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향기/윤회와 인과법

[스크랩] 내가 경험한 지옥의 실상

慧蓮혜련 2009. 8. 1. 20:27

***내가 경험한 지옥의 실상***

 

 

이런 말을 하려니...누가 내 이 말을 믿어줄까...싶다.

 

하지만 도반여러분.

저는 불교를 참으로 늦게 만났습니다.

제 경험은 제 인생의 초반이고

불교를 만난 것은 20세가 넘어서였으니까요.

 

제가 경험한 것을 경전에서 그대로 찾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참으로 놀랍고 경탄스러웠습니다.

 

특히 지옥에 대한 부분은 지장경에 나와 있던데..

제가 지장경을 만난 것은 30대에야 인연이 되어 읽을 수 있었답니다.

 

목련경은 제가 작년에야 처음 만났습니다.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목련경을 절에서 처음 만나 읽으면서 눈물이 앞을 가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울음이 나와 남부끄러워 화장실에 가서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목련의 어머니가 지옥에서 느끼는 절망이 제 가슴에 사무쳤기 때문입니다.

"내가 차라리 앞으로 영원히 개가 되어 사람의 더러운 것을 먹을 지언정 지옥 소리만 들어도 몸서리가 쳐지노라....."

목련의 어머니가 지옥에서 받는 고통은 모두 사실입니다.

 

지옥품을 읽으면서 눈물과 살떨림을 느낍니다.

그 절망과 포기하는 마음...여기를 나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끝도 없는 죽음..되살아남...  정신을 차릴 수 없음...반복의 반복...

 

제 지옥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까 합니다.

지장경에 나타난 지옥의 정경을 보면 ... 그야말로 천억만분의 일로 축약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약간만 자세히 쓴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은 보다 자세하고 생생하지 않을까...싶어

전해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미친 사람 소리 들을 거 뻔한데 이런 말 하는 거..결심하기가 ..쉽진 않답니다.... ㅠ.ㅠ

 

혹시 도움이 되시거든 잘 챙겨서 잊지 마십시요.

 지옥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과응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선에는 선보가 악에는 악보가...

마치 비오는 날 기와의 골을 따라  고대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한치의 착오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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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산지옥***

 

칼산지옥이라고 하면...검객이 나오는 고대영화에서 보는 기다란 칼이 꽂혀있는 산인가보다 하실까봐....

그것보다는 브루스윌리스가 나오는 영화인데...제목을 모르겠네요..

지구밖에서 다른 별이 지구로 떨어져서 지구가 망하는 그런 위험에 맞서기 위해

드릴로 땅파는 재주가진 브루스윌리스가 나사의 우주선을 타고 그 별로 가서

드릴로 구멍뚫고 핵폭탄을 심고는 거기서 폭탄을 터트리면서 죽고 지구를 살리는 영화입니다.

 

거기서 브루스윌리스가 핵폭탄을 심는 그 별의 모습이 참으로 칼산지옥과 닮았습니다.

자연광석인데 모양이 뾰족뾰족하죠.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아마겟돈이란 영화네요..

 

어디를 봐도 잿빛색의 그 칼산은 모두 날카로와서 어디 하나 의지할 곳도 붙잡을 곳도 없고

땅바닥도 전부 그 칼같은 암석이 부서진... 날카로운 유리조각보다 더 날카로운 크고 작은 조각들로 가득합니다.

 

눈을 뜨면 걸어야 합니다. 무조건.

왜 걸어야 하는지 알아볼 틈이 없습니다.

나 말고도 뒤에서도 걸어옵니다. 그래서 무조건 앞으로 걸어야 됩니다.

머뭇거리면 뒤에서 사람들에게 밀려서 ..밀리면 끝장입니다. 사방이 날카로운 칼보다 더 예리한 암석들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밀리면 바로 죽습니다.

 

그 와중에도 안죽으려고 참으로 애를 씁니다.

겨우 몇 초짜리 인생이지만...

지옥의 인생은 짧으면 0.5초 , 아주 아주 재수좋게 길면 한 13초 쯤 됩니다. 그런 로또 같은 행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의 경우 3초에서 7-8초 사이입니다.

 

옷이 하나도 없어요. 알몸입니다.

물론 신발도 없습니다.

