지족암으로

나를 찾아왔다.



물론 그녀는 독신주의자도 아니었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의 인생을 자기의 의지로 살아갈 수가 없었다.



그 시작은 다시 20년 남짓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의 나이 스물셋, 막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8개 국어에 능통하며 서울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청년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한창 행복감에 겨워 결혼 준비를 서두르고 있던 어느 날, 신랑될 청년이

그녀의 집으로 오기 위해 대구 북비산 옆의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어 즉사하고 말았다.



그런데 정말 묘하게도, 그 남자가 죽은 지 꼭 만 1년이 되던 날, 바로

그 장소에서 그녀의 남동생도 차에 치어 즉사하고 만 것이다.


1년 사이에 사랑하는 두 남자를 한 장소에서 잃어버린 그녀에게 이 세상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애인과 남동생 생각만 하면 그녀는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다,

마침내는 가슴이 빠개지고 쫙 벌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껴야 했다.


병원을 찾아가도 "별 이상 없다."는 말뿐이었다. 다소나마 자신의 아픔을

진정시키려면 산으로 올라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야만 했다.



학교를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이 산 저 산을 찾아가다 보니 전국에 안 가본

산이 거의 없을 지경이었다.


그런 중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그녀였으므로 많은 남자들로부터

청혼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살면 무엇하나? 나도 결혼을 하여 안정을 찾아야지."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기로 작정을 하면 뜻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서

항상 어긋나 버리는 것이었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수십 번도

더 계속되었다.



10여 년을 이렇게 지낸 그녀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다.



답답한 가슴을 부여잡고 설악산을 찾았던 어느 날, 그녀는 생각하였다.



'내 전생에 무슨 몹쓸 짓을 지었기에 잘살아 보려고 해도 안되고 제멋대로

사는 것도 되지 않는 것인가?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 차라리 죽어 버리자.'



그녀는 양폭산장 가까이에 있는 높이 수십 미터의 폭포 위로 올라가서

배낭을 맨 채 뛰어내렸다. 하지만 죽기는커녕 다친 곳 하나 없었다.



오직 엉덩이 부분만 약간 얼얼할 뿐이었다.


'아마 산에서는 죽을 팔자가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내일 바다에 가서 죽으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여관을 찾아가서 잠을 자는데, 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네 명이 그녀의 사지를 한쪽씩 잡고 정신없이 흔들어 대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다지 개의치 않고 날이 밝자 곧바로 낙산사 홍련암 옆의

바위 위로 올라가서 시퍼런 동해 바닷물 속으로 몸을 날렸다.


그녀는 몇 모금의 바닷물을 마시다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말았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극심한 요동이 느껴졌고, 억지로 눈을 떠보니 어젯밤의 꿈처럼

네 사람의 남자가 물을 토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거꾸로 들고 흔들어대고

있었다.



인근 마을의 어부인 그들이 때마침 고기잡이배를 저어 가다가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그녀를 보고 구조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죽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죽는 것도 마음대로 안된다.'는

사실에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이 약국 저 약국을 돌면서 수면제를 사 모았고, 약 2백 알이

모이자 한꺼번에 몽땅 삼킨 다음 이불 위에 반듯하게 누워 숨이 끊어지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졸음은커녕 갑자기 배가 크게 뒤틀리더니 속에 있는 똥물까지 다 토하고 말았다.


그 후에도 두 차례 더 자살을 기도하였지만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았고, 우연히 태백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해인사 지족암으로 나를 한 번 찾아가 보라는 말을 듣고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나는 그녀에게 영가의 세계와 영가의 장애에 대해 간략히 일러주고
두 남자를 위해 광명진언을 외울 것을 권하였다.



"죽은 두 남자의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하고 귀신이 되어 장애를 만들고 있는 것이니,
삼칠일 동안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기도해 보시오.



낮 동안은 편안한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서 깨끗이 몸을 씻고
향 하나가 다 탈 동안만이라도 지극히 외워 보십시오.



그리고 두 사람의 이름을 되뇌이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면 두 영가 또한 더 이상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좋은 곳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삼칠일 기도가 끝나면 손수 찬을 마련하여 이곳에 와서 두 사람을 위한 제사를

한 번 지내 주도록 하십시오. 염불은 내가 해줄 테니......."



그녀는 내가 주는 향 한 묶음을 받아 집으로 갔다가 삼칠일이 지난 다음 지족암으로

다시 찾아왔다.



"스님, 삼칠일 기도가 끝나는 날, 저는 식은땀을 비오듯 흘리며 꿈을 꾸었습니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큰 뱀 두 마리가 나의 팔을 하나씩 칭칭 감고 양쪽으로

잡아당기는데 닭 가슴이 벌어지듯 저의 가슴이 '쩍' 하고 벌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제 가슴이 그토록 아팠던 까닭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뱀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두려운 생각에 끊임없이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그때 머리를 박박깍은 양복 차림의 사람이 나타나더니 정육점에서 고기를 찍을 때

사용하는 갈고리로 뱀의 머리를 콕콕 찍어 밖으로 내던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고 한 마리를 조그마한 새끼 뱀으로 변하여

사라져 버렸다.



꿈에서 깨어나자 그토록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가슴의 통증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녀와 나는 준비해 온 음식으로 두 남자를 위한 제사를 지내 주었고,

그녀는 그 뒤 훌륭한 불자요 훌륭한 선생님으로 열심히 살고 있으며,

지금도 가끔씩 나를 찾아오고 있다.



3)

영가도 중생이다.



이상의 두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듯이 광명진언의 묘한 힘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진언의 위력 못지 않게 우리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곧 어떠한 경우라도 영가를 쫓아내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양의 종교나 무속에서는 영가의 장애가 생기면 이를 악마의 장난 또는

삿된 영혼으로 인정하고 무조건 쫓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불교에서는 다르다. 영가는 추방당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구제를 해주어야 할 또 하나의 중생이다. 도리어 장애를 일으키는

영가일수록 제가 안착해야 할 세계로 가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불쌍한

중생인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귀신을 추방하겠다는 자세로 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천도(薦度)는 말 그대로 피안[度]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과 쫓아내는 것은 그 의미가 너무나 다른 것이다.


영가를 추방의 대상으로 보아서는 제도는커녕 싸움만 일어나게 된다.



우리는 영가의 세계를 달리 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인정을 나누듯이 영가에게도 정을 쏟고 마음을 주면 되는 것이다.



피안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자비심으로 대하면 그릇된 일이 어찌 일어나겠는가?



더욱이 광명진언과 같은 불가사의한 힘이 함께 하고 있으니......



만약 선대 조상이나 가족, 친족, 친구 중에서 마음에 걸리는 이가 있다면

삼칠일의 기간을 정하여 광명진언을 외우며 기도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유산, 낙태 등으로 마음에 걸리는 부모가 있다면 '나'와 인연이 닿지 않은

그 영(靈)을 위하여 삼칠일 기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부디 명심하라. 귀신의 세계는 인간의 세계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이 모두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고 정으로 통할 수 있기 때문에 광명진언이나

부처님의 경전을 읽어 주고 망인의 이름으로 공덕을 쌓도록 해주고 축원을 해주면

반드시 천도, 곧 피안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참된 불자답게 천도를 할 일이 있으면 법에 맞게 천도를 하자.

그렇게 할 때 이 세상은 맑아지고 밝아진다.

법다운 천도야말로 영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피안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리라. 

 

 

2.  1년 사이에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다.

 

경상북도 영천에서 남편이 석재공장을 하는 안영희 보살의 체험담입니다.

 

보살의 남편은 경북 영천시에서 2000년에 석재공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뒤 부도를 맞고, 살고있던 집까지 남에게

넘겨줘야 했습니다.

 

남편은 화병에다 당뇨병까지 걸렸고, 사람들은 빌린 돈을 갚으라며 수시로 빚 독촉을 하였습니다.

집으로 찾아와 '이자 달라, 원금 달라'며 심한 욕을 하지않나, 전화로도 '빚을 갚지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불안하고 초조하고 괴롭게 5~6년을 살았는데, 2007년 10월에 대구 혜림사에 다니는 언니가 전화를 걸어,

광명진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며 권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드니까 108번씩 하고, 믿음이 생기거든 열심히 해봐라."

 

1년에 한 번 정도 절을 찾아가는 안영희 보살로서는 광명진언이 생소하기 그지않었지만, '영험을 보았다'는

언니의 말을 믿고 메주콩 108개를 준비하여 하나씩 세어가며 며칠 동안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며칠이 지난 뒤에 언니가 보리수 108염주와 광명진언 기도법이 수록되어있는 불교신행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월간 법공양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도법을 읽어보니 참으로 신심이 났고, 그리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를 하여 하루 1천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석재공장 사람들에게 밥 해주고 참해주랴, 아들딸 삼남매를 키우랴, 시어른 봉양하랴, 정신없는

가운데 광명진언을 1천독씩 외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가량이 지나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거리가 거의 없던 석재공장에 차츰 주문이

늘어나더니, 눈코 뜰 사이 없을 정도로 일거리가 밀려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 많은 돈을 벌게 된 안보살 내외는 1년 동안 대부분의 빚을 갚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빚독촉에 시달려

우울증에 당뇨병 등의 몹쓸 병을 앓았던 남편도 건강을 되찾아 생기 가득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문대 졸업반인 큰 딸은 큰 회사에 취직을 하여 출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광명진언 기도를 시작한지 1년 남짓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한 것도 아닙니다. 하루 1천독

정도를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돈, 건강, 자식농사, 일 등 모든 어려움이 다 해결된 것입니다.

 

그녀는 확신있게 말합니다.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피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도 광명진언 기도를 하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있습니다."

 

 

 

3. 집안의 기운도 몸도 편안해지다.

 

40대 중반인 일불성 보살은 10년 전인 1998년 현재 살고있는 대구 숙천동의 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를 간지 며칠만에 그녀는 '집 터가 너무 세어 집안이 평안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남자들은 오래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집 터가 세어서인지, 가족 모두가 특별히 아픈 데도 없는데 많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고

밥맛이 없고 매사에 의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스님 한 분이 오더니 일러주었습니다.

 

"집안에 물고기나 가축을 길러보시오. 액땜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금붕어와 토끼를 키웠는데, 이상한 일들이 가끔씩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술을

먹고 온 다음날이면 금붕어가 한 두 마리씩 죽고, 토끼도 없어지거나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마다 불길한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의 상태도 좋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혜림사의 광명진언

1년 기도에 동참하여 2007년 2월부처 하루 1천독씩 외웠습니다.

 

일불성 보살은 이 광명진언  기도기간 중 세 번의 특별한 꿈을 꾸었습니다.

 

첫 번째 꿈은 1백일 가량 지난 5월 중순에 꾸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녀는 집 뒤의 동산으로

올라갔는데, 갑자기 형체를 알 수 없는 이무기같은 큰 괴물이 건너편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공중으로부터 남자의 음성이 울려왔습니다.

 

"저 괴물은 보기만해도 죽는다. 보려하지 말고 빨리 도망쳐라."

 

아이들과 함께 힘들 다해 동산으로 내려오는데, 시커먼 덩어리같은 괴물이 순식간에 30~40m 공중을

날아 덮칠 듯이 하더니, 길 쪽에 떨어져 '꽥'소리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남자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제 죽었으니 안심해도 된다."

 

두 번째 꿈은 첫 번째 꿈을 꾸고 두 달 가량 지났을 때입니다.

미장원에 가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이에 광명진언을 외우다가 깜빡 졸았는데, 그 때 큰 보따리만한

검은 덩어리가 배 속에서 밑으로 쑥 빠지는 꿈을 꾼 것입니다.

 

그리고, 11월 말이 되었을 때 세 번째 꿈을 꾸었습니다. 일불성 보살이 추수가 끝난 들판에 서있는데,

갑자기 물개처럼 생긴 검은 벌레가 몸으로 기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크기는 고양이보다는 크고

개보다는 작은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무섭고 소름이 끼쳐 있는 힘껏 잡아서 땅바닥에 패대기를 쳤는데도 계속 달라붙는 것이었습니다.

서너차례 그 벌레를 떼어낸 후 들판으로 도망을 치기 시작하였고 그 벌레는 마냥 좇아왔습니다.

 

'오지 마, 따라오지 마!"

 

하지만 벌레는 집요하게 따라붙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개, 사슴, 닭, 토끼 등의 여섯 마리 가축이

나타나 벌레를 잡아먹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이고 살았구나"하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 세 번의 꿈을 꾸면서 그녀는 몸이 차츰 호전되고 가정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꿈을 꾸고 나서부터는 몸에 달고 살았던 병원약을 차츰 멀리하게 되었고 피로감 등이

사라졌으며, 세 번째 꿈을 꾸고는 머리가 맑아지고 건강이 완전히 좋아졌을 뿐 아니라, 말랐던 몸도

4~5kg정도 살이 쪄서 정상화되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평소에는 남편과 말다툼도 자주하고 불신감도 컸었는데, 남편이 보살의 삶을 잘 이해해주었고,

서로에 대한 간섭과 잔소리가 칭찬과 긍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풍족해져서 광명진언

기도 직전에 재테크를 한 것이 약 10배 정도의 이익을 보았으며, 고등학교를 다니며 그토록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둘째 아이도 공부에 취미를 붙여 전교에서 1~20 등을 하는 상위권의 성적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일불성 보살은 광명진언 기도를 통해서 또 한 번의 가피를 입었습니다.

 

2008년 4월, 소규모 사업을 하던 그녀의 남편은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면서 머리를 돌리는 것조차

힘들어했습니다.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검진도 받고 MRI 사진도 찍어보았지만 의사는 속 시원하게

병명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달팽이관의 이상은 아닙니다. 고혈압 때문에 생긴 합병증일 것입니다."

 

처방을 해주는 약을 먹었으나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일도 제대로 못하고 보름정도 지냈을 때 보살은

문득 '광명진언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명진언 기도의 힘으로 괜찮을 것이다'

 

일불성 보살은 이렇게 마음속으로 원을 염하며, 하루 3천독씩 보름동안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그 때 어느 분이 경산의 한 병원을 소개시켜주었고, 그 병원에서 물을 귀에 넣어 한 바퀴 돌려빼내는

치료를 한 번 받고는 남편의 어지럼증이 완쾌되었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광명진언 기도의 힘이 세기는 세구나."

 

그 뒤부터 남편은 일불성 보살의 불교신행 및 기도생활에 가장 큰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일불성 보살은 광명진언을 통하여 얻은 부처님의 가피와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지를

궁리 중에 있다고 합니다.

 

 

 

4. 백중기도 뒤에 얻은 가족의 평안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사는 50대 중반의 권보살은 남편과의 사이에 장성한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보살은 알뜰살뜰하게 잘 살고 싶었지만, 집안에는 이상하게도 분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진 빚때문에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남편과 '사니 못 사니'하면서 자주 싸웠고, 딸들과도

반목이 아주 심했습니다.

 

특히 결혼을 한 둘째 딸은 남편과 헤어져 친정에 와서 애를 많이 먹였습니다. 친정에 얹혀살면서도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았고, 가끔씩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권보살의 삶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위 사람의 소개로 2008년 7월초에 대구

혜림사를 찾았는데, 그 때는 49일 백중기도를 입재한 뒤였습니다.

 

혜림사를 찾아온 권보살에게 신도회장 보살은 당부했습니다.

 

"보살님, 부처님의 자비광명은 반드시 옵니다. 자비광명이 오면 다 잘됩니다. 100% 믿음을 가지고

완전히 자신을 던져서 기도하십시오. 될 수 있으면 하루 3천독씩 하십시오. 한 자리에 앉아서

하지않아도 되니, 틈틈이 하여서라도 3,000독을 채우십시오. 틀림없이 가피가 있을 것입니다."

 

그날부터 보살은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가족을 향한 참회를 동시에 행하였고, 백중날인 8월 15일에

다른 기도동참자들과 함께 혜림사에서 회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밉게만 보이던 남편이 차츰 좋게 느껴졌고,

보수는 많지않지만 안정된 직장을 구하여 열심히 다니게 되었습니다. 취직을 못하여 애물단지 노릇을

했던 큰딸은 대전에 있는 회사로 들어가 월 2백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게되었습니다. 또 그렇게

애를 먹이던 둘째딸도 전 남편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착실하게 직장을 다니며 안정을 되찾은

것이었습니다.

