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우리의 영원한 자비의 님 나의 사랑, 우리의 영원한 자비의 님어떤 찬탄이 적절하며어떤 필설로 형언할 수 있으리오일체중생을 향한 가이없는 사랑을.. 장차 사바여정 마치고 극락 불보살님 뵈올때 그 환희로움 무엇에 비하리오.. 감사합니다 그저 한없이 감사합니다. 비록 불민하고 부끄러운 염불행자이나 님의 거룩한 뜻 받들어 피안의 징검다리 되기를 원하옵니다... YouTube에서 '[우학스님 낭송] 관세음보살찬가' 보기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21.01.01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무한한 힘과 지혜를 지니신 어느 분이시여... 무한한 힘과 지혜를 지니신 어느 분이시여 애원하고 싶습니다 모든 생과 령들을(유, 무형의 일체 모든 생명)돌보시라고... 고독한 삶들에게, 갖추지 못한 령들에게 끝없는 자비와 사랑을 주소서 아울러 수현, 당신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하소서 ------------------------- 불교를 접하기 전인 1980년..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16.08.22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당신은 누구시더뇨 당신은 누구시더뇨 갸륵한 어느 서원 깊기에 오탁의 풍진 세상 연꽃향기로 나투었나요 쌓아온 불법공덕 지혜의 눈 밝히니 보이는 게 업의 더함이요 걸림마다 애처론 안타까움 다시금 보살심 그칠 날 없어 당신의 서원은 더욱 새롭네 법공양 마디마다 부처님의 자비로다 베풂의 넉넉함이..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15.04.06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1993년 3월 31일 일기 해가 지면 달이 뜨고 조춘(早春)의 바람중에 진달래는 봄을 준비한다 남염부제의 백년객은 서녁하늘 십만억 세계 지난 아득한 곳에 마음 향하나 업의 파도는 혼란스럽게 자그마한 육신의 조각배를 흔드누나 지난 백설 마지막인가 하고 곁에 모신 아버님 건강에 뜻 이루지 못한 수현은 한..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14.06.19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추상(追想) [자작 시] 추상(追想) 사월의 황토 고개 진달래 분분한데 인생사 그토록 여린 실존인지 이끼 낄 추억에 입맞춤한들 정회情懷의 가슴에 처연의 비 흐르리 하 그리 윤기난 삼계 윤회의 문빗장 어느 솟을대문 두드린들 동트면 고적한 나그넷길 업 주머니 요량해 내일은 뉘 집에 들리오 여명도 다시금 ..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11.11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30여 년 전의 기원문 - 다음의 기원문은 불교청년회 활동시, 당시 지도법사이신 평상스님께서 주재하시는 특별기원법회 (1990. 6.23 토요일)에서 청년불자님들의 정성을 모아 부처님 전에 낭송발원한 기원문입니다 - 기원문 作 - 慧蓮(혜련) 1990.6월 ---------------------------------------------- 시방삼세 삼보님께 귀의하..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08.09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그래요 그렇습니다 - 그래요 그렇습니다 - 살아 가노라면 저윽히 살아 가노라면 사랑할 수 있어도 결코 미워할 대상 없음을 배운다 재촉 하는거다 재촉 하는거다 우리 본래면목 불성을 찾아 아미타불 저 청정의 피안에 이르도록 너와 나를 재촉하는거다 거짓 중생살이의 무상한 가식의 허울 떨치고 온전한 ..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07.30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연꽃향기로 돌아오소서 [자작 시] - 연꽃향기로 돌아오소서 - 출생엔 선, 후 분명하건만 떠남엔 청춘과 백발 분별치 아니하는가 부운(孚雲) 세상사 서러워 여린 바람에도 흐느끼는 영전(靈前)의 촛불, 기약할 수 없는 시간, 별리의 안타까움에 혈육의 정은 차마 촛농 되어 눈물 떨구나니 생사유전의 밤 그 기나긴 어둠, 여섯..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06.16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10대 소년 시절 시 하늘에 기도한 내용 모든 생명을 사랑하듯 저를 사랑하옵시고 저를 어여삐 여기시듯 단 하나의 예외됨 없이 일체의 생명을 영원토록 사랑하옵소서... - 지장보살님 등 가이없는 사랑인 불보살님을 금생에서 인지하기 전, 10대 소년 시절시 하늘에 기도한 내용 -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06.12
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삶의 강가에서 [자작 시] _ 삶의 강가에서 _ 순백의 영혼들 낙조에 반짝이는 은 비늘로 한순간 삶의 추억을 헤적이며 거역할 수 없는 인과의 부름에 천만의 몸으로 삼계를 휘돌아 만행 하는가 무심한 창문을 두드리며 왔으되 길손의 타는 가슴 달래준 이, 엄동의 마른 가지 위에 백설의 자태로 임하되 거친 숨결로 .. 나의 신행/나의 수상록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