어둡고 컴컴하고 무서운 곳인데 눈이 떠집니다. (이것이 탄생입니다.)그럼 앞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발을 내디디면 바닥에 놓인 날카로운 그 칼같은 암석조각들이 제 발에 박힙니다.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습니다. 박힌 채로 비틀비틀 걷습니다.

옆을 잡으면 잡는 순간 손가락이 잘리고 , 중심이 안잡혀 그 쪽으로 몸이 기울면 팔이 잘리고

넘어지면서 몸이 잘려서 죽게 됩니다.

그 몸이 잘리는 감각과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악~~~~하는 비명과 함께 죽게 됩니다.

죽자 마자 바로 눈이 떠집니다.

그러면 또 걸어야 합니다. 새 몸입니다.

발을 뻗어 그 칼같이 날카로운 파편으로 뒤덮인 곳을 발로 밟아야 합니다.

역시 두부같이 연한 발에 칼날이 밟힙니다.

소름끼치는 그 아픔은 온 내장을 뒤집고 ..그 아픔에 전기로 고문받는 듯한 충격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참아야 합니다.

한 번 박힌 그 칼날같은 날카로운 조각은 절대로 발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다시 내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도 역시 날카로운 조각이 있습니다.

할 수 없이 그곳을 내딛으면...아까 박힌 그 칼날은 밑의 칼날에 밀려서 발 등 위로 뚫고 나가기도 합니다.

발은 걸레같이 됩니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서너발자국 혹은 대여섯 발자국을 걸으면 발이 다 잘려서 더이상 디딜 발이 없습니다.

 

그러면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지기 전에 몸을 지탱하려고 옆을 잡으면 손과 몸이 잘립니다.

어쨋든 쓰러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하고 어떻게 하든 중심을 잡으며 걸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도 로또당첨확률보다 재수가 좋다면 한 여덟발자국정도 걷는 엄청난 행운을 얻기도 합니다.

죽도록 아프지만...그래봤자 거기서 죽습니다.

재수좋게 안죽는다는게 죽을 때까지 어마어마한 고통으로 온 몸이 완전 만신창이 되는 것입니다.

 

눈 뜨자마자 옆이나 뒷사람에게 바로 밀려서 죽기도 합니다. 여긴 비틀거리면서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옆 사람을 건드리게 됩니다. 그럼 화가 막 나요. 너 때문에 죽었다고 원망심이 나요.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는 뻔한 구조인데도 이렇게 지옥중생 마음은 그 와중에도 남을 원망합니다.

제일 두려운게 남이 나를 건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도 남을 가능한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칼날이 발이나 손이 아니라 얼굴 혹은 눈 코에 뇌에 찔리는게 더 두려우니까

가능하면 중심을 잡고 걸으려고 합니다.

 

보통은 서너 발자국 걸으면 몸이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 넘어지면 온 몸이 잘리면서 죽게 됩니다.

하루에 만번 죽고 만번 살아난다고 경전에 나와있던데...

제 계산으로 계산해보면  지구 하루 24시간은 86400초입니다.

지구 시간으로 24시간으로 해보면..대략 평균수명이 8초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토록 경전이 정확합니다.

 

언제 이 고통이 끝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눈 뜨면 걸어야 되고 안걷고 있으면 밀려서 바로 죽으며

그렇게 죽기 싫으면 죽도록 중심잡으며 고통속에서 걸어야 합니다. 죽는 고통만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다시 눈뜹니다. 오직 고통을 느끼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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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지옥

 

얼음지옥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경전에 나오던데...

제가 경험한 지옥은..이랬습니다.

 

눈을 떠보면 눈사람모양의 얼음속에 내가 들어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소리가 안나옵니다. 나좀 살려주세요...그런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으-- 이런 소리도 안나옵니다.

비명이 나오는 것은 그래도 살 만 할때나 할 수 있습니다.

뼈를 칼로 난자하는 듯한 그 아리는 통증은 폐부를 수천자루 창으로 찌르는 것만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때 발이 너무 시려우면 동동 거리며 걷곤 했지요.

동상에 걸려서 발에 얼음이 박힐 정도로 발이 시려울 때면

얼은 발이 너무 아파서 누가 건드리지 못하도록 살살 걸었고

만약 누가 살짝 건드리면 발이 깨지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온 몸이 꽁꽁 얼면 누가 살짝만 건드려도 그 충격이 엄청납니다. 너무나 아프죠.

그런데 얼음속에서 정말 완벽하게 얼어있습니다.