 

자연 집안에서의 반목과 싸움은 저절로 사라졌고, 화기애애한 가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녀는 회장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회장보살님, 가르쳐준대로 하였더니 신기하게도 너무 잘 풀렸습니다. 이제 사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권보살은 지금도 매일 광명진언을 외우고 있습니다.

 

 

5. 꿈에서 보리수신(菩提樹神)을 보고

 

불교신행연구원 대구 혜림사 신도회장 황보살의 이야기입니다.

 

2007년의 광명진언 1년 기도때 목탁을 쥐고 앞에서 집전을 했던 황보살은 2008년 6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행한 30만독 광명진언 백중기도 때에도 혜림사에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백중날인 8월 15일 새벽에 꿈을 꾸었습니다. 깊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갔더니, 법당과 요사채 두 동이

있는 고찰(古刹)이 있었습니다.

 

보살이 법당을 참배하고 마당으로 나왔더니, 얼굴은 시커멓고 옷은 남루하였지만 매우 강한 기상을 풍기는

스님 한 분이 보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스님의 머리에는 대여섯 가닥의 긴 머리카락만 있었습니다.

 

때마침 발밑은 진훍탕이었지만, 황보살은 스님을 향하여 주저없이 절을 한 번 하였습니다. 그러나, 스님은

절을 받지않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몸을 돌렸고, 황보살이 따라 돌면서 2배를 더하자 그 절은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오른손에 들고있던 짙은 초록빛 보리수 가지를 앞쪽으로 내밀었고, 그 순간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황보살이 나에게 꿈 이야기를 하기에,

 

"아마 불교신장 가운데 한 분인 보리수신(菩提樹神)일 것입니다."라고 하였는데, 보리수신은 총명을 주는 신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과연 그 꿈을 꾸고부터 황보살은 자신이 유난히 총명해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감, 직감이 굉장히 잘 맞을 뿐 아니라, 고집스럽고 잘난 척하던 마음들이 저절로 비워지면서, 가족과 주위 분들

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샘솟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건설업계가 말도 못할 정도로 불경기지만, 남편에게는 일이 너무나 많이 찾아들어 살림도 차츰 넉넉해

졌으며, 두 아들 또한 말 잘듣고 공부 잘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우리 가정이 이렇게 행복해질 줄이야. 고맙소. 이 모두가 당신 기도덕분이오."

 

광명진언 기도의 중심에 있었던 회장보살은 확신있게 말합니다.

 

"기도를 중도에 그만 둔 사람은 일이 풀리지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기도에 입재한 다음

회향할 때까지 끈을 놓지않고 꾸준히 한 사람은 모두가 다 잘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기도를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한 사람은 어떠했을까요? 그들도 장애의 대부분이

풀렸습니다. 불보살님과 광명진언의 위력을 믿고 부디 열심히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6.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의 가피

 

봉녕사 신도요 수원 권선동에 사는 안보살은 2006년 3월에 둘째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 지금 양주시 장흥의 청용사에 있는 선유스님의 권유로 합격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3천독이상 광명진언을 외우되, 할 수 있으면 1만독까지 하겠다.'

 

이렇게 작정을 하고 광명진언 기도를 시작하였는데, 평균적으로 매일 6천독정도 외웠습니다.

그야말로 하루 생활이 광명진언 그 자체였습니다.

 

6개월 가량 외워 아들이 서울대학교 수시입학시험을 치기 며칠 전이 되었을 때입니다.

 

이상하게도 꿈에 연세많은 노인, 낯익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산으로 놀러다니는 꿈을 계속 꾸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 날 새벽, 안보살은 서울대학교 입학 시험의 책임자가 되어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60대의 할아버지가 '이 자리는 내 자리이다. 네가 대신 여기 앉아라'고 하면서 입학시험 책임자의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그 자리에 앉은 그녀에게 계속 말했습니다.

 

"네가 쓰고 싶은대로 마음껏 써라. 쓰고 싶은대로 쓰면된다."

 

이 소리를 듣고 안보살은 무엇인가를 정신없이 써내려갔습니다.

 

그날, 아들은 수시입학의 '논술고사 및 면접'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였고,

안보살은 염주를 돌리며 광명진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접수번호가 늦어 원래는 끝에서 두 번째로 면접을 보게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논술고사및 면접을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빨리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느긋하게 기도를 하고있던 안보살은 의아해하면서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빨리 나왔니?"

 

"접수순이 아니라 뒷번호부터 면접을 보기로 결정하여 제가 두 번째가 되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아 마음이 초조하지않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런데, 논술에서도 면접에서도

 참으로 신기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인데?"

 

"시험 문제들이 며칠 전에 공부했던 데서 나왔어요. 한 문제도 예외없이 모두 제가 공부한 문제였어요.

너무 신기합니다."

 

어머니는 참으로 꿈과 같음을 알고 기쁨을 만끽하였지만, 아들에게는 오히려 주의를 주었습니다.

 

"너무 좋아하지말고 표정관리를 잘 해라. 발표가 날 때까지..."

 

과연 아들은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과를 거뜬히 들어갔습니다.

 

뒷날 안보살은 입시 당일의 꿈에서 입학시험 책임자 자리를 내어준 노인이 수원 봉녕사의 신중탱화 속에

있는 신장님 중 한 분의 얼굴과 꼭 같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꿈에 모습을 나타낸 신장님과 아들의 합격!

 

이 어찌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광명진언기도 영험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7. 아들과 딸의 동시합격

 

서울의 능인선원에 다니는 수원의 정보살은 아들과 딸을 연년생으로 두었습니다.

 

아들이 2006년 대학입시를 치르기 얼마 전부터 광명진언 기도를 시작하였는데, 아들은

대학에 들어가는 하였으나 '더 좋은 대학에 가겠다'며 재수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정보살은 재수생인 아들과 고3인 딸, 이렇게 두 수험생을 둔 어머니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도 힘든데 두 명의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려니 여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아들딸 모두 꼭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에 가고자 하였으므로 많이 힘들어 하였습니다.

 

정보살은 선유스님을 찾아가 방법을 물었습니다.

 

"보살님은 광명진언 기도를 해본 적이 있으니 입에 익었을 것입니다. 매일 광명진언 3천독외우며

아이들에게 빛과 힘을 주십시오."라고 하십시오.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정보살은 3천독이 아니라, 하루 5천독에서 7천독을 하였습니다. 매일 점심심사 후인 12시 30분에

앉아 네 시간가량 광명진언을 외우고, 수시로 또 외운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를 백일, 스님은 정보살에게 '허리를 펴고 앉아 코끝을 보면서 광명진언을 하라'고 시켰는데,

이상하게도 코끝주위며 몸과 방바닥으로 빨간 점들이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 빨간 점은 광명진언의 글자들이 정보살 몸의 혈관을 따라 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정보살의 마음은 이때부터 한없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2백일 가까이되어 1백만독을 넘겼을 때

그녀는 꿈을 꾸었습니다.

 

고무신을 신고 설악산 봉정암의 적멸보궁을 두 번이나 갔다가 오는 꿈이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쉽게

다녀왔습니다.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다리에 쇠를 박아야했던 정보살로서는 설악산 봉정암을 오른다는 것은

꿈과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꿈에서 봉정암을 두 차례나 쉽게 오른 것입니다. 그것도 고무신을

신고....

 

기도의 결과는 자연성(自然成)이었습니다.  2007년 대학입학시험에 아들은 연세대학교에 합격하였고,

딸은 원했던 대학의 미술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학비까지 벌면서

신나게 공부를 하고있다고합니다.

 

 

8.  영가천도와 병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다.

 

여의도에 사는 전보살은 늘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마치 배멀미를 하는 듯이 어지러워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아 진단도 받고 MRI 촬영도 해보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 병원 처방약이며 한약 등을

먹어도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호주로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둘째 아들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잠만 자는

것이었습니다. 제 방에서 자는 것을 깨워놓으면, 거실로 옮겨가서 자고, 거실에서 깨워놓으면 형 방에

가서 자고, 형 방에서 깨워놓으면 또 어디론가 찾아들어가 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입시생 아들을 보며 전보살은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녀는 청용사의 스님을 찾아가 상의를 드렸고,

스님은 광명진언기도를 권하면서 말했습니다.

 

"30만독을 하되, 10만독에 한 번씩 절에 와서 제사를 지내십시오. 하루에 1만독씩 할 작정을 하면 한달이면

마칠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해보십시오. 틀림없이 가피가 있습니다."

 

2006년 8월, 그녀는 하루 1만독씩 정말 하루 종일을 광명진언 외우는데만 몰두 했습니다. 말을 할 때도

광명진언, 청소를 할 때에도 광명진언, 화장실을 가서도 광명진언을 하였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며

천주와 계수기를 옆에 끼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여 마지막 30만독을 채우던 날 밤, 가족들은 친척들과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모두 나가고,

혼자 남아 진언을 외우는데 몸이 오싹할만큼 무서움이 몰려드는 것이었습니다. 애써 공포심을 억누르며

광명진언을 외웠고, 밤 12시 40분에 30만독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두려운 마음은 여전하였고, 이미 밤이 늦어 방으로 들어가 애써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도 두려운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누군가가 강제로 방문을 열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무서워 방 한쪽 구석으로 숨었습니다. 그런데,

전설의 고향에서처럼 '펑'하는 소리와 함께 방 가운데에 한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약 백일가량 된 그 아기는

전보살을 표독스럽게 바라보며 자지러질듯이 '앙앙' 울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무서워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세숫대야가 보였고, 얼핏 들여다보니 세숫대야

안에는 형체가 온전하지 않은 태아같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전보살이 자세히 보려고 다가가자 태아같은

작은 아기는 대야의 물속으로 녹아버렸고, 얼마 지나지않아 '앙앙' 울던 큰 아기도 흔적없이 사라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전보살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꿈을 꾸고 두려움에 젖어있었는데, 한 달 쯤 뒤에 추석이 되어 부산의 시댁에

갔다가 그 아기들의 정체를 알게되었습니다.

 

전보살 시어머니의 시어머니, 곧 전보살의 시할머니가 뒤늦게 남자 아기를 낳았는데, 백일 정도 되었을 때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할머니가 전보살의 시어머니와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하였는데, 임신

9개월 만에 배안에서 죽어 사산(死産)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광명진언 기도 30만독후 이상한 꿈을 꾸었던 전보살에게는 세 가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첫째는 그렇게 잠에 빠져 살던 둘째 아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요,

 

둘째는 배멀미하듯이 어지러웠던 머리가 나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생각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전보살의 오른쪽 무릎 밑 바깥쪽에는 타원형으로

가운데 손가락 굵기 정도의 길이 10cm가량 되는 종양이 있었습니다. 이 지방덩어리 같은 육종은 대학교

1학년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30년 가까이 몸의 일부분처럼 여기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광명진언 기도이후 그 종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남편도 너무나 신기해하였습니다.

 

이처럼 광명진언의 가피는 기도행자가 바라는 것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알게 모르게 쌓은 업장들! 한 차례의 용맹스러운 광명진언 기도를 통해서 모두 녹여보시기 바랍니다.

 

 

9. 임종의 순간에 특히 좋은 광명진언

 

(1)

 

조계종 불교상담대학에 다녔던 50대 초반의 김보살은 병원에 입원하여 얼마 후의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어머니의 온 몸은 퉁퉁 부어있어 대할 때마다 그지없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가시는 길의 어머니 앞에 앉아 손을 꼭 잡고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서너시간 동안을 정신없이 광명진언만 외웠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붓기가 싹 빠지고, 그지없이 평화로운 표정을 지으시며 임종을 하신

것입니다.

 

 

(2)

 

캐나다로 이민을 간 내가 아는 보살의 아버지는 여러 차례 국회의원도 지내고 정계의 요직을 두루 거쳐

크게 이름을 날렸던 분입니다.

 

그러나,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 분의 임종이 가까워지자 가족들은 크게 당황하였고,

그 보살은 나에게 '임종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나는 일타큰스님의 친필을 인쇄한 광명진언을 여러 장 주면서 당부했습니다.

 

"임종의 순간에 울거나 몸을 건드리지말고, 가족 모두가 일심으로 광명진언을 외우십시오. 그리고,

마음속으로 아버님이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서 극락에 왕생하시기를 기원하십시오. 가피를 느낄

것입니다."

 

그 분이 임종을 하자 가족들은 미리 약속한대로 광명진언을 30분 가량 외웠습니다.

 

그런데, 임종 직전보다 아버지의 모습이 한없이 부드러워졌을 뿐 아니라, 은은한 빛을 띠기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가족들은 깊은 감동을 느껴, 누가 시키지않았는데도 상중(喪中)내내

광명진언을 외웠다고 합니다.

 

 

 

10 . 극락왕생을 확신하다.

 

광명진언의 기도효과는 너무나 큽니다.

 

이제 내가 체험한 광명진언의 가피중에서 참으로 믿기 어려운 한 가지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영험담의 매듭을 짓겠습니다.

 

나와 아주 가까운 분이 2003년 10월에 예순도 안 된 나이로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암으로 인해 세상을 하직하였는데, 병원에 갔을 때에는 암이 이미 여러 곳으로 전이된 뒤였습니다.

 

피아노로 일가견을 이루었던 그 분은 매우 철학적이었고, 도(道)에 아주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 죽음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여 해마다 한 두 달씩 세계 유명인사의 무덤이나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참배하였고, 마침내 죽음에 대한 불안을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하자 마음이 편안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나는 그 분께 '죽는다'는 것과 '죽음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고, 그 분은 나의 충격적인 말에

밤새 울었습니다.

 

어느 날, 나는 그 분 앞에서 노래를 부르듯이 광명진언을 외운 다음 그 느낌을 물었습니다.

 

"내 몸이 마치 공중에 떠서 둥실둥실 날아오르는 듯하구나."

 

나는 그분께 광명진언의 뜻을 잘 풀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고 서산으로 진 해가 다시 뜨는 것과 같다는 것, 삶을

생명의 기운으로 살듯이 죽음도 생명의 기운으로 잠시 죽는다는 것 등을 이야기하면서,

생명의 진언이요 대광명의 진언인 광명진언을 외울 것을 권했습니다.

 

몇 주 뒤 그 분은 하와이의 한 병원에 입원하여 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었고, 나도

10여일을 옆에서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며칠 동안 남편 형제 친구 등 가까운 분들과의

사이에 맺혔던 모든 것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옆에서 광명진언과 함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마하살'을 노래하듯이

불렀습니다.

 

그런데, 7일 정도가 지나자 관(觀)을 하는 나의 눈에 여러 부처님과 함께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부처님이 환자의 주변에 둘러 서 있는 상태에서, 관세음보살님은 망인이 타고 갈 가마인 연(輦)

옆에 계셨고, 지장보살님은 한 손에 붉은 깃발을, 한 손으로는 석장을 짚고 매우 강인한 모습으로

서 계셨습니다. 마치 어떠한 삿된 종교도 접근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아, 때가 되었구나.'

 

나는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의 모습이 전혀 바뀌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5일이 지나도 그대로였습니다.

 

'이미 수명이 다한 분인데 생명장치로 억지로 머물게 하는구나.'

 

마침내 나는 그분께서 하고 있는 산소호흡기 및 몰핀, 링겔 주사액 등을 모두 제거하도록 청했습니다.

병원에서 생명장치를 제거하고 30분이 지났을 때, 그 분은 눈을 떠서 주위를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둘러보고는, '훅'하고 숨을 들이키더니 임종하였습니다.

 

임종! 나는 주위 분들께 울거나 소리내지 못하게하고 그 순간부터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그야말로 삼매에

빠진 듯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순간, 이전까지도 보이던 부처님도 관세음보살님도 지장보살님도 모두 사라지고, 그 분이 단정하게 피어난

연꽃 위에 올라앉아 허공을 둥실둥실 날아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가을하늘처럼 맑고 밝은 허공이었습니다. 그 허공을 너무나 평온한 모습으로 두둥실 두둥실 날아올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너무나도 찬란하고 밝은 황금빛 장막이 앞에 나타났고, 그 분은 눈부신 그 장막앞에서

멈칫멈칫 하였습니다.

