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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으로 태어나는 이들의 전생(前生) 네 가지 종류

慧蓮혜련 2015. 12. 12. 12:19

첫 번째는
전생에 인간이었던 사람이 사후에 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차인잔고(差引殘高)가 0 이 되나 다소 진보된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삼악도(三惡道:지옥, 아귀,축생) 또는 사악취(四惡趣:지옥,아귀,축생,수라)로부터 상생(上生)하여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지옥으로부터 직행하여 오는 것과 아귀나 축생, 수라도(修羅道)를 순회하여 오는 것과, 지옥이나 다른 곳에는 가지 않고 아귀에서 인간관계로 돌아오는 것,

축생만으로 다시 인간관계로 상생는 것, 사취(四趣) 중 셋이나
두 곳만을 돌고 오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들 사취(四趣)로 부터 오는 것은 당사자로서는 상생이며 진보라 하겠으나 인간계에서 본다면 열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천상계(天上界)로부터 하생한 것으로 여기에는 미남, 미녀, 부귀한 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천상계 천인의 광영도 타락하기 시작하면 결국은 지옥 밑바닥까지도 가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불()이나 보살님이신데 생사를 초월하여 절대계 곧 대반열반에 들어 실제에 일치하고 있어서 다시 현상계에 나타날 필요가 없으나  생사윤회하는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자비원력으로 중생을 교화구도하기 위해 인간계에 출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인간계로 오는 것은 보통의 인간들과 같이

부모도 있고 가정도 있으며,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겪으나

한평생 하는 일 또 그 남긴 업적을 살펴본다면 악취(惡趣)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보통 인간이 환생한 것도 아니며, 또 천인이 하락한 것도 아닌 것입니다. 이들은 업이 아닌 자비원력으로 사바에 모습을 나툰 분들입니다.

이처럼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의 유별히 있으나,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에는 균등하게 인간으로서 권능에 차별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누구라도 선인(善人)이 되며 선업(善業)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계는 어른다운 어른, 자식다운 자식 등

분수에 맞는 형제우애와 친구간의 우정, 그리고 굶주리지 않으며,

포식하지 않으며, 교만 없이 고통당하지 않을 정도면 인간도(人間道)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계는 도덕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 인륜(人倫)을 지킨 사람들이

태어나는 세계이며, 때로는 천인(天人)이 타락하여 출생할 때도 있으며, 축생이 상생하여 오는 때도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극락정토는 위와 같은 육도(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상)를
윤회하며 생사를 받는 사바와는 달리 육도를 초월한 아미타불의
불국토로서 성불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윤소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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