입도 혀도 다 얼어서 아무런 말도 못하지만 감각만은 살아있어서 그 아픔을 생생하게 느끼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 때 괴물이 걸어옵니다. 긴 손톱을 가진 그 괴물은 웃으면서 그 눈사람 모양의 얼음을 깨버립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엄청나게 아픈데 완전히 꽁꽁 언 그 몸은 박살이 나고 맙니다. 그 아픔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눈을 떠보면 다시 그 눈사람모양의 얼음속에 갇혀있는 상태로 눈을 뜨게 됩니다.그 시린 냉기가 뼛속을 파고 듭니다.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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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판 지옥

 

여기는 뜨거운 지옥입니다.

엄청나게 두꺼운 구리판이 있는데 넓이는 ?

잘 알 수 없습니다.

열기와 연기와 살타는 냄새가 꽉 차서 자욱하기 때문에 저쪽 끝이 잘 안보입니다.

저쪽 끝까지 가볼 수나 있을까요?

 

눈을 뜨면 새 알몸이 있습니다.

아주 뜨거운 그 구리판을 건너가야 합니다.

그 구리판 밑은 뜨거운 마그마같은 불꽃이 언제나 타고 있습니다.

그 구리판은 너무나 뜨거워서 걸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칼산지옥처럼 꼭 걸어야만 합니다.

만약 머뭇거린다면...뒤에서 사람에게 밀려서 앞으로 넘어지면 바로 로스구이가 됩니다.

철판이  발도 아니고 바로 얼굴에 닿아 보십시요...

그러니까 그 소름끼치는 아픔을 기꺼이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펄펄끓는 쇠판앞으로 걷자는.. 그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얼마나 절망인지....

 

앞으로 뛰듯이 발을 내딛습니다.

한 번 발을 내딛으면 그 발이 탑니다. 다음 발을 내딛으면 아까 그 발을 쇠판으로부터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발은 반도 안남았습니다.

왜냐하면...아까 그 뜨겁게 달구어진 구리판에 발바닥이 늘어붙어서  두께가 반밖에 안남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뼈도 다 녹습니다.

두세 발자국을 걸으면 더이상 디딜 발이 없습니다. 다 늘어붙어서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제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려도 , 남은 발이 없어 중심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걷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토록 두렵던 온 몸과 얼굴이 철판에 닿고 ...다 타면서 그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죽게 됩니다.

죽자 마자 다시 눈을 뜨고 새 몸으로 그 구리판을 다시 걸어야 합니다.

 

그 구리판의 열기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늘어붙은 발바닥은 그 자리에서 재가 되어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그 쇠판은 언제나 새것처럼 깨끗합니다.

 

사람이 쓰러져도 쇠판의 열기로 온 몸은 다 타고 재가 되어 허공으로 날아가버리고

밑의 불에 의해 자동으로 청소되어 항상 새것처럼 윤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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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지옥

 

여러분은 아파트 한 40층 정도 되는 높이에서

만약 떨어져 죽는다면..그 고통이 어찌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떨어지기 전의 두려움과 떨어질때의 그 아찔한 고통과 떨어지고 나서의 온몸이 산산조각 나는 고통과 죽음...

그것이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

쉴 새 없이 계속 반복된다면....????

기다란 담을 따라 사람들이 동으로 서쪽으로 도망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담의 높이는 매우 높아서 정말 위험합니다.

하지만 도망  안다닐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에 밀려서 떨어지면 떨어지면서도 억울합니다.

내가 잘못 디뎌서 죽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억울하다는 느낌은 최소한 안드니까요.

 

담은 높지만 좁은 담 그 위는 들쭉 날쭉해서 평평하지 않아요.

폭은 겨우 한 두뼘 정도 입니다.

디딜 때마다 중심을 아주 잘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뒤에서 괴물이 쫒아오기 때문에 도망을 가야 합니다. 괴물을 볼 새도 볼 여유도 없습니다.

들리는 것은 오직 사람들이 떨어지면서 내는 비명소리 뿐입니다.

 

도망가다가 발을 헛디뎌 잘못디디면 ( 역시 두세 발자국 혹은 일곱 여덟발자국 안에 생이 끝나지만..)

천길 벼랑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벼랑을 구르면서도 발바닥이 잘못디뎌 허공을 밟는 그 아찔한 고통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떨어지는 동안 머리가 아래로 향하기도 하고 온 몸이 딩둘딩굴 구르기도 합니다.