 

그 때 나는 그 분을 향해 속으로 말했습니다.

 

"이 황금빛은 근본 깨달음의 자리인 본각(本覺)의 빛입니다. 장막이 있는듯하나 막이 아닙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뚫고 들어가십시오. 본각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 분은 두터운 황금빛 층을 뚫고 들어갈 듯하다가 물러서고, 들어갈 듯하다가 물러서기를 여러 차례 하더니,

마침내 황금빛 장막 속으로 쑥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 때 누군가가 맑은 음성으로 일러주었습니다.

 

"저기가 극락이다."

 

순간 그 분은 그 쪽으로 향하였고, 찰나 사이에 한없이 크고 아름다운 백련(白蓮) 속에 앉아계셨습니다.

그것도 섬세하기 그지없는 흰 비단 옷으로 바꾸어 입고서....

 

'이제 되었구나.'

 

나는 그 분의 극락왕생을 확신하고 소리내어 외우던 광명진언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숨을

거둔지 꼭 30분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30분만에 그야말로 '옮길 천(薦)', '바라밀 도(度)'의 천도가 모두 끝난 것이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신이한 이 일을 경험한 다음 우룡큰스님을 뵙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의 수행력과 광명진언의 가피력, 그리고, 원장의 원력이 합하여져서 그와 같은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참 거룩한 일입니다."

 

 

 

광명진언은 작은 고난의 해결이나 소원성취, 가정의 평화와 행복, 객귀의 장난이나 한과 원이

맺힌 영가의 장애로부터의 해방 등에 대해서만 영험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부처님의 무한광명, 우리들 본각의 무한광명에 의해 우리를 윤회 밖의

세계인 극락과 본각의 자리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확신! 확신! 확신을 가지고 광명진언기도를 해보십시오. 꾸준히 하기만하면 꼭 소원성취가

있기 마련이니, 이 좋은 진언을 어찌 외우지 않을 것입니까?

 

백일이라도 좋고 49일이라도 좋습니다. 아니 21일이라도 좋습니다. 꼭 광명진언 기도를 시작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가피를 입고 영험을 볼 것 입니다.

 

 

나무불공대관정광명진언(南無不空大灌頂光明眞言)

나무불공대관정광명진언(南無不空大灌頂光明眞言)

나무불공대관정광명진언(南無不空大灌頂光明眞言)

 

김현준 (불교신행연구원장, 도서출판 효림대표)

 

 

 

 옮긴이의 말

 

 광명진언의 의미, 공덕과 그 기도법 기타 광명진언에 대해서 더 아시고 싶은 분은 불교의 영험록의

 광명진언 독송영험담/광명진언의 공덕/기도법이란 글을 잘 읽어보시면 됩니다.

  

 광명진언만 독송하는 기도도 좋습니다만 지장경을 매일 1독씩하고 지장염불도 하면서 광명진언 독송도

 하거나 또는 지장경 독송과 광명진언만 계속 독송하는 기도도 여러가지로 좋으니 실행하셔도 좋습니다.

 

 도서출판 효림에서 광명진언 기도법(정가 5,000원)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님께서 일타큰스님의 저서 생활속의 기도법중 광명진언에 관한 부분을 옮기시고 

 김현준 원장님 본인께서 광명진언의 의미와 공덕, 기도법, 영험담을 많은 분들이  읽기 좋고 기도하기좋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신 좋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 김현준원장님은 광명진언 독송만 하는 것도 좋지만 노트 등을

 마련해서 진언을 사경도 하면서 같이 독송도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권하고 계십니다.

 

 영가천도기도나 기타 목적을 위해서 광명진언 기도를 하실 분들은 한 권씩 사서 보시고 법보시용으로도 두루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면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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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광명진언 독송영험담 모음  

 


1.

1)

아주 오래 전의 일입니다.



약 97-8년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연말 가까이 약 11월 쯤에 아주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데 그 당시는 IMF 때였고 땅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시기였
습니다.


보광선원 은사스님이신 정일 큰스님 법문 말씀 중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면 자기에게 좋은 기
운이 와서 어려운 장애가 없어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
만 아주 오래 짧게는 몇달 길게는 평생 할 생각을 하라고 하
시더군요.


그래서 광명진언을 시작했습니다. 약 6개월 전부터 그러니까
5월 정도부터 계수기를 가지고 다니며 걸을 때나 운전할 때나
TV볼 때나 수시로 외웠습니다.


남들이 보면 좀 이상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혼자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중얼거리니까 말이죠) 아무튼 부동산에 필요한 만
큼의 적당한 땅을 내놓고 매수자가 나서길 기다리며 거의 평상
시에 주력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루에 약 적게는 3000번 많게는 7000번 이상 항상 외우고 입
에 달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약 그해 10월 정도가 되었을 때입니다. 母親 꿈에 아주
조그만 꼬마 여자 아이가 (약 5세 정도) 꿈에 나타나 아주 밝은
대낮에 엄지 손가락을 꾸부려서 네 손가락을 펴고 어머니께 보
여주며 씨익 웃더랍니다.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도데체 무슨 꿈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
해보았으나 답이 없었는데 그 얼마후 토지 매매가 성사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가서 처음 흥정하는 가격보다 평당 4만원이
깎여서 거래가 되었습니다. 꿈에 꼬마가 미리 알려준 것이었죠.

마지막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땅을 매매해서 필요한 돈을 마
련했는데 몇억이 되는 큰 돈이었는데 필요한데다가 지불하고 나
니 남는 돈이 단돈 50만원도 안되더군요.


2)

지금도 광명진언을 하루에 2-3000번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광명진언을 작게 하루 1천번, 많게 하루 3-4천번씩 하는데

약 1년이 넘으니까 손금의 생명선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약 2년정도하고 나니 약 1센티 미터 정도 생명선이 늘어났다.

숙세의 업장이 많이 녹은 듯하다.


출처: 다음 진공묘유카페 圓性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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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혹시나 조상신이 왔다...



빙의라고 여기시는 분이 계시다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굿 같은것 하지 마십시오...



전 제 경험담이니....



혹시나 그런분 있다면...



광명진언을 21일 동안 매일 밤 1시간 정도씩 염송하십시오...



향 한자루 피워 놓고.. 오로지 내가 전생에 지은 죄업을 용서해
달라고 눈물로 참회하십시오...


전 몽중가피로 귀신이 제가 싫다고 나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전에는 쓰러지고 살이 빠지고 몸이 흔들리고...헛 것이
보였었습니다..



오직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하다 보면 눈앞에 하얀 빛이
보이면서 몸이 캡슐안에 쌓인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건강도 좋아지실것입니다..

요즘은 매일 기도를 한답니다..



절에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있는곳이 좋은 도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목향님 플래닛 http://planet.daum.net/banam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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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제가 어떤 사찰에 기도하려 갔을 때 19살에 정신요양원에 들어가서

39살이 되어 그 곳에서 잠시 나와 사찰에서 하루에 2시간 정도 광명

진언의 기도를 100일 동안 하시는 보살님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처음에는 정신상태가 정상인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였는데,

100일 정도 기도를 드린 후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 보살님의 언니와

형부가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요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 보살님의 언니와 형부 뿐만 아니라 그 보살님과 기도하시는

스님이나 다른 보살님들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을 정도였습니다.



2)

또, 어떤 분이 40년 동안 몸에 영가가 붙어 다닌다(빙의)고 느낄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고,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가위에 눌려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장애를 받을 정도를 심각하신 분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원래 천주교 신자였는데, 아무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도 병명이

나타나지 않고 나날이 아픈 상태에서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와중에 어떤 분이 돌아가신 조상들을 위해서 영가천도를 드리는 것

을 권장하기에 어떤 사찰에 가셔서 영가천도하는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 이후 영가천도하는 날까지 집에서 틈나는대로 광명진언을 한 후부터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가를 천도한 후에 3일 동안

계속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러하듯이 광명진언을 지극정성으로 하신다면 건강이 좋아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www.buddhism.or.kr 조계종 홈페이지 명담스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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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에는
알수 없는 그런 힘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기적이란 있을 수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 뿐이다.

요즈음은 마음의 세계도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나가는 그런 세상이다.
정신세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몇 번쯤 읽어 봤을 것이다.
일본인이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을 보면
우리들이 늘상 사용하고 있는 말이나 글 생각등 모든 만물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파장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까페의 어딘가에 "감사하다란 말을 들은 밥은 향기롭다"고
밥을 가지고 실험한 것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시사 취재 칼럼란에 "염파와 주문"이라는 글에서도
마찬가지다.

인도계 미국인인 디팍 쵸프라란 의사이자 명상가인 그는
진언을 가지고 여러가지 실험들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진언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하여
병원균 조차도 살균시키는 힘이 진언에는 있다고 하였다
그밖에 많은 부분에서 마음의 세계를 다뤄주고 있다.

나는 진언이나 다라니 불보살님의 명호로 직접 많은 사람들이
병고나 어려움에서 벋어나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보아 왔다.
체험은 우리들에게 정말 중요하다.

체험은 우리들에게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가져다 준다.
나 엮시그러한 체험들이 더욱 더 경전이나 진언이나 다라니
불보살님의 명호들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만들었다.

하루는 절에 다니는 신도분의 언니가 중풍으로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병을 가자는 것이다.
신도분 몇하고 병문안을 갔다.
그분은 종교가 카톨릭 이어서 문병만 하고 돌아 왔다.

그런데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왜 그냥 왔냐는 것이다. 기도를 좀 해주라고
다시 갔으면 했다.

그분은 기도를 하면서 경험이 많은 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몇 분하고 같이 갔다.

나는 병 문안을 가면 다라니와 광명진언을 해준다.
다라니와 진언을 하기 전에 나는 먼저 그분들이 편안하도록
이완을 시킨다.

이완을 시킨 이유는 그럴 때 다라니나 진언의 힘들이
그 분들에게 강렬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불보살님의 명호등의 정화시키고 치유의 시키는 힘을
평소에 느끼지 못하시던 분들도 이완된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경험을 하게 된다.

그분들은 진언이나 다라니등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된다.

그래서 나름대로 활용들을 할수 잇게 된다.

내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 내안의 응어리나 영가들은
어떤 형태로든 모습을 드러나게 된다.

어떤이들은 전에 아픔을 느끼지 못했던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무서움들 때문에 절에 가는 것 조차도 방해를 받기도 한다.

어떤이들은 서글퍼서 한없는 울음들을 울기도한다.
때로는 돌아가신분들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함을 간직한 사람들은 이완된 상태가 되면
검은 아주 큰 사람들이 옆에 있단다.

그밖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또 기도 기간이라면 아떤 어려움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우리들은 그것을 마장이라고 한다.
그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감추어져 있던 것이 드러나온 것이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
내가 버려논 감정과 연결이 되어 있다.

그것이 드러날 때 우리들은 멀리 해버린다.
그래서 어려움들이 반복되어 버린다.
드러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때가 기회다.
그러니 그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한 이완된 상테가 되면
붙어 있을 공간이 사라져 밖으로 드러나는 과정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라져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의
현상이다.

축하드려야 할 일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때 잘 다루어 주어야 한다.
기도하시는 사람이라면 그때 더욱더 정진으로 이겨 나가야 한다.
먼저 소리를 내지 않고 각자가 느끼면서 다라니를 30여분 정도 한다.

그러니 어떤 검은 점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걸 크로즈업을 시키니 8년전에 돌아가신
시숙이 보인단다.

그분을 느껴보라고 하니 영락없이 지금의 그상태다.
그분에게 말을 거니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

살아 계셨을 때 말씀이 없으신 분이란다.
그래서 더 이완을 시킨후 몇분들과
광명진언 108편을 요령을 흔들면서 해주었다.
그리고 광영진언 7편으로 멘트와 함께 마무리를 지었다.

끝나고 나서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령을 흔들면서 광명진언을 해주니 빛이 나타나더니
그 빛을 따라 환한 모습으로 고맙다고 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광명진언이라는 이름이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닌 모양이다.

이완된 상태에서는 광명이라는 글자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빛을 보게된다.

그빛은 이세상의 지금까지 봐왔던 빛이 아니다.
신기한 일이다.

광명진언을 할때 거의 대부분이 체험을 한다는 사실이다.

남들이 해줄 때와 내가 할 때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마치 지압을 내손으로 나의 몸을 했을 때와
남의 손으로 해줬을 때 차이가 나는 것 처럼
기도도 내가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힘이 없을 때는
남들이 해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전제조건이 그사람을 편안하게 해준 다음에 하는 것이다.
그러면 훨씬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경험을 하고 난 후부터는 기도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우리들이 겪고 있는 삶에서의 어려움, 경제,병고,
관계속에서의 어려움, 업보라고 하는 것은
표현만 다를 뿐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가의 장애와 깊은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들은 서로 연결된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이다.

죽은자들의 영향은 살아 잇는 사람들 보다 더 강렬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식은 그 상태에서 머물러 있고
죽으면 그 집착심들이 9배로 커진다고 한다.

그래서 영가를 천도 시킨다는 것은 죽은자의 몫이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 되어 버리고 만다.

며칠 후 나는 잊어버리고 밖에 나갔다오니 주차장에 무슨
차들이 많이 있었다.

들어와보니 중풍으로 쓰러지셨던 그분과 가족들이 와 있었다.
기도를 해주고 간뒤로부터 한결 가벼워지다니
자고 일어나니 전과 다름없는 몸으로 돌아 왔다는 것이다.

그때 바로 퇴원하려고 하니 의사가 하루만 더 있다가 퇴원을
해라한다.

그래서 퇴원을 하면서 바로 오는 중이였다는 것이다.

불보살님의 명호나 경전 다라니 진언등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런 힘들이 담겨져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빨리 나타나고 더디게
나타날 뿐이다.

그것은 어떨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간절하느냐의 차이일뿐이다.

나는 다라니나 진언 가지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을 수없이 보아 왔다.
비결은 노력과 끈기와 정성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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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명진언의 위신력으로 1개월된 감기와 움직이지도 못한 허리가
좋아지다


기도는 기도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곳에
있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 만큼 체험이 중요하다라는 말 일 것이다.
우리들에게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종교에서 믿음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믿음은 모든 공덕의 어머니라고 했는지 모른다.
그 믿음은 체험들이 쌓였을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 믿음은 현실로 들어나게 된다.

우리들의 삶들은 내가 믿고 있는 것들의 나타남이다.
성공하고 잇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그들이 무었을 어떻게 믿고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밑 뿌리에는
성공하는 신념들이 자리하고 있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패하는 신념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불교에서 신.해.행.증이라고 있다.
그 첫번째 신이라는 것은 믿음이다.
그런데 그 믿음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말뚝 신심이다.

뽑으면 뽑혀져 버리는 믿음이다.
처음에 불교에 대한 믿음이라고 할수 있다.
그냥 불교가 왠지 좋아서 불교를 믿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믿음은 내가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그걸 해결하는 더 좋은것이 있다면 뽑혀져 버리는 믿음이다.

예를 들자면 그냥 절이 좋아서 다니다가
어떤 병에 걸려서 병을 낫기 위해서
또는 시골에서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생활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불편을 느끼게 된다면
하는수 없이 교회에 다닐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을 말뚝 신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가 대통령후보로까지 출마했던 어떤 분이 계셨다.
그분이 언제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이라든지
우리나라 굴지의 철강회사를 일으킨 어느 유명한 정치인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사실들은 말뚝 신심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믿음을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에 대해서는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기도라든지 수행을 해야 한다.
그것이 해와 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는 것을 바탕으로 행을 하고
행을 하면서 다시 더 깊이 알아지게 되고
아는것이 더 깊어지면서 더 깊은 기도와 수행을 하게되고
이와같이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면서
증득 그때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때 믿음은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될 것이다.
기도 할 때 경전이나 불 보살님의 명호나 진언이나
다라니등이 어떤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다.

