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이야기좀 해볼텡께,,,,테클들 걸지마,,,,,그냥 읽어만 봐,,,,,,
불교신자이셨던 울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이야기여,,,,,
어머님 뜻대로 벽제화장터에서 화장장을 지내드렸지,,,,
우리 형제들 가운데에는 불교도 있고, 개신교도 있지만,,,어머님을 위해,,,
불교 형제들이 광명진언과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화장이 끝날 때까지 해드렸지,,,,,
백제화정타가 들썩일 장도로,,,대층 30여명이 염불을 하니,,,,그 분위기가 어쨌겠어,,,,,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염불에 합세했고,,,우리 쪽을 향해 합장을 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더구만,,,,
암튼 말여,,,,,,,염불이 끝나자마자, 함께 염불했던 불교 형제들이 입을모아 하는 소리가 있었어,,,,
"어머니께서 동화속 선녀들이 입는 치렁치렁한 한복을 입으시고 황금빛 하늘 속에서 환하게 웃으시더라고,,,"
한명도 아니고 두명도 아니고,,무려 6명이나 비슷한 영상을 본거야,,,,,
암튼, 불교 형제들이 의상조사 법성게를 염불하고 나서 어머니 유골을 숲 속에 뿌리려고 하는데,,,,
내 눈과 영정속 어머니의 눈이 마주쳤어,,, 바로 그 순간,,,,,
"애비야,,,고맙다 애비야 정말 고맙다,,,," 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생시처럼 들렸어,,,,
정말 깜짝 놀랐어,,,,정말,,,,정말,,,,,,
그때부터,,,어머니는 항상 내 옆을 따라다니시는 거였어,,,,그런데,,,어머니가 한분이 아니고,,,세분이나,.,,..,
한분의 어머니는 하늘색 한복을 입으신 젊었을 적 어머니이고,,,
또 한분의 어머니는 소매에 빨주노초 파남보 색동띠가 길게 늘어져 펄럭이는 옷을 입으셨고,,,,
또 한분의 어머니는 하얀 세모시 한복을 입으신 어머니였지,,,,
그런 어머님이 집에 돌아오는 장례차 속에도 함께 타시자.....장례차 버스안이 온통 색동천이 펄럭이는게야.....
어머니 돌아가신 충격에 내가 환상을 본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환상이 아니었어,,,,
집에 돌아와서 내가 거실 쇼파에 앉아있으면 안방에 어머니의 하늘색 한복과 세모시 한복이 두벌 걸려있고,,,,
치렁치렁한 색동옷을 입으신 어머니는 항상 내 주위에서 너훌너훌 춤을 추시는거야,,,,
안방에 들어가면 거실에서 춤을 추시는 어머니가 보이고,,,,
밥먹을 때는 내 옆에 앉으셔서 환하게 웃으시며 "애비야 밥많이 먹어라,,,이 반찬도 먹어라고 저 반찬도 먹어라,,,,"
나하고 대화를 하시는거여,,,,
나뿐만이 아녀,,,,내 마눌님도 쇼파에 앉으면 고운 하늘색 한복을 입으신 어머님이 옆에 앉아,,,,,
며느리의 손을 만지고 등을 두드리시며,,,,
"에미야 고생 많았다,,,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될것이다,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그러신다고 하더구만,,,,,,
정말 웃기는 일은,,,,,,어머니가 다니시던 경로당과 복지관에 술과 떡을 해갖고 가던 날,,,,,,
내가 아파트 현관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어머니께서 너훌너훌 춤을 추시면서 현관문을 여시는거야,,,,,
이걸 내 자식들과 내 마눌님,,,우리 가족들이 모두 목격하고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21일째 되던날,,,,
어머니께서는 평상복을 입으신 채,,,내 앞에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어,,,,,
" 애비야,,,나 이제 갈란다,,,,잘 있어라,,,,"
그 말씀을 하시고 나선,,,,,,그후로는 어머니께서,,,,,일체 나타나지 않으시는거야,,,,,
정말 기이한 체험을 했지,,,,정말 기이한,,,,,
어떤 사람은 어머니 돌아가신지 6년이 지났는데,,,
어머니가 떠나지 않으시고,,,,딸과 대화를 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에 들어봤지만,,,,,
내가 겪은 21일동안의 이상한 경험은,,,,
정말 미스테리야,,,,,
환상인지,,,현실인지.....
돌아가신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서로 감정을 주고 받고,,,,,
정말 미스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