 

절벽같은 담 아래는 칼숲과 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로 떨어져 떡이 될 몸은 칼숲에 갈리고 불에 탑니다.

 

떨어질 때의 그 고통은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공포에 새파랗게 질려서  숨이 멎습니다.

눈을 뜨면 다시 벼랑위입니다.

또 뜁니다. 이 지옥의 고통은 떨어질 때의 아찔한 고통을 반복해서 받는 건데..

너무나 절망스러웠습니다.

 

칼산지옥의 고통은 여기 고통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입니다.

구리판지옥도 여기 고통에 비하면 고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숨 한번 돌릴 틈도 없이 계속 해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공포에 벗어날 길이 없고...생각할 겨를도 없고...숨 쉴 틈도 없고....

절망뿐인 곳입니다.

절망. 체념...

끝도 없는 체념...

 

끔찍함...체념....끔찍함 체념..절망...

언제 여기서 나가나....제발 1초라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1초만이라도 멈추다가 떨어진다면 숨 쉴 수 있을텐데..

견딜만 할텐데...

조금도 쉴 틈이 없다는게...엄청난 충격과 절망입니다.

고통도 좀 쉬었다 하고 그러면 내면에서 버틸 힘이 생깁니다.

하지만 쉴 틈이 조금도 없이 고통이 주어진다면..

그 고통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제가..꼬막을 생명인줄 모르고 불에 올려놓았을때

그 꼬막이 뜨거움에 몸서리치다가 체념하고 죽었을때...

그 체념의 파장은...제가 지옥에서 몸서리치게 느껴왔던 것이기 때문에 쉽게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체념하면 저는 깜짝 놀랍니다. 저항하기 힘들어집니다.

그 체념은 상대가 더이상의 버틸 힘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절망속에서 체념하지 않도록 잘 돌봐주십시요.

돌봐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나몰라라 했다면

그 다음 받을 밥상은 바로 자신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 그랬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 하십시요.

기왕하는 의무를 행복하고 기쁘게 하십시요. 저도 잘 안됩니다.

힘들고 짜증납니다. 하기 싫다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온갖 핑계를 대고 싶습니다.

자신의 의무를 게을리 한다면...책임을 회피한다면...지옥에 가야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기 위치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마지 못해 하면서 괴롭게 하지 말고 ..그냥 마음 새로 먹고 기쁘게 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밖에 없는 피곤한 일--로서 하지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내 권리로서 기쁘게 하십시요. 기왕에 하는거.

 

자신의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법계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속일 수 있다고 보지 마십시요.

법계는 우리보다 월등하며 우리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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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두려움은 언제나 새 몸을 받는 것입니다.

그 새 몸은 고통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생생하게 고통을 느끼게 하려면 새 몸이 필요하니까요.

 

지옥의 단 하나의 소망은 "영원히 죽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몸이 죽는게 끝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그 소망은 언제나 좌절됩니다.

즉시에 새 몸이 생기고 또 똑같은 지독한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야 합니다.

 

지옥에서는...영원히 죽는다면 바로 해탈일 것입니다.

그런걸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그저 중심잡고 살려고 애를 쓰고 고통을 느끼다 죽고 죽고 하는게 전부입니다.

 

지옥에 비한다면 축생은 아주 고귀한 신분입니다.

어떤 비참한 축생이라도 지옥에 비한다면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떤 비참한 축생도 이 한생에서는 오직 한 번만 죽습니다.

지옥에서 나와야 비로소 축생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개 돼지는 물론 물고기 ..개미나 바퀴벌레라도....지옥중생에 비교할 수 없이 고귀한 신분입니다.

 

축생이 죄를 지으면 얼마나 짓겠습니까?

그에 비해 사람은 죄를 짓는다면 축생에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짓습니다.

또 선업을 짓는 것도 축생에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몸은 참으로 귀한 보배중의 보배입니다.

이 아까운 시간을 참으로 보배롭게 쓰십시요.

 

부처님과 정법을 만나서 수행하고

자신의 신구의 업을 정화하고

진리를 깨닫는데 시간을 쓰시기를...

윤회의 실상을 알고 깨닫고 윤회를 끝장내시기를....