물론 알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아는 것 다음으로 더 중요한 것이
그 힘을 내가 직접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오래 전에 본 책인데 일본인이 쓴 책인데
"느끼지 않으면 볼 수도 없다"는
책이 있다.

고요한 소리에서 나온 책인데 염수경을 번역하신 분인데
맨 첫 머리에 "느낌이 이 세상의 전부인 것을...." 라고
하였다.

느낀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것은 직접적이다.
느낌으로 갔을 때 생각은 끼어들 공간이 없다.
느끼면서 하는 기도는 깊이 들어 갈수 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잡념이 끼어드는 것은
느낌 쪽에 촛점이 맞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입으로는 염불을 하면서도 생각들은 다른곳에
가있게되고 자연 잡념들이 끼어들게 되어 시간들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불교의 기도는 타력이다.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나 진언이나 다라니등에
의지한다는 것은 맡긴다는 것은 귀의한다는 것은
내가 느끼면서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수월하게 내몸과 마음과 영혼이
이완이 되고 정화되고 치유가 된다.

흔히 우리들은 그걸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것은 우리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내가 느끼면서 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기도의
영향은 잘 미친다.

그것은 마치 지압을 내 손으로 할 때와 상대방이
해 줄 때의 차이처럼.......

그러나 내가 느끼면서 기도를 하게 되면 함께 공명이
되어 그 힘이 배가가 된다.

사시 기도를 마쳐 갈 때 쯤 70 이 되신 할머니께서
아들의 등에 업혀서 법당으로 들어 오신다.

무얼 들다가 허리가 갑자기 이상해서 움직이지도 못해서
침을 맞고 오신단다.

마침 여럿이 있어 함께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느끼면서 30여분
그리고 요령을 흔들면서 광명진언 108펀을 하고
난 다음 멘트를 곁드려 7편을 하고나니
서서히 움직이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어나신다.
그 뒤 몇 번의 기도에 참석하시고 등산을 다니신단다.

또 감기로 열심히 나오시던 신도 분이 지독한 감기로
한 달 여를 못나오고하여
집으로 문병겸 기도를 하러 갔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엮시 그와같이 기도를 하고 나니 그 자리에서 얼굴 표정과
목소리가 달라질 정도로 가뿐하게 일어 서신다.

그러나 이것이 오래 가지는 못한다.
그것을 오래가게 하는 방법은 내가 그 방법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이다.

느끼면서 하는 기도는 나와 남에게 금방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한 두 번으로도 대부분 느낀다..
아무리 못느껴도 일주일 정도면 변화 되는 걸 느낀다.
그 만큼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에는
우리들이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는 것 같다.

천재와 둔재의 차이는 공부 방법 차이라고 한다.
느끼면서 하는 기도는 나와 남을 변화시키는데 탁월한
힘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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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다라니 위력의 신묘함 -



몇 년 전 일입니다.

새벽 3시쯤 전화벨이 울려서 몇 번을 망설이다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전화를 한 분은 대뜸 전후 사정 설명도 없이 스님 어떻게 할까요.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저는 누구이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어린이 법회에 나오는
아이의 할머니인데 그 아이의 어머니가 그날 밤 시동생 제사를
지낸 후 시동생 영혼이 빙의돼서 헛소리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집은 등 넘어 도림사와 아주 가까운 곳 5분 거리였습니다.

저는 백팔염주를 챙겨들고 그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섰
을 때 집안 식구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시동생이 빙의된 정신환자는
계속 시동생의 말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정신환자의 등을 두드리며 왜 그렇게 정신없는 소리를 하느냐
고 했더니 순간 자기 정신을 찾았는지 스님 오셨어요? 하면서 인사를
잠시한 후 또다시 헛소리를 계속 하였습니다. 저는 또한 다시 정신을
차리라고 하고나서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 21편과 광명진언 백팔
번을 하고 있을 때 그 환자는 어느새 잠이 들어 조용해졌습니다.

두시간정도 기도를 하고 나니 환자는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라니기도 후 맑은 정신이 돌아왔다면서 그날 낮 시간에 가족모두가
절에 찾아왔습니다.

다라니의 위력이 대단함을 평소에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체험을 통해서 더욱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불자님들께서도 기도를 많이 해보았거나 다라니 주력을 많이 하신 후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신 분들은 저의 이야기가 공감이 갈 것입니다.
불교는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을 조화롭게 맞추고 있는 종교입니다.

근래에 와서 불교의 경향이 옛날의 맹목적인 신앙에서 다소 벗어나
무언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활발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실천을
통해서 복을 닦는 일이 오른쪽 날개라면 법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은 왼쪽 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의
날개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새는 날 수 있듯이 불자라면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가 될 때
부처님의 가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요즈음 다라니기도의 붐이 일어남도
이러한 체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다라니위력의 신묘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자로써 아직도 부처님의 가피를 체험하지 못하였다면 굳은
신심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불하십시오.


4 ~ 6 명륜동 도림사 정찬스님
....................................................................................
7.


지금부터 17,8 년 전이나 될까
전라북도 임실에 있는 상이암에서 있었던 일이다.
지금은 길이 났는지 모르지만
그 때만 해도 걸어서 한 시간 정도는 올라 가야하는 첩첩 산중이었다.

나는 그 때 한참 선방에 다니면서
쉴겸 그곳에서 동안거를 들어가지 않고 100일 기도를 하고 있었다.
처음 해 보는 기도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신심 하나로 정말 열심히 하였다.

그런데 20 여 일 정도나 지났을까?
왠지 무기력하고 게을러지고 몸은 무거워지고
법당에도 들어가기 싫고 잠도 오지 않고 가끔 슬픔이 엄습해 왔다.
이렇게 며칠 동안 계속이 되는데 갑자기 속가 집에 전화를 하고 싶었다.

그 때만 해도 아무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살았다.
그러다 아침 기도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서는 집에 전화를 하였다.
누가 전화를 받는 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어버님께서 돌아 가시어 오늘이 출상 하는 날이란다.

우리들의 의식 세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마치 따로 떨어진 섬 같지만 물 밑으로는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듯이......

내가 최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금부터 7,8년 전이나 될까
나는 그 때 그걸 배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 많이 연습 겸 활용을 하고 있었다.
절 입구에 "최면 전생 체험 교실" 이라는 프랭카드를 걸어 놓고 할 정도 였으니까.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많은 이들이 참가 하였고
개인 적으로는 하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 집단적으로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차에 내가 아는 TV에도 잘 나오고 말 솜씨가 있는 여성 학자가
절에 그의 가족들과 함께 10여일 있으면서 최면을 하게 되었다.
나의 그 때의 관심사는 전생으로 안내하여 요리조리 들어가 보는 흥미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린 아이가 나왔다.
하나의 전생으로 생각하여 들어 간 줄만 알고 유도를 해 나가는데
그 보살님의 전생이 아니라
자기는 그의 어머니가 낙태시켰던 태아영가 라는 것이다.
신기하여 말들을 걸어가니 아주 명랑하고 밝은 얘였다.
그 보살님이 어려움들을 겪게 했던 것이 자기가 저질른 것들이란다.

그러면서 자기가 한 일들을 하나 하나 이야기들을 하였다.
말도 못하고 아무 곳에나 똥을 싸버리는
둘째 딸이 있는데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를 한 시간여 이상
보내야 되겟다고 생각하여
광명진언을 아냐고 물어보니 안다는 것이다.

자기를 위해 어머님이 천도재도 몇 번 지내 주었지만
자기는 그곳이 좋아서 그냥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 광명진언을 알았다는 것이다.
어머님이 가끔 들려 주었지만
하다말다 정성이 들어 가지 않아 별로 였는데
내가 108편을 들려 주겠다고 하니 아주 좋아 하였다.

나는 요령을 흔들며 귓가에 광명진언을 들려 주었다.
30여 편 정도나 했을까
갑자기 한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엉엉 울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럴수록 우렁찬 목소리로 요령을 흔들면서 108편을 마치고 마무리를 하였다.

마치고 나서 들어보니 광명진언을 하는 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눈부신 빛이 보이면서 이유도 없이 눈무리 나오더란 것이다.
그얘는 그 빛을 따라 사라져 가면서 발 바닥을 통해서 무언가가 빠져 나가더란다.
마치고 난 얼굴에는 밝은 모습으로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로 가득 하였다.

빙의 요즈음에
일반인들도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모르면서 살고 있으니까 그렇지
삶에서 겪는 어려움들의 대부분은 영가 장애와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업장이니 영가 장애니 여러가지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
각기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름만 다를 뿐이다.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들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 가고 있다.
특히 일가 친척등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자손들의 삶들도 달라 진다.
나뿐 영향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선조들이 공덕을 많이 쌓으면 빠르면 당대의 자식들에게
아니면 후손들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
삼풍 붕괴 사건이 일어 났을 때
세 사람이 살았는 데 모두가 불자들 이었다는 것을 우리들은 기억 할 것이다.

두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대학생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그 학생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한 것이 생각이 난다.
그 학생 할아버지가 남들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셔서
아마 그 분의 공덕으로 살아 난 것 같다는 말씀에 나는 공감을 한다.

남들을 위해서 봉사와 베풀음, 기도
그것은 내 자신은 물론 가족들, 그리고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반대로 최면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조상이나 본인과 연관 된 돌아 가신 분이 어김 없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영가들의 모습이 처음에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떤 통증이나 감정들,그리고 삶에서 겪는 어려움의 뿌리를 들어가기위해
더 깊은 이완을 하여 들어가면
영가들과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본인 스스로가 경험으르하게 된다.

영가의 다섯 가지 신통을 올려 주신 현장스님의 법문에 보듯이
위병으로 죽어서 몸 둥아리가 없어 졌는데도 영가들은 위병을 호소 한다든지
식스센스라는 영화에서 보면 교통사고가 난 곳에서 그 죽은 영가가 배회를 한다든지
또는 물에서 익사 사고 난 곳에서 영가들은 죽은 줄 모른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갑작스런 죽음 때문이다.

그래서 몸은 죽어 없어 졌지만 의식은 죽음 직전의 상태로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다.
그들은 아직도 살고 싶어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러다 파장이 비슷한 사람들이 오면 자기를 살려달라고 다가가면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은 파장이 다르기에 혼란를 가져와
그 장소에서 죽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난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삶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예를 들어 어떤 암이라든지
여러가지 병들로 세상을 마감하게 되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가족이나
일가 친척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몸으로 그런 병들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심리 상태까지도 함께 전이가 된다는 사실이다.

가령 심한 마음의 상처나 좌절로 인해 그런 병들이 생겼다면
그런 감정까지도 동반 한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을 때 좌절을 많이 하다가 죽은 영가의 영향을 받을 때는
그 사람은 반드시 좌절한 감정의 영향을 받아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항상 좌절한 상태로 머물러 있기에
거기서 벗어나는 것은 보통의 의지로는 힘이 든다고 할 수 있다.

그럼 먼저 어떻게 해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이런 연습들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한 가지를 소개 하자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단 1,2분이면 충분하다.

이런 연습은 두 사람 이상 이면 된다.
여러 사람이 하면 더 쉽게 느껴 볼 수 있다.
그럴 때는 두 편으로 나누어 연습을 해 보는 것이다.
한 쪽은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하도록 한 후
다른 한 쪽은 한 번은 기도를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다른 한 번은 부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1,2분 정도 씩 나누어서
그런 다음 어느 것이 편하고 어느것이 불편 했는지를 이야기 하도록 한다.
그러면 한 쪽에서 기도를 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면 왠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느낄 수가 있다.
그런 경우는 그 사람의 현재의 감정 상태와 연관이 되어 있다.

전화를 통해서도 아무것도 연결이 되있지 않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그것은 가능하다.
많은 분들하고 실험을 한 결과이다.
간혹 못 느끼는 분들이 있지만
그 분들은 뭔가 촛점 맞추는 데 실패 했을 뿐이다.
왜냐하면; 느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고
그것은 생각에 너무 익숙해 있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들은 일으킨 생각이나 감정은
주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지만
돌아 가신 분들의 영향력과 비교하면 미약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돌아가신분들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맺힌 것만 남아 훨씬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비관에서 목신들의 불편한 마음이 500 비구에게
영향을 미쳐 정진을 못하도록
번뇌 망상의 산만한 마음을 일으키게 하고
무서움증을 주기도 하고
메스꺼웁게 하거나 구토증을 일어나도록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들은 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머리는 번뇌이고 생각이다.
그것은 복잡 다단하고 괴로움의 시작이다.
가슴은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하고 우리들을 이완시키고 평화를 가져다 준다.

동자승과 큰스님의 더울 때 더위와 하나되고
추울 때 추위와 하나 된다는 것은 생각의 일이 아니라 느낌의 차원이다.

신심명 첫 구절에 나오는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네
오직 버릴 것은 시비심과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만 없다면 확연히 드러 난다네
그것 엮시 느낌으로만 가능하다.
생각의 본질이 시비심과 증애심이다.
생각에 익숙해 있는 우리들에게는 느낌에 익숙해 있지 않다.
그래서 반복적인 삶을 살면서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빙의에 걸리면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어렵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흔히들 천도재나 구병시식 굿등을 한다.
기독교에서는 안수를 하고
현대의학에서는 정신과에서 약물이나 심리치료를 하게 된다.
다 남들의 도움을 받는 치료 법이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치료법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고 나면 효과들이 있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나머지는 본인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하수도에 물이 자주 막혀 원인을 찾아보니 지푸라기라든지 찌꺼기가 많이 걸려있다.
그걸 걷어내는 일이 바로 남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면
그 밑에 못이 박혀 뽑아 내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것이 뽑혀지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나면 또 그러한 일은 반복이 된다.
왜냐하면 원인들이 제거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그걸 해결 할려면 어떨게 해야 할까

영가 장애를 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그들 의지대로 무얼 해결 해 나가지 못하고
어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삶에서 어려움들을 겪는 것은 물론 대부분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빙의 된 영가들은 살아 있을 때 풀지 못한 응어리들이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척 힘이 든다.
그래서 남들의 도움을 받는다.
천도재나 구병시식은 그들에게 부처님의 법문으로
그 집착심에서 벋어나도록 이해하고 설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는 것이다.
굿은 그 영가를 영매가 대신해 그들의 응어리를 재 경험 시키는 일이다.

그걸로도 많은 효과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또 다시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버린 경우는 왜 그럴까?
빙의된 영가들은 대부분 오래 되어 하나의 습으로 되어 버려
몸 속의 세포에 각인이 되어 버렸다고나 할까
그것은 마치 우리들이 법문을 듣고 나면 나도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절문을 나서면 바로 일상의 일로 되돌아 가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몸은 우리들이 일으키는 생각이나 말이나 감정이나 느낌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리고 그 생각 등은 우리 몸으로 반응을 한다.
그것이 N(Neuro)L(Linguistic)P(Programming) 신경 언어 프로그램이다.
생각이나 감정등이 흐르지 못 했을 때는
다른 말로 경험들이 되지 못 했을 때는 우리 몸에 저장이 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면 다시 말해 이완이 되면
어떤 이들은 돌아가신 영가들이 보이기도 하고
몸에 어느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서러운 눈물을 한없이 흘리기도 하고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
어지러움 증이 일어나기도 하고
무서움 증이 들기도 한다.

우리들이 기도 할 때 흔이 일어나는 현상 들이다.
그럴 때 모르면 당황하기도 하고
얘이 기도를 그만 둬야 되겠다고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때 기도를 하니 마장이 생긴다고도 한다.

