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시세끼 와 업

삼시세끼와 업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지...

먹기 위해 사는지....

온통 먹방 천지인걸 보면 먹기 위해 사는 것이 맞는 듯 하다.

하여튼 안 먹고는 못 산다.

 

절에 가면 공양 할 때 꼭 공양게를 한다.

 

공양게의 의미는

음식재료들과... 만들어 주신 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근데 그것 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살생의 업을 최소화하자 이다.

우리가 가진 악업의 대부분은 먹거리와 관련된 살생 업이다. 

 

업 이란?

육신을 기반으로 하는 의지적 행동 이다.

 

예를들면

배가 고파서(육신을 기반)...

00을 잡아서 요리를 해 먹었다(의지적 행동).    대충 이런 것인데...

쉽게 설명하면 업이란 앙심을 품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잡아먹는 것은 힘센 자가 할 수 있지만...

희생당한 짐승이 죽으면서 앙심을 품는 것까지는 어찌 할 수 없는 일이다.

앙심을 품는 것 - 이것이 업이다.

 

짐승의 육신은 죽였어도 짐승의 영혼 소멸하지 않는다.

죽을 때의 극한의 분노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때가되면 반듯이 이 원수를 갚으리라!!!

 

짐승이라고 아픈 것... 죽는 것 모르겠는가?

살생의 업보는 중하고 오래간다.

그래서

수행자는 채식을 하고 소식을 하라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업을 적게 지으라고...

 

보편적으로

육식은 업보가 1년~ 100년

채식은 1시간~ 10일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정확한 것은 앙심이 풀릴 때까지 이다.

 

먹거리로 인해 발생한 살생의 업보가 많으면 .... 즉

앙심품은 영혼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으면 ..... 세상사는 것이 힘들어 진다.

늘 이런저런 불상사...불운과 질병들이 떠날 줄을 모른다.

 

부처님께 아무리 빌어 봐도 소용이 없다.

왜?

어떤 부처님이라도 들어 줄 수 없는 영역이 바로 업 이다.

당사자 끼리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기도성취가 안 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짓는 대부분의 악한 업은 먹거리와 연관된 것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 안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공양게를 하는 것이다.

수행자는 먹을 때 마다

살생의 인연을 기도로... 법력으로...승화시켜 선처에 태어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러면 살생의 원한이 고마움으로... 악업이 되레 선업으로 바뀌게 된다.

 

채식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육식도 안 할 수가 없지요... 애들도 먹여야 하고...

걱정 말고 때마다 요리하기 전에 / 먹기 전에 공양게를 하세요... 신심있는 불자 라면...

악업을 선업으로...

 

공양게

공양에 깃든 모든 인연에 감사드리며

오로지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불도를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해원결진언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 3

상품상생진언 옴 마니다니 훔훔바탁 사바하 3

 

문장이 너무 길면 일상에서 쓰기가 참 불편하고 어려워요.

그래서 간략하게 압축했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보는 눈이 많을 땐 마음속으로... 표 안나게

* 한 가지 덧붙이자면 = 천천히 감사하며 씹으세요. 천천히...

    (우리의 소화기관은 크기가 매우 작고 정밀한 氣는 취하지 못한다.)

   그러면 영양소와 음식의 기운까지 완전하게 취 할 수있다..

   고급 수행자들이 채식. 소식을 해도 건강한 것은 이 때문이다.

------------------------------------------------------------

(신심있는 불자라면... 웬만하면 이것만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횟집 같은 곳에 가서....

이놈이 싱싱하고 맛있것네... 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이놈으로 잡아 주시오...

죽임을 선택 받은 그 생명의 기분은 어떨까?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할까....

우리는 조금만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런 감정을 가진다.

지옥 끝까지 따라 갈거야.....

  

성불하세요

金剛禪

허공장보살경 법보시

최상승주력문 金剛禪

대다라니 수행실기 강좌↙

http://cafe.daum.net/daranitongmoongibo

 

출처 : 금강선

글쓴이 : 金剛禪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