 

먼지같은 진겁을 헤매면서도

우리는 당장의 욕망에 눈이 멀어 진실을 보지 못하고

육도에 윤회했습니다.

윤회하면서도 윤회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우리는 눈이 멀어있습니다.

경전의 성인의 말씀도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우리 소견에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옥?

그런게 어디있어?

다 거짓말이야.  우리 속여먹으려고 중들이 만든거야.

있으면 당장 내 눈 앞에 내놓으라 그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믿기 힘들 것입니다.

일단 자신안에  기억이 없고..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지옥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경전 말씀은...그런가부다...나랑 상관없이 듣고 알 뿐..생생한 실감도 안나고..

당장 생활은 욕심나는 대로 하게 되고...

 

하루 하루 오계를 어기면서 욕심이 이끄는 대로

죄업은 사소하고 적다면서  조금씩 하다보니   나날이 늘고

선업은 적다면서 나날이 내일 내일 미루면서 하지 않습니다.

 

죽은 뒤의 응보는

컴퓨터처럼 정확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지은 것은 자신이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성숙해져야 합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고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는 이상 세상사람을 다 속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사람이 지옥으로 당신을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도 오직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

모든 죄인은 죄값을 고루 갖추어 받게 된다고 경전에 나와있습니다.

여러 소지옥에 나와서 다른 소지옥으로 들어가면서 각각 지은 행업에 맞는 죄값을 모두 다 치르기 위해

여러 지옥에 가야 합니다.

 

지옥은 어리석은 중생을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어떤 좋은 말로 가르치고 달래고 해도 절대 안듣고 반성도 안하고 뉘우치지도 않고

자신이 옳다고 자신이 힘세다고 자신이 잘났다고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뽐내고 으스대면서 인과를 믿지 않는

악업 중생은 이제 그 과보를 받을 준비를 다 끝낸 셈입니다.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 천

6도가 모두 중생을 가르치는 학교지만...

이런 참람한 학교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효과는? ....지옥을 나온 중생은 참으로 많이 착해져 있습니다.

악심도 많이 없어집니다.

다시는 악행을 하지 않기로 스스로 맹세합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착한 행동만 하고 나쁜 것은 하지도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안그러면 여기 또와야 하니까요.

 

다시는  악업의 대가로 여기에 또 오지 말라고 가르침을 받고

가서 선행을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몸과 말과 마음의 행실을 바른 길로 인도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몸을 받습니다.

 

근데 한 번 몸을 받으면 전생의 일을 몽땅 다 까먹습니다.

그럼 본래 자기 안에 저장된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고대로 나옵니다....

 

죽을 때까지 죄를 짓다가 죽으면 다시 가게 됩니다.

 

 이것이 중생입니다.

 

지옥에서 나와 새 몸을 받으면서 전생일을 몽땅 까먹는 것이....우리의 실상입니다.

그러면서 전생은 기억이 안나니까 그냥 없다고 그럽니다.

전생? 그런 것은 본래 없다고 ..그럽니다.

 

지옥이 어디있어?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 그래. 이렇게 되고 맙니다.

어쩌다 우리는 전생일을 죄 까먹는 것일까요?

만약 전생일만 안 까먹어도 우리가 마음공부하면서 윤회를 기어코 끊으려고 발심하고 열심히 노력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전생일을 기억한다면...우리는 절대 퇴전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생을 기억 못한다고 전생 같은 건 없다고  하는 친구에게 나는 묻습니다.

너 어릴 때 돌 때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그럼 너 돌 때는 니가 기억못하니까 없는 것이 맞겠다고..도로 묻습니다.

돌은 고만두고 서너살 때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서너살은 고만두고 작년 일 모두 다 기억나냐고 묻습니다.

기억 안나면 작년도  없는 것이 맞겠느냐고 묻습니다.

하물며 뱃속일이며 그 전생일을 기억하기가 쉽겠습니까?

하지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일이 없다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기억에 남는 것은 있고 , 기억이 없으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표층의식기억은 참으로 천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면의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일대사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까?

인간이 오래삽니까?

 

우리는 죽으면 다시 부평초처럼 윤회해야 합니다.

삼보의 말씀을 믿고 굳게 수행하고 윤회를 벗어나야 합니다.

 

불 법 승 삼보만이 윤회하는 불쌍한 중생의 단 하나의 의지처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지장보살.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출처 : 방생♥
글쓴이 : 돌아오는 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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