도고 마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도가 깊어진다는 것은
이완이 잘되어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깊숙히 숨겨져 있던
무의식의 세계에 있던 것 까지도 드러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럴 때 우리들은 순간적으로 속아 넘어져 가게 된다.
그래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안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업력이 그 만큼 무섭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부처님 법문에 알고 지은 죄가 크냐 모르고 지은 죄가 크냐고 했을 때
모르고 지은 죄가 크다고 하신 이유가 알면은 언젠가는 고쳐 나가지만
모르면 고쳐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평상시 긴장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 때는
잠재된 것이 드러나지 않고 원인도 모르고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쳐 나가려고 해도 잘 되지를 않는다.
기도를 하면 이완 현상이 일어나기에 잠재된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

빙의가 심하여 자기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주어
영가들이 집착심에서 벗어나도록 이해하고 설득하고 개달아 지도록
하는 구병시식이나 천도의식들을 하여 주거나
최면등을 통하여 원인도 발견하고 그 상태에서 부처님의 법문을 들려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 방편이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결국은 나의 몫이다. 내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
불교의 기도는 대부분 타력이다.
물론 자력으로 이끄는 기도의 방법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타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타력이란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의 힘으로
삶에서 겪는 어려움들에서 벋어나는 것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다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심으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컵에 새로운 물을 채우려면 컵을 비워야 하듯이
우리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채우려면 엮시 몸과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것이 이완이다.
이완 자체만 가지고도 우리들은 몸과 마음을 불균형을 바로 잡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완 된 상태에서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나 진언이나 대 다라니등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다른 어떤 방법 보다도
몸과 마음과 영혼을 정화시키고 치유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런 힘이 있지만
그런 경우는 깊은 이완의 맛을 경험 하기도 전에 포기 해버리기가 쉽다.

그래서 먼저 이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호흡을 통해서,절을 통해서,웃음 명상을 통해서, 요가를 통해서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여러가지 좋은 방법들이 있지만 긴장이 많이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는
천천히 느끼면서 하는 절들이 많은 도움들이 될 것이다.

천천히 느끼면서 하는 절은 내 몸에 쌓인 긴장을 푸는데 탁월한 것 같다.
제대로 30 여분 정도만 해주어도
흔이 말하는 오십견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니까
그걸 하면 오래하지 않은 사람이다도 깊은 이완을 가져다 준다.

그건 몇 시간도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몸 사라짐도 쉽게 경험하게 된다.
절을 하면서도 깊은 이완을 경험 하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이나 느낌 등을 알아차리게 되고 객관화 되어 지켜 볼 수 있다.

특이 빙의가 된 경우에는 동일시로 인해 객관화 시킬 수가 없다.
느끼면서 하는 절은 이완이 되면 동시에 느끼면서 하는 기도도 가능 해진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몸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다.

불교에 가족중에 한 사람이 출가 하면 구족이 생천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내 안에 모든 조상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정진을 하여 맑아지면 함께 천도가 된다.
아마 그런 말인지 모른다.

앉아서 기도를 할 때도 이완은 정말 중요하다.
이완이 잘 되면 몇 시간이고 몸에 걸림이 없이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은 깊은 이완의 상태로 들어 갈 수 있다.

염불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목탁을 치면서 독경을 하면
시간이 흐르면 힘이빠지고 목소리도 적어진다는 분들이 있지만
이완을 하면서 하게 되면 하면 할수록 힘이 솟아나게 된다.

그것은 왜 일까?
몸과 마음이 이완이 되면 우선 몸이 혈액 순환도 잘 되고
온 우주의 기운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단전 호흡을 하지 않아도
단전에 기운이 방방하고 가슴은 열리고 머리가 아주 맑아 지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선방에서 큰 스님께서 지댓방에 들어 오셨을 때 흘렸던 눈물 처럼 .......
이완 된 상태에서의 기도 정진은 나 자신은 물론 주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런 수련은 빙의로 고생하시는 분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 일 것이다.


명륜동 도림사 정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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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광명진언은 삼세허물의 뿌리인 108마구니를 항복시켜 불보살님의

마음 경계로 돌아가도록 하는 진언이다.



즉 몸뚱이로 말미암은 파란고해를 지우는 진언인 바, 모든 수행자는

법과 마구니가 서로 경계를 이루고 싸우는 단계라고 할 수 있고 이 때

마구니를 항복받으려고할 때 사용하는 진언이다.



이 진언을 바르게외면 자신이 저질렀던 전생과 현생의 악업이 보이

면서 찰나간에 그 악업이 밝은 빛에 사그러지는 것을 알게된다.



이 진언을 수행하는 법은 소리를 내어 숨한번에 한 번 또는 두번씩

다라니를 외면서, 들숨과 더불어 밝은 빛을 마시고 날숨과 더불어

그 빛을 내뱉어 밝은 기운이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온 몸에 흐른다

는 생각을 내며 이 진언을 외울 때는 특별한 수인(手印=무드라)을

맺지않아도되며 참선할 때의 기본자세를 취하면 된다.



이 진언을 오래하면 이마에 둥근 테를 두른 듯한 느낌이 듦과 눈앞 

에 둥근 연두빛 광채가 보이고, 그 안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여러

허물이 번개처럼 나타났다가 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연녹빛 광채대신에 밝은 금빛 비가 좌우로 엇갈려 내리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 그런 현상은 모두 진언수행이 제대로 되었으

며 이에 따라 마구니를 항복받고 있음을 뜻한다. 만약 연녹빛

광채대신에 붉은 광채가 보이고 그 붉은 빛이 차츰 금색으로

바뀌지않는다면 선지식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한다.



참고로 내가 매일 두시간동안 광명진언을 한 적이 있는데 밤에

꿈속에서 지독한 시체타는 냄새를 며칠 간 계속해서 맡은 적이 있다.

아마 나의 업장이 두꺼워서 그 소멸과정이 초기에 이런 식으로 보여진
것 같다.



또 흰빛 광채가 보이고 그 빛이 차츰 피어나는 꽃송이로 바뀌지 않을

때에는 선지식으로부터 수인(手印)을 맺는 방법 등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나는 이마위로 천개의 잎을 가진 금빛연꽃이 피어서 한잎 한잎 빛을

발하는 것이 보였다. 각 개인의 업에 따라서 진척됨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단지 보이는 형상에 이끌리지말고 나의 정도가

그 정도 되는구나 생각하고 무심하게 넘겨야할 것이다.)



광명진언을 염송할 때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하지말고,
염송중의 마음가짐은 모든 망상을 떠나
완전히 진언의 문자 위에 마음을 모아 심상화하면서
반복해서 21번이나 108번, 1080번 등 형편에 맞게

외운다



모든 진언은 우리 자신이 그 진언에 부여하는 상념과

감정과 의지만큼 작용하는 것이다.



출처: blog.daum.net/bluelotus5 참고: 불교수행요론 박현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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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부끄럽지만 천도의 체험을....

출처: cafe.daum.net/gotobuddha 정희진님 글

언젠가는 이 경험을 모두가 공유 하도록..

한번 써 보아야겠다 하면서 늘 미루어만 왔지요.





낭군님의 사업을 더 크게 일으키려다.사기를 당하고..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한꺼번에 몰아쳐 오면서..

일년 전 한번 쓰러지신 아버지 ...

말씀만 못하시고 1년을 정정 하셨던 아버지께서 ..

또 쓰러 지시면서 꼬박 백일동안 물 한모금 드시지 못하고 극락에 가셨습니다.



일년 전 절에서 기도를 드리다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더니...

쓰러지셔서 119구를 불렀다는 어머니의 통곡이...

순간 법당으로 달려가

눈물 콧물 되도록 울면서 살려 주십사 하염없이 절을 하였는데..



1년을 더 사시는 동안 전 아버지를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어요.

임종도 지켜 드리지 못한 점과,

불효를 후회하며 심한 우울증이 있었고,

다행히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쁘게 살았지요





그리고,아버지 49제를 앞두고 이사를 했지요.

이사 후 한달 쯤 되었을때 ,

아버지 새번째 제를 위해 지장재일 날 새벽..

두 아이들만 태우고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부딪히면서..

다들 기적이라고 할 만큼 큰 사고에,

차만 패차하고 아이들은 무사하고...

목이 조금 아픈 저는 저는 한달 정도 병원에 입원 했었지요.



그때 친정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오셨는데..

저희집에 주무시면서 삼일동안 똑같은 꿈(웬 여자가 슬리퍼를 신고 우리집 주위를 서성거리는)을 꾸어서

너무 이상하여 옆집에 물어 보니 ..

두달 전 우리집에 살던 여성분이 꼭 그런 옷차림과 슬리퍼를 끌고 다녔다고..

남편에게 맞아서 죽었는데...



어머니는 저에게 한 동안 비밀로 하시다가 ..

그래도 워낙 불심이 강한 딸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 하셨는데..

사고가 나고 .. 낭군님 일이 풀리지 않고..집안에 우환이 계속 생기니까

어서 이사 가라고 만 하시더군요 .

자세한 말씀은 안하시고 꿈 이야기를 하시며 어떤 여자가 얼마 전 죽어 나갔다고만 하시면서...



그때만 해도 일에 바쁘고 ,

어느 집이든 살다가 죽고 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리고 ,불행이든 행복이든 내 업으로 사는 거지..



참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는..

우환이의 생기는 건 낭군과 제가 같이 삼재가 들어서

삼재 동안 평생의 궂은 일들 다 겪어라 하는가 보다 했지요.

영가의 장애 라고는 생각 하지 않았어요.





까맣게 잊어 버리고..

아버지에 대한 불효 참회와..영혼의 평온함을 위해..

쉬는 날은 선운사 와 도솔암을 찾아 기도를 했지요.

도솔암 철야 기도와 ..선운사 대웅전에서 정토삼부경을 읽으며 1080배를 하는 등...

그렇게 ..

아버지49제를 지내고..(아버지49제 때도 참 환희로운 일이 있었지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너무 피곤 하다는 이유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주말 외에는 따로 집에서는 기도를 하지 못햇지요.



기도와 일로 바쁘게 사는 나와는 달리,

너무도 지치고 마음이 많이 다친

낭군님은, 자신을 추스리지 못해 힘들어 했지요.

저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낭군님의 아픔과 방황을 감싸주지 못했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



그러나 ..어느날 너무 변한 낭군님을 보면서...



어머니 꿈 속에 보인 그 여성분이 떠오르며...

약간의 무서움도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

이 집으로 이사 온것도 인연이니..

기도를 해 드려야 겠다 .마음 먹으며 스님께 상의를 드리니...

천도 받고 싶어 .. 자비로운 어머니 꿈에 보이신거라 하시며..

바쁜 저를 배려 하셔서 스님께서 직접 오셔 백일기도 입제를 집에서 했습니다.



입제 저녁에 꿈을 꾸었는데.

누군가 방문을 두드려 열어보니..

흰 옷을 입은 3~4분이 보따리를 하나씩 메고 ..

환한 그 방 안으로 들어 갈 수 있게 해 달라 부탁 하는 꿈을 꾸었지요.



이 터에서 돌아 가시신분이 많구나..다들 편히 가시지 못하셨나 보다..



그렇게 백일을 기도를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주말에는 절에서..





저의 원력으로는 부족 하니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빌어...

광명진언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 회향은 ..

늘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숨 쉬며 기도 할 수 있도록' ..

인연 지어진 모든 생명체와 영혼들에게..

감사 합니다.().

제가 올린 기도의 공덕이 ...

먼지 만큼 이라도 있다면..

그들의 평온함과...원아 불퇴심을 발원을 드립니다.().



기도 중 느낀 것은

이 인연으로 ..

제가 부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심에.

항상 감사 했습니다.(),



어느때는 광명진언의 메아리가

내 온몸의 세포와 마음에 꽉차서 밖으로 번지는 느낌도 받으며..

환희로움도 맛 보았습니다.

이 모두가..

인연에 의한 귀한 경험이라 감사 했습니다.



백일 4일을 앞두고..

절에 위패를 모시려,성씨라도 알고 싶어 ..

여기 저기에서 그 여성분의 죽음을 바로 알게 되었을때..

남편에게 맞아 죽을 때의 무서움과 공포..

세내살의 두 자식을 두고 가면서 얼마나 원통하고 아팠을까..

교도소에 있는 낭군에 대한 마음은 또...



영가가 겪는 마음들이 고스란히 저에게 와 닿으면서

두려움과 공포와,가슴 아림으로 ...

저는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천도고 뭐고...당장 이사 가야지..

한밤중에 이사 갈 집을 보러 다니고..

안절부절 ...

염불도 기도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새벽이 다 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스님! "너무 무서워요"문자를 보내고

아는 도반과 지인들에게..

SOS를 보내고..





초심을 잊지 말고..

더욱 용맹정진..

염려와 격려를 받으며..

캄캄하고 두려운 터널을 빠져나와 아침을 맞이 했지요.



이른 아침 밤새 걱정하신 스님의 전화를 받으니..

이제 영가가 죽음을 알았으며..교감을 하기위해..



그러니 삼일 집에서 제사를 모셔 드리고 ,

삼일 뒤인 칠석날 절에 모시고..

백중날 회향 해 드리고져 하시더군요.



간소 하지만 정성스럽게 공양물을 준비 하여...첫날 제사를 지내고 꿈을 꾸니...

3~4분정도가 둘러 모여 앉아..

우리 이제 좋은 곳으로 간다 즐거워 하시며..

축배를 들고 있더군요.



그렇게 백일 기도를 끝내고 ..

절에 모시고(애혼고혼 불자 영가)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지장보살님께서 생생히 보이시더군요.



순간..

지장보살님께서..

무지한 저를 제도 하시기 위해..

이 이연이 있었구나 ..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와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글을 써 보는 이유는

어느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발심을 내어..

인연이 닿는 분들의 천도를 해야 겠다

하신다면..

좋겠다 싶어서 입니다.



경을 독송 하면서 부처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고..



절을 하면서 입 과 몸 과 뜻 으로 지은 죄 참회 하면서..



오직! 부처님께 귀의 한다는 마음으로 염불 하면서..



내가 정화되고..

내가 밝아 지고 ..

지극히 참회하고..

감사 하는 마음으로 섭수하는 ..

원아불퇴 보리심의 마음을 내는 과정이 되다보면..

천도와 자신의 업장 소멸은 함께 되는

과정이 되어 간다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몇 생을 살면서..

어느 영가가 나의 조상이고,

어느 영가가 이웃집 조상 인가요?

어느 영가가 나와 인연이 있고,

어느 영가가 나와 인연이 없을까요?





부족함이 많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후기는 다음에 또 올려 드리지요.



그리고 제 경험 으로는

경전 독송과..

절 수행..

염불이..

조화를 이루면 좋을 거 같다 생각 합니다.



경전은 자신이 독송하면서..

이해도 되고, 환희심이 나는 경을 선택 하면 좋을 거 같구요(하시다보면 인연이 닿는 경이 생기지요)

법성게는 한문 보다는 한글로 된 것을 읽으시면 좋을거 같구요.

지장경 뒷부분 영가전에를 읽으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는 듯.. 이해가 빠르더군요.



대자대비 부처님...

원력이 크고 깊은 지장보살님의 가피를 의심하지 마시고,



지극정성 ..

용맹정진..

하시옵소서...().



이렇게 이자리에 이 글들을...

기도 하는 마음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인연 지어진 ...

모든 생명체와 영혼들에게 감사 합니다.

그들의 평온함을 발원 드립니다.().



모두 성불 하소서...().







나무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10.

 

 

광명진언의 공덕은 수승하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아기를 가진 후 수도없이 이 진언을 외웠고, 말할 수 없는 가피를 받았다.

거룩하신 부처님(비로자나불)의 가피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건강한 아이를 얻었고, 늘 마음속에 가시처럼 돋아있던 내 건강을
지켜주셨다.

그 당시 부처님께서(또는 스님의 모습) 작은 컵에 아주 귀한 물을 주시면서
이 물을 마시면 네가 아픈 곳을 더 이상 걱정하지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그 꿈을 꾸면서도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 물을 받아마시면서 참 속이 편하다 생각했다.

처음엔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매년 그 가피는
내게 확신을 주고있다.

요즘 통 광명진언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다시 시작해야지.

**********

형식이 필요치않다고 합니다.
그저 글자 한글자 한글자를 새기면서 필요한만큼 외워보세요.
반드시 은근한 가피를 받으실겁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성불하세요.

출처: blog.naver.com/eyjang 꼬모님글 옮김

 


11. 네이버 지식in 익명님 글


저는 매일 광명진언을 외고 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한이 있어 저승에 못가고 있고, 일찍 단명하신 삼촌들도 편치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가만히 있기 보다는 그렇게 라도 하는 것이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광명진언을 외운 3일째 날,

꿈에서 굿하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조금 뒤 친가쪽 친척들이 우리집에 모였습니다.

