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향기/경전·불보살님

방생의 공덕과 방생을 권하는 경전과 선지식

慧蓮혜련 2021. 4. 27. 23:39

[방생의 공덕과 방생을 권하는 경전과 선지식]

만약 생명을 구하는 방생을 하게 되면 단명자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만약 물고기, 뱀 등 중생을 죽이면 장수할 사람도 단명하게 된다.

티베트의 아사리 아왕자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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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광대사의 방생 공덕 열 가지

1. 전쟁을 겪지 않는다.
2. 모든 길상吉祥한 일이 생긴다.
3. 건강하고 장수한다.
4. 자식이 많고 훌륭한 아들을 낳는다.
5. 모든 부처님께서 기뻐하신다.
6. 다른 중생들이 그 은혜에 감사한다.
7. 모든 재난이 없다.
8. 천상에 태어난다.
9. 모든 악업이 소멸된다.
10. 복덕과 수명이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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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을 금하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방생을 하라. 고통 받는 모든 중생을 불쌍히 생각하여 공양과 보시를 부지런히 하면 현생에서는 불보살의 사랑을 받아 의식衣食이 구족具足하고 병 없는 건강한 몸으로 장수할 것이니라.

너희는 온갖 생명 있는 것을 직접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수단을 써서 죽이거나, 죽기를 찬탄하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기뻐하거나, 또는 주문을 외워 죽게 해서는 안 되느니라.

살생한 과보는 매우 크나니 단명한 업보를 받을 것이며, 자신도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아난아, 스스로 짓고 스스로 거두는 자업자득인지라.

누가 이 삼세인과三世因果를 소홀히 생각하겠느냐. 그러므로 이 가르침은 모든 중생에게 다시없는 귀중한 것이니 지성으로 봉송奉誦하라.

《불설삼세인과경佛說三世因果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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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을 경계하는 것은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으뜸이요, 죽어 가는 목숨을 자유롭게 살게 하는 것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비롯된다. 모든 무리가 삶을 즐겨하지 않음이 없고, 미물微物도 모두 죽음을 두려워 할 줄 아니, 어찌 슬픈 소리를 듣고 차마 그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오.

유계 전등법사 〈放生會勸衆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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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하나뿐인 외아들을 목숨을 걸고 보호하듯, 일체의 생물生物에 대해서도 한량없는 자비의 마음을 일으켜라.

《자비경慈悲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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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방생을 하고 세세생생 받아 항상 머무는 법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방생을 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는 마당히 방편을 써서 구호해서 괴로움을 풀어주어야 한다.

《범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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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은 천지간의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덕에 합치되며, 부처님의 자비심이며 관세음보살의 고난구제苦難救濟의 마음이며, 중생을 널리 제도濟度하는 것이다.

방생하는 사람은 천지간에 불보살의 자비를 대신하여 세상을 구제하는 것이며, 이와 같은 사람은 필연적으로 흉凶이 길吉로 변하며, 병이 없고 고뇌가 없으며,

자손이 창성하고 가문이 길상吉祥할 것이다. 방생하는 사람은 방생되는 존재의 감사의 은혜를 받게 되며, 살생하는 사람은 살해되는 존재의 원한을 받게 된다.

눈앞의 은혜와 원수는 바로 미래의 복과 화禍의 원인이며, 그 과보는 거울과 같이 밝다.

지공志公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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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 혜능대사는 황매산에서 오조五祖 스님의 법을 전하여 받고, 속인俗人으로 사냥꾼을 따라다니면서 그물을 지키고 있다가 노루나 토끼가 걸리면 몰래 놓아 주기를 16년 동안이나 하였는데, 나중에 조계산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을 제도하여 그 은혜가 온 천하에 퍼졌다.

연지대사 〈계살방생문戒殺放生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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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사永明寺 지각선사知覺禪師의 이름은 연수延壽이다. 오월왕吳越王이 항주를 차지하였을 때, 연수선사는 속인의 몸으로 여향현의 창고지기가 되어 있으면서 여러 번 창고의 공금으로 고기와 새우 등속을 사서 방생하였는데,

마침내 공금을 빼어 쓴 죄로 몰리어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 오월왕은 그가 방생하느라고 공금을 허비한 줄을 알고, 형벌을 집행하는 사람을 시켜서 대사의 말이나 기색을 살펴서 알리라고 하였다.

대사는 사형장에 나아가면서도 슬퍼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었다.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대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공금公金을 조금도 사사로이 소비한 일이 없었고, 모두 살아 있는 고기를 사서 자유롭게 놓아준 것이 그 수가 한량없노라. 이제 내가 죽어서는 서방 극락세계에 가서 날 터이니, 그런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월왕은 이 말을 듣고 대사를 석방하였다. 대사는 그뒤에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고, 공부에 부지런히 힘써 걸림이 없는 변재辨才를 얻었다.

연지대사 〈계살방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