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과 아미타불/아미타부처님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깊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위대한 이름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청화 큰스님)

慧蓮혜련 2018. 2. 5. 00:32

(청화 큰스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용을 그려 놓고 마지막으로 용의 눈동자에 점을 찍는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한 화가가 실물과 똑같은 용의 그림을 그린 후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놓자 갑작스레 번개와 천둥이 치면서

 그 용이 승천해 버렸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말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불교에 있어서도 화룡점정에 해당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염불과 극락세계입니다.

물론 불교에는 우리 인생의 일체만사를 다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깊고 오묘한 여러 가지 훌륭한 가르침이 많습니다.


그러나 불교의 수많은 가르침 중에서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고

또 부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과, 우리의 이상향인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개념이 없다고 생각할 때는 불교가 참다운 종교의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염불이나 극락세계라는 소중한 개념이 없으면

불교는 종교가 아닌 하나의 철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극락세계라는 개념은 불교 가르침의 화룡점정이라 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나무아미타불은

세상의 모든 개념 가운데 가장 고귀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무생청정보주명호無生淸淨寶珠名號’라고 합니다.

생사를 초월한 보배 구슬 같은 이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깊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위대한 이름,

이것이 부처님 이름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최상의 이름을 갖는 부처님이기 때문에 그 이름 가운데는

이루 헤아리지 못할 만큼의 공덕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이름은 삼세제불이 본래 의지할 곳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무서우면서도 가장 자비롭고

가장 지혜로운 이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神將)이나 귀신이나 천상의 천신들이나 모든 존재가

아미타불을 숭앙하고 받들고 지킵니다.

 

우리가 이론도 철학도 뜻도 모르고 나무아미타불을 한 번 부른다고 해도,

그 이름의 공덕으로 인해 모든 신장이 우리는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두려운 이름이 또 부처님의 이름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에게는 나쁜 것들이 얼씬도 못합니다.

 

동시에 선신(善神)들은 법을 지키려고 해서,

우리가 염불하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나 가장 소중한 공부방법이,

또는 우리 마음을 가장 쉽게 통일시키는 방법이 바로 염불입니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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