할머니도 계셨는데, 할머니는 또다른 할머니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계셨습니다.
옆을 보니 사진 속 할머니와 똑같이 생긴 할머니가 저를 보면서 웃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엄마의 꿈에 일찍 단명하신 삼촌 두분이 나오셨습니다.

삼촌들이 그 전에도 엄마의 꿈에 나타나곤 했었는데, 그 때에는 남루한 차림이었지만
오늘은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웃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엄마와 삼촌은 대화를 했습니다.



엄마 : 저승생활은 어떤데?


삼촌 : 여기 보다 편하다카이..


엄마 : 잘지내고 있나?


삼촌 : 잘지내고 있다.


엄마 :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나?


삼촌 : 응..다시 한번 태어나고 싶다..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가고 나서, 삼촌들이 엄마를 웃으며 막 쳐다 보더래요..



그리고 그 꿈에서 연락이 닿지 않은 엄마의 친척 한분도 나오셨는데,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저에게 존댓말을 쓰며 상대를 하더랍니다

 

................................................................................................................................................................

 
PART 4   나무아미타불카페 광명진언 독송영험담 모음 


1.  



top1942님 글

i)

제가 가위눌림이 심해서 거의 석달쯤 광명진언 기도를 했습니다.
이제는 가위눌림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다만..광명진언 기도하신분들은 꿈에 그런 가피를 받는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썩은 이가 빠진는 꿈이라든지.아니면..벌레가 죽는 꿈이라든지..

전 그런데...
그런 전 비슷한 꿈을 꾸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심할때는 3-4번정도 꿈에 가위를 눌리는데.
요 15일동안은 단한번도 가위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스님에게도 여쭈어보니...가위눌리지 않는게..가피를 받은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ii)

제가 얼마전 꿈에 ...

교실같은데 거기 의자에 앉아 있는데...
어떤 스님이 좀 근엄하고 뭐라고 해야 하나..

꼭 큰스님같으신분이..제 뒤쪽에 앉아 계시더군요...
근데..이스님이 갑자기..

저보고 내이놈의 자식 그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런데..갑자기 제몸에서 뭔가 쑥 하고 빠져 나오더니..
바로 귀신이..제몸에서 나와서..
저멀리 도망가더라구요...그 귀신이 제몸에서 빠져 나갈때..
몸이 참 가볍더라구요..

새벽에 이꿈을 꾸고..바로 깼거든요..
참 신기한 꿈이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잠을 잤는데...
또 꿈을 꾸었는데..
제입에 있는 이가 아주 하얀색으로 보이더라구요..

제가.. 가위눌림이 하도 심해서
근3개월간 광명진언을 했었는데...
기도중에는 이런 꿈을 꾸지 않았거든요...

다만...하루에도 3-4번씩 가위에 눌린게..
기도이후에는 2주이상 가위에 눌리지 않아서..
아는 스님에께 여쭈어보니..

이제는 광명진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광명진언을 하지 않고,,
다만..소원성취를 하기위해 관세음보살 정근을
한 30분동안 했는데..

그 관세음보살 정근중에 이런 꿈을 꾼것입니다



iii)

광명진언 참 좋은 기도입니다..전 가위눌림이 심해서...
여기 카페분들의 도움으로 광명진언을 했는데요..

할 때마다..느끼는거지만..참 신비스로운 진언입니다..

어느 날인가 가위에 눌렸을때..이 진언을 외우니..가위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광명진언기도를 할수록...이 광명진언의 힘을
제 몸이 느낄 때가 많습니다..

몸에서 땀이 난다든지...빛이 보인다든지..아무튼...해보시면..
이 진언의 힘을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iv)
예전에 가위 눌림이 심하여 광명진언을 3개월동안 했습니다.

그러다 안하니 다시 가위눌림이 생기더라구요..



금년에 독한 마음 먹고 다시 100일동안 했습니다.



어떠한 징조도 안보이고

가위눌림 현상은 없어지지 않더군요..



이번에는 21일 정하고 아침 1,000번 108배

저녁 술자리가 없으면 1,000번 108배

21일 기도중 해인사 백련암에서 3,000배



이렇게 했습니다.

오늘 새벽 꿈에 뱀 3마리정도가 바닥에 꿈들 꿈들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뱀인데 어마 어마한 큰뱀인데 온몸 색깔이 하얀색이구 뱀 머리모습이

아무튼 참 뭐라고 해야하나...영물처럼 느껴졌는데..



이뱀이 조금한 뱀 3마리를 다 삼겨 먹어버리더라구요...

영가 장애를 벗어난 꿈으로 보이는데 더 지켜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2.

능도님글

제 주위에서도 빙의가 된
사람이 있어 아래의 방법을 권했더니
3주가 지나지 않아서 완쾌 됐습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지극정성으로 염해도 좋습니다.
다른 방법은 '광명진언'을 계속해서 염송하도록
하십시요.

꿈 속에 나타난 귀신을 생각하며 어서 빨리
당신의 갈길을 가시라며 염송하되 몸이 아프다거나
해도 굴복하지 마시고 계속하시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입니다.

다섯 분의 부처님 위신력으로서 틀림없이 효험이
있으니 매일 몇 시간씩 꾸준히 하시고 밤의 꿈이나
낮이나 할것 없이 항상 외우시길 바람니다.

능도 합장 


3.

 

대긍정!님 글

그렇습니다.

광명진언 기도하면 꼭 영가천도가 됩니다!!!

그러니 열심히 해보세요~

참고로 전 새벽 일찍 일어나 졸린 눈 비비고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며 거의 내 정신이 아닌 상태로 한 기도였는데도,
단 며칠만에 100% 천도를 암시하는 확실한 꿈을 선명하게 꾸곤
밤중에 벌떡 깨어나 그 상서로운 기운을 한동안 맛보고
앉아있었던 적이 있답니다.

그 때 우리 할머니는 하늘 끝까지 이어진 빙글빙글 돌아나있는
모양의 나선형 계단을, 천사같이 하얀 옷을 입으시곤 한발한발
올라가시며 땅에 서 있는 제게 손을 흔드셨지요...

누구야, 고맙다. 내가 네 덕분에 이제 좋은 곳으로 간다는 말씀을
남기시며...

이만하면 틀림없이 천도되신 게 분명하겠지요~^^ 


4.

 

항상감사님 글

꼭 절에서 스님들의 힘을 빌어 천도재를 해야 영가천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염불을 많이 했었는데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좋은 데 가신다고
나타나셨거든요. '

광명진언이든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염불이든 '누구누구'의
영가가 좋은 곳으로 가길 원한다고 발원을 세우시고 정성을
많이 올리시면 될 것 같아요. 


5.  종덕님 글


광명진언의 공덕중에

"환자 앞에서 1,080 번 외우면 과거 업에 의한 질병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 구절이 기억이 나서
요즘 편찮으신 아버지께서 마침 tv를 보시다가 깜빡 잠이 드셨길래,
그 앞에서 티비를 보며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처음엔 그냥 108번 하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께서 계속 주무시자 저녁 8시 35분에서 10시 좀 넘어서까지 외웠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루에 있는 소파에 앉으시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어젯밤 꿈에 찰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하시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역시 부처님 말씀이 허망한게 없구나!' 했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일체중생성정각 부처님과 같아지이다._()_()_()_ 




6.  푸른 산님 글


이 이야기를 올려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니는 절의 정기발표회 연유로 이왕 글쓰는 길에 제 집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합니다.

부디 과장되지 않고 자랑이 아닌 글이 되기를 지장보살님전과 관음보살님전에 기원드립니다.

한달 전쯤 제가 10년 넘게 타던 차를 갓 직장생활시작한 아들에게주고 조심해서 운전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되어서 선고(先考)의 기일(忌日)날 집에 왔는데 그 차를 가져왔느냐 물으니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 보험회사에서 제게 연락왔는데 사고접수 및 처리 잘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서 아들에게 추궁하니 밤길 고속도로 진입로부근에서 사고가 났는데 가드레일을 건너뛰어서 차가 전복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아들이 멀쩡하고 다치지않은 것은 며칠 전 같이 있어서 알고있으므로 차는 어떠냐니까 많이 손상되어 폐차해야한대요. 차가 폐차할 지경인데 사람은 흠하나 없이 깨끗하다?

나중에 경위를 알아보니 이 아이가 커브 틀면서 가드레일을 박고 공중에 차가 날아가는데
그 순간 손잡이 페달에 감겨있던 염주가 위로 솟구쳐 오르더란겁니다. 그래서, 그 염주를
손으로 얼른 잡고 그 와중에서 광명진언을 묵송하였답니다.

그랬더니, 꽝하고 차가 땅으로 곤두박질치는데도 하나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더래요. 그래서, 사고 후 깨진 창문으로 기어나왔는데 주위 운전자들이 몰려와서 큰 사고났다며 야단이 났고 누가 신고해서 앰뷸런스도 와서 병원에 갔는데 온갖 검사를 다해도 어느 곳하나 상한 데가 없었고 운전자들과 정비공장에서도 모두 기적이라고 했답니다.


차는 앞뒤 좌우가 엉망이 되었고 유리도 산산이 깨어졌어요. 참, 에어백은 터졌습니다. 그런데, 털끝하나 다친데없고 멍하나 든 데 없으니 신기하다고 할 것입니다.


항상 경건하고 ‘깊은 못에 임하듯 엷은 얼음을 밟듯하라’는 옛 성인의 말씀이 가슴속에 메아리칩니다. 기적은 바라서도 믿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보살님들과 조상님들 천지신명님들께서는 묵묵하신 가운데서도 작용을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늘조심 또조심하면서 사종대은(四種大恩), 오종대은(五種大恩)에 감사하고 법성진여해(法性眞如海)의 광명진언을 염합시다. 어쭙잖은 이야기로 지면만 더럽힌 것 같아 심히 송구스럽습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7.  장자님 글

이제 제 경험을 이야기 해보겟습니다.

저는 관음기도를 줄곧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틈나는대로 경전도 공부 합니다.

관음기도 덕분에 2년전 교통사고에서 털끝하나 다치지 않은 경험도 있었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 였습니다.

기도를 꾸준히 하면 관세음보살님은 무의식 속에서도 항상 보살펴 주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광명진언을 자주 하는데
짧은 광명진언이지만 업장 소멸이나 영가천도하는데 큰 영험이 있다고 합니다.

광명!!..
그야 말로 영이 맑아지는 기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잡귀들도 광명진언을 하면 감히 근접 하지 못하다고 하지요.

일전 꾸준히 광명진언을 하고 다닐 때 일입니다.
광명진언은 길지않고 독송하기 좋아 일상 생활에서도 기도 하기 좋습니다.
날이 꾸물꾸물한 어느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9시경 지하철은 붐비지 않았는데 노숙자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종종 띄었고
정신 이상을 가진 중학생 또래 한 아이가 지하철을 왕래하며
혼자 웅얼거리고 다니고 있었을 땝니다.

저는 전철 맨 앞칸 벽에 기대어 광명진언을 묵송하고 잇었지요.
출입구 벽 쪽에 서 있는 사람은 나을 포함 3명...

그런데...
갑자기 정신이 이상한 그 아이가 부처님께 큰절을 하듯
뭐라 웅엉거리며 내 쪽을 보면서 큰절을 3번 하는 것 입니다.

순간 황당한 일이 생긴 겁니다.
과연 이 아이가 무엇을 보고 큰 절을 하엿을까?.
아직도 선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판단은 여러분에 맡기겠습니다.^^


8. 태훈맘님 글


저도 광명진언하며 잠이들었는데 꿈에 자비로우신분이 어떤
강시처럼 얼굴이 하얀여자아이를 내가 이제 데려가니 걱정말라고
하셨답니다!


지장보살님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 버그버그님 글

i)

저희어머니 께서 지금도 빙의인지 신기가 조금 있으십니다.

어머니는 불교신자가 아니신 기독교인이구요.

저도 몸이 좋지 않고 해서 영가장에에는 광명진언이 좋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광명진언을 외운지 3~4일째 되던날 어머니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발을 씻으시며 나는 이제가련다 하고 떠나시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뒤늦게 들었는데 저의 오빠 꿈에도 왔다가 가셨답니다.

제꿈에는 오시지 않더군요. 좀 서운했습니다

아무튼 할머니께서 천도 되신거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추석날에 제 꿈에 나와 말끔하신 모습으로 저와 같이
차례상 차리는꿈을 꾸었는데 아무래도 아버지께서 차례상 받으러 오신듯 합니다.

아버지는 본래 불교쪽이었습니다.

그밖에도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저에게 좋은일들이 많이 생긴듯합니다.

말로 설명할수 없이 어떤힘에 가끔 끌려가는것 같기두 하고요.

꿈에 전생(?) 처럼 제가 나오는 어떤 장면이 나오기두 하구요.

광명진언, 정말 뭐라 설명할수 없을만큼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좀 게을러지내요. 보통 1000번정도 외우는데....

아직도 전 광명진언을 외우면서 한번씩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요.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PS:어머니께서 아버지랑 처음 결혼하셔서 아버지께서 부처님으로 변하시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ii)

꿈속에서 나는 친구와 함께 집 밖에서 놀고있었다 .

흰머리 올림머리에 비녀를 꼽고 흰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예사롭지 않은분이 엄마에게 달려간다.
영가라 그런지 다리도 보이지 않고 흰구름도 아닌 연기 같은걸 타고(?) 다닌다.

순간 나는 엄마를 헤치려는 영가임을 알았다.

꿈속이지만 사실 무서웠다. 엄마 에게 다가가는 할머니의 어깨를 내가 붙잡았다.

무서워서 광명진언을 세번외웠다. "

나: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훔" (3번)

"할머니 왜 이래요??" 엄마 괴롭히지 마시구 빨리 가세요"

영가: 손가락이 아파 ....


손가락을 보니 잘려져있다. 영가다 보니 피는 나지않고 흰색 반창고 같은게 마디에 감겨져있다

그러곤 영가도 가고 나도 잠에서 깨어났다.

아침에 엄마에게 하루 조심하라고 했다

아침 일찍 엄마는 일을 나가셨지만 어지럽고해서 며칠을 앓았다.일도 그만 두고 집에서 쉬시다 시피 하셨다

우리에게 영가의 장애는 있는듯 하다.

광명진언이 있었기에 나는 영가에게 용기내어 그나마 엄마를 구하였다(?) 생각한다

그 영가는 내가 태어나기전 부터 엄마도 아는 할머니 영가다. 우리식구에게 가끔 장난을 친다.

그 영가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 정진해야겠다. 



10. 박향수님 글

저의 어머니께서 작년에 심하게 빙의가 왔습니다.

한 6개월정도 고생하고 뭐 할거는 다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 어머니는 평소 다니시던 절에가서 스님옆에서 큰소리로 광명진언을 시간나는대로 외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력하고 참아내며 외운 결과로 어느날 입에서 누런 연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이후 어머니는 머리도 맑아지고 나아졌단 소리를 그 후에 하셨고 어머니는 저에게 광명진언을 외우라고 하시더군요.


11. bethe님 글


광명진언 입문계기

제가 꿈이 너무 많아서 숙면을 취할수 없기에 꿈좀 없애보려고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

첫번째 경험

꿈 속에서 광명진언을 외웠습니다...방안에서 외웠는데 창문사이로 햇빛이 들어 오더군요
그러더니 그 햇빛이 방안 전체를 비추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저희집이 재건축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평당450만원에서
평당900만원 까지 올라 그 가격에 집을 처분하게 되고 2층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경험

꿈 속에서 제가 꿈을 알때가 있는데...그럴때마다 광명진언을 외우거나 ..금강경의 사구게를 외우기도 합니다.. 한번은 꿈에서 저에게 해코지 하는 사람이 있기에 광명진언을 외우며 목사가 안수기도를 하듯 그 사람 머리에 대고 광명진언을 외우니 그 사람이 녹아버리더군요..

악몽을 꾸거나 해도 광명진언 때문에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악몽의 대상에게 광명진언을 대고 외우면 거의 다 녹아버립니다..사죄하는 마음과 축원하는 마음으로 외워줬습니다.

