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식물의 놀라운 사유활동 ..........................................................
*사람을 능가하는 다양한 인식 능력과 미생물의 생명 위험마저 감지하는 능력 갖춰
1. 식물이 사람을 알아본다
백스터는 식물이 사물을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학생 여섯 명을 불러 그들의 눈을 가린 다음 모자에서 제비를 뽑게 했다.
그 제비 중 하나에는 방안의 두 식물 중 어느 하나를 뽑아서 밟아 죽이라는 지시문이 들어있었다.
그 제비를 뽑은 학생은 혼자서 그 일을 해야 했다. 백스터를 포함하여 다른 누구도 누가 그 일을 했는지 모르도록 했다. 남아있는 그 식물이 유일한 목격자가 되도록 계획한 것이었다.
남아있는 그 식물에 거짓말 탐지기를 연결시켜 놓고 학생들에게 한 명씩 그 식물 옆을 지나가게 했다.
그 식물은 다른 5명 학생들에게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식물을 뽑아 밟아 죽인 학생이 지나가자 전자 펜이 심하게 곡선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이 반응에서 백스터는 식물도 자기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기억하고 알아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2. 원거리 감각능력
식물은 자기 주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백스터가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그래프 용지의 기록에서 자기가 가꾸는 모든 식물들이 반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식물들이 안도감을 느끼거나 혹은 자기가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는 식물들이 반응한 시간이 자기가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3. 미시적인 생명체에 대한 감각능력
백스터는 세포 수준의 미시적인 생체 조직이 죽었을 때 이를 감지한 식물이 그래프 용지에 일정한 곡선을 그려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이런 사실을 자기가 먹으려던 요구르트에 잼을 섞어 넣었을 때 우연히 발견했다.
분명하게도 잼에 들어있는 방부제가 요구르트에 있는 젖산균을 죽였고 그 식물이 이 사실을 감지했다.
백스터는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흐르게 하자 식물이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식물들은 하수구의 박테리아가 죽었을 때도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자기 이론을 테스트하기 위하여 백스터는 사람이 관여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살아있는 바다 새우가 끓는 물로 빠져 들어가 죽게 되는 실험을 했는데 식물들이 매우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4. 계란의 심장박동
백스터는 어느 날 자기가 계란을 깨뜨리자 식물이 반응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목격했다.
그래서 그는 이 실험을 하기로 결심하고 계란을 측정 장비에 연결시켰다.
9시간 후에 그래프 용지에는 분당 160에서 170정도의 심장박동이 기록되었는데 그 박동 수는 부화기에서 3-4일 정도 부화된 태아 병아리의 박동 수와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 계란은 가게에서 산 무정란이었다. 따라서 그 계란 안에는 생명의 순환체계가 없었다. 백스터는 그 계란의 박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었을까?
1930년대에서 40년대까지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故 해럴드 색스톤 버르 교수는 식물, 나무, 사람, 세포 등의 주위에는 에너지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백스터는 버르 교수의 실험이 자기의 계란 실험에 유일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했다.
.................................................................................
'침을 맞은 식물이 더 많은 꽃과 열매를 맺는다'
.....................................................................
*식물에도 경락이 있다
경락(에너지채널)이론은 전통 한의학의 중요한 부분이다.
수천 년의 한방 치료를 통하여 경락의 존재와 효과가 입증되었다.
게다가 경락 시스템은 인체에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서도 발견하였다.
그런데 식물에도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믿어지지 않겠지만 현대 과학에서 이미 인간, 동물과 마찬가지로 식물에도 경락이 있음을 발견했다.
경락 시스템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 경락과 혈위(침 놓는 자리)가 있는 피부 위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이들이 위치한 피부 부위는 고전압, 낮은 전기저항, 자발광(自發光), 자발성(自發聲), 비교적 높은 온도 등과 관계가 있다.
중국의 신강 임업과학원 과학자들과 신강대학교 물리학연구소와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교가 협력하여 경락 시스템에 대해 연구했다.
그들은 콩을 포함하여 몇몇 식물을 연구했는데 잎사귀의 잎맥이 잎맥을 제외한 잎의 기타 부위보다 전압은 4~7배나 높았으나 전기 저항은 오히려 2~3분의 1로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잎자루의 전압은 가지, 줄기부위에 비하여 7배나 높은 반면에 전기저항은 1~1.5분의 1로 낮았다.
이것은 사람의 시체 혹은 죽은 동물에서 수족을 떼어내어 연구한 결과와도 일치했다.
이 연구는 식물도 인간과 비슷한 경락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즉 잎맥, 잎자루가 식물의 경락이라는 것이다.
잎맥에 침을 놓으면 전기저항은 26%까지 내려갔지만 기타 부위의 전기 저항은 4.5%밖에 내려가지 않았다.
이것 역시 인체와 동물의 몸에 실험한 결과와 일치했다.
마찬가지로 잎자루에 침을 놓은 결과 주 잎맥의 온도는 0.6℃ 올라갔지만 기타 부위의 온도는 0.5℃ 올라갔다.
이것은 인체에 대한 실험과 일치한다.
인체의 혈위(침 자리)에 침을 놓았을 때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는데 특히 경락이 있는 부위의 피부가 다른 곳보다 온도가 더 많이 상승한다.
................................................................................
*식물이 저주파 음을 낼 수 있다
음향학 연구에서 식물이 저주파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식물에 침을 놓았을 때 자발적으로 나오는 음파가 주 잎맥이 있는 부분에서는 30~50 데시벨이나 증가했지만 기타 부위에서는 20 데시벨밖에 증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인체 경락 시스템의 음향학적 특징과 매우 흡사했다.
그들은 또한 식물들이 수분부족 등과 같은 긴장상태에 빠지면 식물이 생성하는 음파가 20 데시벨 정도 커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러나 그 식물에게 물을 준 후 6분이 지나자 자발성 음파는 정상 수치로 내려갔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물을 뿌리에서 흡수하여 잎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식물에게도 전체 부위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알려지지 않은 조절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침술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침술은 경락을 소통시키고 기와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인체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침술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침술을 받은 식물이 3일 더 일찍 꽃이 피었고 열매를 더 많이 맺었으며 열매의 무게도 더 컸다.
현대과학의 경락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아직 초기단계이다.
어떤 사람은 경락이 신경계통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경락이 임파선 혹은 혈관계통에 속한다고 믿는데 이제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렇듯 식물에 경락이 있다면 인체와 식물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경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현대과학은 이미 식물이 감각과 기억력을 가지고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동물과 비슷한 감각 반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는 식물에 경락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한 단계까지 왔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들은 이제 생명체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시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2003년 10월 10일 (7 호) *대기원시보 과학부 권오봉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