세번째 경험

꿈 속인데...하늘에서 광명진언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것이 꿈임을 알았습니다...꿈속에서 도대체 여긴 어딜까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여러 큰 집과 건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기서 한 집을 방문했는데 아들이 죽었다며 초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의 아버지를 만나 빵을 얻어먹고 고마운생각에 그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방안으로
들어가 동서남북으로 절하며 광명진언을 외워주었습니다.


광명진언의 좋은점은 무엇보다도 "자비심"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고기반찬에 아무 감정없이 먹었는데 내가 이걸 먹어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내게 고기반찬이 되어 돌아온 돼지나 소..닭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하는 생각...

가족간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웬만하면 웃고 참는 마음이 생깁니다...

특히 성격이 우울하신분이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2. 봄비님 글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의 산소 이장을 앞두고 두 영가님들을 위해서 일주일(7일)간 광명진언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도 6일째 깊은 바닷속에서 코끼리 두마리가 뭍으로 올라오는 꿈을 꾸긴 했는데 그 코끼리를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께서 타고 가셨으면 했으나 그 바람대로는 되지않았습니다만

길상한 꿈이라 생각합니다.

7일째 회향을하고는 절에서 공덕을 짓는 의미로 절에서 대중공양을 했습니다.


13.  중석님글

수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구요

제가 21살때 갑자기 이유없이 가슴이 너무 빨리 뛰어서

정신과에 가봤는데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냐고 하길래

당연히 없다고 하니까 .. 이유는 잘모르겠고 아무튼 의사들 자존심은 있는지

공황장애 판단을 하더라구요..

저는 왠지 불교라면 제 이런 아픔을 치유해줄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석가탄신일날 절에서 받아온 책을 받아왔는데... 그 책에 광명진언이 있더라구요

이걸 인연으로해서 2년째 광명진언을 외우게됬었는데..

남들이 진언을 외우건, 경을 외우건 간에

마장이 있기도 하고,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한다던데

전 그런일이 전혀 없었어요 ...........

그리고 서원을 빌면... 항상 가슴아픈거 없어졌으면 좋겠고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고

그 여자 집 앞에서 군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기도했었고



이 3가지 모두가 이루어졌어요....

거짓말 하나 안보태구...

이게 신기한 점이구요.......



때로는 기도해서 너무 잘 이뤄지기만 하는거에대해서

걱정도 되긴 해요.......

원래 광명진언을 하면.. 저처럼.. 이루고싶은게 다 이루어지나요 ... ???



나쁜 꿈같은거 하나도 꾼 적이 없고

소망하는건 다 이루어지고....

제가 모시는 스님이 없어서.. 어디서 물어볼수도 없고

꼭 알려주셨으면 해요.



14.  모릅니다님 글



어떤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신이 기도로 얻은 것을 말하여

다른 사람의 신심을 북돋아 주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기도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기에

혹시라도 내 경험이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올려본다.

내 경험이 기도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1) 광명진언을 시작하다.




나는 작년 초에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어

이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하고 광명진언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본래 영가같은 것도 잘 믿지 않았고

해탈하여 부처가 되겠다는 생각같은 것은 더더욱 없었다.

우짜든지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본래 집안이 불교였지만 도통 관심도 없었는데,

참 사람이라는 것이 간사해서 진짜 답답하니까 종교가 필요하더라.

나의 광명진언 기도는 이렇게 지극히 세속적인 목표로 시작되었다.




2) 우울증




나는 작년초 준비했던 시험에 실패하고 이제 나에게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나는 아무튼 완전히 패닉상태였고

밤낮으로 방에 누워서 죽을 생각만 했다.




그때는 우울증이 뭔지도 몰랐다. 거의 한 달을 아무 생각 없이 누워서

눈물을 흘리고 나같은 거 살아봤자 주변에 피해만 줄 것이니,

나같이 쓸모 없는 것들은 살 가치도 없다.... 편하게 죽을 방법없을까...

나중에는 이미 머릿속에서 약국을 서성이는 내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정말 남의 일만 같던 우울증이 내게도 온 것이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나는 재미있는 오락프로를 찾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나는 개그맨을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

허전하고 할퀴어진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다.




그러다 나무아미타불의 동영상실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게되었다.

생활상담법문이라고 하니까 솔깃했다.

이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불교귀의라는 사건의 시작점이었다.




나는 그 법문으로 내가 평생을 궁금해하던 의문들을 하나씩 해결하게 되었고

마음이 열리고 번뇌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공(空), 허(虛), 무(無)’로 표현되는 불교의 근본이었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는 것만큼

지금껏 내 생에서 가장 큰 위안은 없었다.




광명진언을 한 후로는 아무리 슬픈 음악을 들어도 슬프지 않았다.

특별히 기분이 좋을 일도 없었고, 그저 편안하고 고요해졌다.

‘평온’이 ‘기쁨’보다 더 좋은 것인 줄을 기도하기 전에는 몰랐다.

기도수행 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우울증으로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3) 꿈에서 고모를 보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하며 광명진언을 시작했다.

소원을 빌며 하루에 10분이고 5분이고 조금씩 했으며,

길을 가면서 건성건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얼마후 꿈에서 몇 년전에 돌아가신 고모가 나타났다.

방에서 나타난 고모는 마치 스머프처럼 작은 모습이었고

그 얼굴이 너무도 선명해서 꿈에서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고모는 살아생전 박복한 삶을 살다 가셨고,

어머니와 그리 사이가 좋은 편도 아니었던지라 나도 고모를 무서워했었다.


내가 고모에게 “왜 여기 계세요?”하고 물었더니

고모께서는 “응, 어매도 여기 있었고...”하면서

얼버무리시더니 이내 또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는 너무도 무서워 벌떡 일어났다.




나는 그날부터 돌아가신 고모를 위해서 일타스님의 기도법을 읽고

삼칠일 광명진언기도를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무섭기도 했지만 그동안 고모에게 좋지 않은 마음을 가졌던지라

그분을 위해 기도한다는게 썩 내키지않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베풀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때까지만 해도 이것을 시작으로 내가

3개월을 광명진언에 매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4) 영가천도


나는 고모 꿈을 꾼 후로 영가가 정말 있다고 어렴풋이 믿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도를 할 때 발원하기를 고모와 내 주변의 영가들을 제도해달라고 했다.

정말 진심으로 그 모두가 불쌍하게 여겨졌고 꼭 도와주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도 중에 가위에 눌리면서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마치 정육장의 고기처럼 뭔가가 쫙 줄지어 있고

내가 그들을 모두 제도해 주겠노라고 한명씩 손으로 두들기면서 가는데

그 때 꿈에서지만 옆구리와 가슴이 너무 아팠고 심하게 가위에 눌렸다.

그 느낌은 마치 내 안의 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이었다.

어찌나 가슴이 시리고 찢어지듯이 아팠던지 가위눌린 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음날 일어났는데도 옆구리가 뻐근하고 욱신욱신 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에 스님께 들은 이야기이지만 옆구리가 뻐근 한건

영가가 들락거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날 절에가서 기도할때도

옆구리가 갑자기 뻐근하고 아픈 것을 느꼈다.




또, 영가가 천도될 때 사람의 몸을 빌려서 천도되기도 한다는데

내 생각에는 가슴이 그렇게 아팠던 건 그 영가의 고통이

그대로 내게 느껴졌던 건 아닐까싶다.




스님께서 내 얘기를 들으신 후에 법문하시기를

집에서 발원할 때는 유주무주고혼들을

제도한다는 식의 발원은 삼가는게 좋다고 하셨단다.

그냥 자신이 천도해줄 영가를 발원하거나

아님, 소원을 발원해도 괜찮다하고 하셨단다.




5)  작은 가피부터 받다.


<피부가 깨끗해지다>

나는 본래 사춘기때부터 여드름이 심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기도가 끝난 후 꿈을 꿨는데,

누가 오이를 던져주는데 그것이 떨어지면서 조각이 나더니

마치 곱게 갈아놓은 것처럼 되었는데,

이상하게 꿈에서 그걸 보면서 저게 참 촉촉해보이는데

내가 저걸로 오이마사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 그날 내가 쓰던 크림이 다 떨어져 화장품을 사러갔는데

그날따라 매장의 아가씨가 내 피부에 맞는 에센스가 있으니

샘플을 써보라며 주는 것이었다. 무심코 받아들고 저녁에 써보았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신기하게도 여드름이 거의 다 가라앉아있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나는 지금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졌다. 물론 그 후에 채식을 하게 된

것과 마음이 편안해진 것도 원인일 것이다.




<영가천도>

그리고 또 꿈에서 애기낳았을 때 걸어두는 금줄도 보였는데

어떤 분 말이 고모께서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 같다고 하셨다.




<가위눌림이 없어지다>

그리고 나는 본래 기가 약해서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었다.

신경을 쓰거나 몸이 허하면 어김없이 가위에 눌렸고

피곤할 때는 이틀에 한번 꼴로 가위에 눌리는 건 예사였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한 이후로는 아무리 피곤하고 날밤을 새워도

절대로 가위에 눌리는 일이 없다.



6) 마장과 신기한 체험


그 뒤로 더욱 신심이 나서 나는 계속 광명진언을 조금씩이나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에 시간이 되어 정식으로 앉아서 광명진언을 하는데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 다음날까지 계속 되었다.

나는 그 일 후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이

모두 허깨비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런데 의심을 풀고 말고할 여지도 없이 그때부터 마장이 시작되었다.

내가 겪은 것을 일일이 다 말하지는 않겠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장이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나 증상이 다르다기에

내 경험을 듣고 편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튼 나는 이 마장을 겪으면서 영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는가를 알게 됐다.

또한 그것은 내가 세세생생 지어온 업장, 바로 그것이기도 했다.

또한 결국 나라는 존재가 하나의 독립체가 아니고 주변과 어우러져 존재하는 것이며

상생이 아니고는 내가 잘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만, 한가지 꼭 주의할 사항을 말해주자면

처음 기도를 하다보면 누구나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가끔씩 몽중가피같은 꿈이 있기도 하지만

기도를 훼방하는 꿈(좋든, 나쁘든)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꿈에 흔들리지 말고 하던 대로 기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게 급기야는 미래를 예측하는 꿈까지 꾸게 되는 수도 있다.

이것을 수행자들이 무슨 득도나 한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다는데

이것은 정말 무시해야할 경계이며 꿈을 이용해 먹다가는

무당과 다를 바 없다고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계속 기도를 하다보면 이런 꿈들은 완전히 없어진다.

꿈은 없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한다.


또, 광명진언 하는 분들 중에 초보자가 많은데

누구나 처음 기도를 하다보면 어떤 기도든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다고한다.

기도만 하면 기운이 다 빠지고 몸살난 것처럼 몸이 쑤시기도한다.


나는 마장이 심한 편이라 하루에 세네시간씩 광명진언을 하고

새벽까지 금강경 사경을 하기도 했었다.

여튼, 진언이나 사경을 하는 동안만은 괜찮기 때문이다.

나는 이때 진언과 경전의 위신력을 온 몸으로 느꼈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여튼, 나는 소원성취할려고 기도시작했다가 빼도박도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처음에는 마장이 점점 더 심해져서 괜찮을 기색이 안보였다.

그러더니 마장의 증상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마음이 시원해짐을 느꼈다.

그것은 마치 몸속에 숨어 있던 병균이 곪아터져 고름이 삭고 흘러내리는 과정 같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법화경을 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하셨다.

처음 보는 법화경이고 생소한 내용임에도

부처님 생각만하면 터지는 울음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특히, 신해품을 읽을 때는 소리내서 울기까지 했다.

정말 길잃고 헤메던 자식이 아버지를 만나기라도 한 것처럼.




나는 법화경을 이틀만에 다 읽고 항상 상에 올려 머리맡에 두었다.

법화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광명진언 기도하기도 더 수월했다.

그때쯤 해서 마장도 차차 잦아들었고 3개월의 광명진언기도도 끝나가고 있었다.


7) 스님들의 도움


내가 마장이 왔을 때 나는 다행히 집에서 다니던 절의 스님이 계셔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나무아미타불에서 알게된 스님께서도

종종 카페온으로 말을 걸어오셔서 점검을 해주시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비교적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볼 수 있었고

난관에 처했을 때마다 스님들의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10년 동안 지장기도를 하셨고

사경도 꾸준히 해오신지라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주셨다.

어머니의 경우는 나처럼 심한 마장을 겪어본 적은 없으시다고 한다.

다만 처음 기도하실 때는 몸살이 나기도하고 꿈을 많이 꾸셨다고 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자기가 처음으로 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

우선 기도의 개념도 잘 없고 어쩌다 인연이 되어 기도를 시작해도

며칠하다가 힘들면 그만두기도 하는 것 같았다. 확신도 없으니 힘들 것이다.

또 집안에서 자신이 처음으로 기도하시는 분들은 개인차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자신은 느끼지 못해도 업의 저항이 크기도하고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극복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본래 절에 다녔으면 아는 스님이라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를 듣다가 길을 잃기 쉬운 것 같다.

또 제대로 된 선지식 만나기가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기도를 하다가 경계가 오면 꼭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야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한다.




그리고 광명진언을 하는 분들 중에 자신이 빙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는데, 스님 말씀이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과 전생부터 인연있던

영가들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받으며 산다고 하셨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이 곤란하신 분들이 자신이 빙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8) 기도방법




광명진언 기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기도를 하면서 생각을 끊는 연습을 했다.

‘무심으로 돌아가라’하는 말을 듣고 왠지 마음이 끌려 그렇게 했다.

하지만 기도를 하다보면 계속 잡생각이 난다.

그러면 다시 생각을 끊어 무심으로 돌아가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조바심이나 불안한 마음이 차차 사라지고

마음이 점점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평소에도 별로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기억력과 이해력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도 길을 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시간될 때마다

항상 광명진언을 중얼거리거나 마음속으로 외웠다.




그리고 스님 말씀이 마장이 심할 때는 평소 때보다 기도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럴 때는 천천히 또박또박 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속도로 하여 광명진언 회수를 늘려주는 것도 좋다고 했다.

또 경전을 펴놓고 광명진언을 읽는 것도 좋다고 하셨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지도받았던 스님들의 말씀이다.





9) 가피




기도를 하면서 마장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가피도 엄청났다.


<10년동안 고생한 알러지성비염이 낫다>

나는 본래 약간 알러지성체질이라 여드름도 있었지만

고3때부터 알러지성비염을 앓아 왔었다. 특히 가을에는

가습기 없이는 잘 수도 없었고 숨쉬기가 곤란해 학교를 못간 적도 있었다.

한약, 신약 다 먹고 침까지 맞아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서

나에게 늦여름부터 겨울까지는 항상 지옥같은 계절이었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하면서 꿈을 꿨는데,

방안에 지네가 있어서 내가 에프킬라를 뿌리는데

암만 뿌리고 뿌려서 약이 다되어 가는데도 지네가 죽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와서 지네를 멀리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마장도 주춤했고 알러지성 비염도 감쪽같이 나았다.




본래 알러지성비염은 난치병이라고 한다.

가을에 가습기 없이도 내가 멀쩡히 자고 밖에 나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우리 식구들은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놀랐다.

얼마전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나는 아픈 곳이 없어 약을 안먹어도 된다고 했다.

우리 식구 중에 내가 제일 건강하다고 했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지다>

어머니께서 옛날분이라 아들딸을 차별하시는 편이어서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었는데,

광명진언을 하면서 어머니가 진심으로 좋아졌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니 어머니께서 요새는 아들보다 나를 더 이뻐하신다.




<평온한 마음>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화내는 마음이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식구들이 나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으로 화내지 말아야지,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노력해도 그렇게 되지 않았었다.

내 경험으로는 그건 기도와 수행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

생각으로 이게 옳으니 이렇게 해야지 하고 정해서 행동해도

그게 본심과 일치하지 않으면 마음에 괴리가 생기고 불안하며 결국은 폭발한다.

분별심이 차차 사라져서 좋은 것, 싫은 것 자체가 없어져야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다.




<고기가 싫어지다>

채식도 마찬가지였다.

광명진언을 한 후로는 고기가 저절로 싫어졌다.

여드름과 비염이 낫게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본래 고기를 무지 좋아했다.

그래서 식구들은 나더러 고기박사라고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기냄새가 싫어졌다.

심할 때는 고기를 먹고 구역질을 하거나 결국 다 토해버릴 때도 있다.

참 희한한게 사경을 한 며칠 안하면 고기가 먹고 싶어진다.

기도를 할 때는 냄새가나서 누가 고기 먹는걸 보는 것도 싫은데 말이다.




<가장 큰 가피>

하여튼, 나는 광명진언 기도 후에 완전히 기도가 생활화되었고

하루도 기도 안하고는 못살게 되었다.

어려운 분들일수록 꼭 불교에 귀의시키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부처님처럼 성불하고 싶다는 원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얻은 가피 중에 최고의 가피가 아닌가 싶다.



15. 신종의령님 글


생전 처음 한 3.7일 광명진언 기도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많은 위안을 얻고 배움이 되었던 터라..
그리고 제가 많은 분들의 조언에 의지하여 기도를 마칠 수 있게 되어
생초보가 처음 기도를 하며 느낀 점과 경험 등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털 나고 기도란 것을 처음 해봤습니다.
불교 집안이라 할머니와 큰집에서는 여러 불사에 참가를 많이 하셨지만
제 어머니는 대입 때나 초파일에 등 달러 다니는 정도이시라
사실 전 종교에 별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요근래들어 관심이 커져 이 카페를 찾게 되었거든요.
카페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낙태아 이야기를 보고
우리집에도 낙태아 영가로 인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어머니가 동생 셋을 낙태하셨더라구요.
온 가족이 합심이 안되고 모래알처럼 좀 제각각인 경향이 있는데다가
서로 좋은 말보다는 안좋은 말을 많이 하고 식구들 모두가 하는 일마다 막힘이 많거든요.



기도를 시작은 해야겠지만 시험 준비때문에 시간도 없고 해서
나중에 향과 촛불같은 준비물을 챙기고 다른분들 수기도 많이 읽어보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나서 해야지..
하며 전혀 시작할 생각도 안하다가 광명진언을 시험 삼아 한번 읽어보았는데
손바닥이 화끈하며 무슨 기운같은데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워낙에 손발이 차고 만성피로에 몸이 쉽게 붓는 등 건강이 안좋아서
한의원에서 한의사 생활 수십년에 이렇게 낮은 생기로 살아가는 사람은 처음 봤다는 소리까지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예전부터 어설프게 도장에서 태극권도 배워보고 단전호흡도 해보고
요즘엔 다이어트겸 요가를 하고 있어서
축기까지는 못하는데 기감은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런데 광명진언을 읽으니 손발에 화끈한 기운이 느껴지니 좋더군요.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진언을 읽어 본 김에 마음먹은 기도를 시작하자..
해서 얼떨결에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방법도 모르고 해서 그저 무식하게 광명진언을 아침저녁으로 108번씩 독송하고
카페의 한줄 사경 게시판에 광명진언 21독을 사경하면서
꿈만 드립다 꾸다가 여기 카페 상담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중간부터는 사경은 그대로 하면서
조언대로 반야심경 3독과 광명진언 540독씩 아침 저녁으로 독송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제 첫 기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만 기도로 제 소원이 성취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꿈 꾼 것이나 실제 생활에서 가피 입은 것을 제가 추측해보면 성취가 된 것 같기도 한데
기도 절차를 워낙 허술하게 한데다가
꿈을 혼자서 섣부르게 판단할 수가 없어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특별하게 절에 가서 기도 입재나 회향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향과 촛불도 없이 얼렁뚱땅
기도 시작하겠습니다. 잘 봐주세요(-.-;)..라고 시작하고
낙태아 동생들의 극락왕생과
가족들의 건강 및 만사가 막힘이 없기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서로 그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하는 세가지 소원을 빌었더랬습니다.
중간부터는 촛불집회하시는 분들 다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도 추가로 올렸구요..
그리고 기도 마지막날에 회향합니다. 제 기도 공덕을 세상 모든이들에게 바칩니다.
기도하는 동안 돌봐주셔서 감사하고 부처님께 귀의하며 앞으로도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아주 적은 소액을 해외 어린이 돕는 자선단체에 보시했습니다.
기도 절차상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 동안에 역시 꿈을 많이 꾸었는데..
특히 기억나는 꿈들은..


어린아이 셋을 돌봐야 하는 꿈..
대단한 문제아들이고 폭력적인 아이들이었는데
달래고 어르고 비위를 맞춰주며 놀아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저를 본척만척 상대도 안했는데 꿈에서 깰 때쯤엔 저와 정이 들어

제가 이만 가야해..라고 하니 울먹이는 애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그리고 18일째인지 19일째인지..
어떤 스님이 한 갓난아기를 안고 계셨는데 아이 이름을 지어주시더군요.
여자애로 이름을 노*미라고..
가운데 철자는 기억이 안나네요.



20일째에는 연꽃 4-5 송이가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마지막날 꿈에서는 촛불 한자루가 켜져있는데 그 아래로 반야심경을 비추더군요.
(반야심경 기도를 열심히 하라는 뜻일까요..?)


꿈 꾸면서 광명진언만 외울 때처럼 스트레스 받는 일도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다른분들 이야기에서는 천도되면 꿈에 영가가 나타나 좋은 곳에 간다고 말한다는데
그런 꿈을 안꾸어서 정말로 천도가 되었는지..
기도를 좀더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면서의 평소와 다른 특이한 경험을 말씀드리면..
반야심경 3독과 참회를 한 뒤 소원을 말하고 광명진언 540독을 하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기도가 끝나면 양 손바닥 전체가 빨개서 아주 놀랐습니다.
저는 수인같은 것도 몰라서 기도할 때 합장도 안하고
그저 단전호흡할 때 자세에 양 팔을 손바닥을 위로 한 채로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진언을 외우거든요.
손바닥을 서로 비빈 일도, 팔에 힘을 준 일도 없는데도
손바닥이 회초리 맞은 것처럼 빨갛게 될 정도로
기도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게 되더군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몸이 찬편인데다가 쉽게 몸, 특히 다리가 퉁퉁 붓습니다.
체내 수분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전 밤에 자면서 중간에 소변기미를 느껴본 일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도 남들 다가는 화장실도 제대로 안갑니다.
이뇨제를 복용해봐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런데 반야심경을 외고 광명진언 독송수를 늘리면서
잠들때 휴대폰 mp3에 반야심경을 넣고 들으면서 잠에 빠지는데
그렇게 잠들면 꼭 자다말고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갑니다.
소변기미를 참지 못하겠는데다가 소변량에 정말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몸 붓는 게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그리고 기도 기간 중 가장 신기했던 일..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공부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 엄청 되더군요.
집에는 5살 어린 조카가 있어서 집에 있을 땐 이 아이와 안놀아 줄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시험 전날 이날 도서관 못가면 정말 시험 끝장이다.. 생각하며
생전 안가던 지역도서관을 가야겠다 마음 먹고 알람을 맞춰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맞춰놓은 시간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아버지께서
평소와는 달리 꼭두 새벽부터 거실 TV 소리를 있는대로 크게 틀어놓으셨지요.
전 새벽 2시가 한참 넘어서야 자는 습관이 있어서
거의 3시간도 못 잔 셈에 그날 밤을 새야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아버지께 마구 성질을 부렸습니다.
그러면서 이왕 일어난 김에 도서관을 가자..하고 예정보다 한시간 반이나 일찍 집을 나섰는데
도서관에 도착하니 남은 자리가 3자리..
저 이외에 남은 자리는 2자리였던 겁니다.
사람들은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게다가 집에서 도서관에 가려면 신호등 3대를 거쳐야 하는데
그날 따라 신호등마다 제가 앞에 서기가 무섭게 파란불로 바뀌어서
속으로 재수 정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도서관에서 꼭 공부를 해야한다는 제 걱정에
불보살님께서 저를 염려하여 예정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게 하고
빨리 가라고 가는 길마다 신호등에서 멈춰서지 않게끔 배려해주신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정말 감사합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버지께 성질 부린 것이 너무 미안했구요.
그런데 결국 아버지께 성질부려 죄송하다는 말을 아직까지 못드렸네요.
그냥 없는 일처럼 되어버려서..



어쨌든 제 첫 기도는 거르는 일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는데
날짜 계산도 못하고 얼떨결에 무언가에 쫓기듯 시작한 3*7일 기도였습니다.
시작한 뒤에야 기도 끝나는 날짜를 계산해 보니
우연의 일치인지 제 어머니 생신일에 딱 맞춰 끝나게 되더군요.
그때 들었던 생각이 기도로 제 소원이 성취된다면 어머니께도 좋은 생신선물이 될텐데..였습니다.
부처님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3*7일 기도하는 기간동안 평소에도 정말 마음속으로 계속
잘못했습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하는 말을 반복하며 삼가는 마음을 갖게되면서
왠지 제가 선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기도를 예정대로 마치니 소원 성취 유무도 중요하지만
계획했던 것을 예정대로 해냈다는 성취감도 큰 거 같습니다.

이제 다음에 어떤 기도를 해야할까 기대가 됩니다.


몇년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선물받았는데 아무래도 인연이 있으니 제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사실 유일하게 제가 갖고 있는 온전한 불교관련품(?)이라고나 해야 하나.. 그래서 애착이 갑니다.
꿈속에서 반야심경을 본 것을 생각하면 반야심경 기도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역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智華님 글

제가 광명진언을 외운 영험을써볼려고합니다



저는 신경쇠약증이있어서 뭘해도 피로를잘느끼고 몸이안좋은편입니다



광명진언이 좋다고해서 자꾸 외우니



어느새 부턴가 정신이맑고 피로가 날아가는게 느껴집니다


저는잠이많았는데 잠도 현저히 줄어들었고요 .


피로가 안느껴지네요.. 참 광명진언은 영험한거같습니다!


17. 익명님 글

어제가 회사에서 업무평가가있었는데.. 제가 평가를 망쳐서 ㅠ.ㅠ 어제 밤내내 괴로웠지요....

근데 어제꿈에 죽은친구가나왔습니다..



최근에..불교의.. 광명진언을 외면..죽은이가... 좋은데간다나..

암튼 그런이유로... 8년전 죽은..친구를 위해 광명진언을 하고있습니다만..

제가 사실 잘때 잠깐 외다가 잠들거나 하는등.. 제대로는 못했어요--;;



그런데 어제꿈에 그친구가 나왔어요..

그다지 명확하고 꿈은 아니고요...

그친구.. 꿈에서.. 제게 전화가 왔어요.. 밝은 목소리였습니다 비교적.

내용은 잘모르겟고..



통화하면서 오.. 식이네..하는 인지하는정도..

근데 식이랑 통화하면서 길을 가는데.. 이 아이가.. 제 근처에있더군요.ㅎㅎ

통화하면서 쳐다보고... 전화할 필요가 없자나요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웃기는 시추에이션이네

하고는 반가워라했어요.~ 친구는 거기앉아 술을 먹고 있더군요

그러나 슬프거나 아픈 표정은 아니고... 그냥 평소 즐겨먹는 광..무슨 술이래요..ㅎㅎ

암튼...그런 장면이 보이고..꿈은 그렇게........





회사에 갔더니...... 세상에나.. 어제까지 멀쩡하더니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그 평가는 취소되고 다시 본다고하네요 ㅎㅎㅎ

저로써는... 기회가 다시 생겨 좋은일이죠..ㅎㅎ



혹시 식이꿈이 그런 메세지인가해서요.........이 아이는 거의...꿈에 안나왔거든요..

그렇다면 제 꿈이 예지몽인가요?ㅎ 암튼 그래도 약간은...........8년간 죽었어도 안나오던 친구꿈이라

약간은.. 신기했어요..



갑작스런 사고로 친구를 잃어서.. 몇년간 슬펐는데도 좋은데 간건지..왠지...........꿈에는 잘 안나왔었어요..

최근에 광명진언은.... 제가 그냥 제 맘편하자고..하는거죠..모.. 그렇게 광명진언하다보니 꿈에나온건가--;;



18. 반야48님 글


10년 살던집을 정리하고 이사날짜를 잡고부터 자꾸 작은 일들이 발생했어요

주로 차가 경미하게 뒤를 받히는 사고가 1달사이에 세번씩 연달아 일어났어요

여기에 문의 했더니 여러님과 엔젠스님께서 광명진언을 하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사하기 하루전에 가서 쑥과 고추가루를 태우며 방마다 소독했고요

향을 피우고 광명진언을 외우고 왔어요

이사후에도 차가 뒤에서 들이받았으나 절대 문제삼지 않고 경미한것은 그냥보내고

심한 것은 뒷밤바만 교체하는 걸로 마무리 지었어요

잠자리에서 뭔가 스치는듯한 느낌때문에 섬찟했으나 계속 광명진언과 참회기도와 나와인연있는 영가들의 극락

왕생 발원을 계속하니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오랜 불면증이 있었는데

이사후 불면증이 사라졌어요

기도로 마음이 편해졌다고나 할까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9. 옮긴이가 들은 광명진언 독송영험담

1)

20대 후반의 남자분인데 이 분은 밤낮으로 자려고 눈만 감으면
악몽과 심한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눈떠 있을 때에도 상반신만
있는 영가, 피흘리는 여자영가, 중년의 남자영가, 아이영가 등
여러 영가들이 자주 보여서 깨어있을 때나 눈감을 때나 마음 편히
있을 때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잠을 못자며 정상적인 생활을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마음이나 좀 편하게 있자고 선배가 운영하는 피시방에서 어쩔 수없이
인터넷게임 등만하면서 거의 하루종일을 보내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제발 살고싶고 잠 좀 자고싶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싶다고 도움을
간절히 호소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타큰스님의 글을 읽은 것을 상기하고 광명진언을
권하였고 그 분은 이주일 이상 시간나는대로 계속 읽었습니다.

그 이후 말하기를 아직 뭐라고 확언은 할 수 없지만 마음이 많이
편해진 것이 사실이고 영가도 보이지않고 가위에도 거의 눌리지않아
잠도 이제 잘 잔다고 하였으며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이
얼마 전에 새로 조그맣게 식당업을 시작하게되었다고하면서
영가장애로 시달리는 다른 분들에게도 광명진언을 권하며 자신도
광명진언을 계속 열심히 읽겠다고 하였습니다.


2)

20대 초반의 여성분인데 이 분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운전하는
승합차를 어머니와 같이 타고 고속도로 주행중 불행하게도
교통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모두 유명을 달리하고 자신만 살아남게되어서
무남독녀인 그녀가 졸지에 고아가 된 분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하루 2시간 이상 못자고 자려고 눈감는 것이 고통
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런가 이유를 물었더니 그 사고가 있은지
얼마 후부터 잘 때마다 거의 매번 돌아가신 부모님이 꿈에 출현하고
가위에 자주 눌리고 기타 수없이 악몽에 시달려서 그렇다는 것이었
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이 저 세계에서 편안히 못계셔서 따님에게
고통스러워서 도움을 호소하는 것이니까 두 분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
나서 극락왕생하시기를 축원하면서 광명진언을 자주 소리내어외워드리면
두 분이 편안하게 계실 것이고 잠도 잘 잘 것이고 효도하는 길이 될 것
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약 일주일 뒤에 다시 보게되었는데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이제는 잠잘자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였고 자신이 경험했으니 다른 친구들이 자신과 같은
경우있으면 광명진언을 권한다고 하였습니다.

꿈에 부모님이 전보다 많이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서 인형을 건네주기도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살아계셨을 때처럼하고 다정한 이야기도 나눴다는데
제가 보니 아직 완전히 해탈한 모습은 아니지만 유명세계에서 고통을
벗어나서 갈수록 밝아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광명진언을 외워드리면 아주 좋은 모습으로
부모님이 나타나실 것이라고했더니 더 열심히 계속해서 외겠다고 하였으며
자신도 이러한 모든 것이 신기하고 좋다고 하였습니다.

바른 법과 바른 방편을 만나는 인연은 소중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