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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의 뜻과 영험

慧蓮혜련 2009. 4. 24. 22:08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파 릍 타야 훔>


광명진언은 다른 말로 멸악취(滅惡趣)진언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악취(惡趣)는 지옥, 아귀, 축생등의 삼악도(三惡道)를 말합니다.

비로자나(毘盧遮那) 부처님의 대광명(大光明)의 위신력(威神力)으로 삼악도( 三惡道)에 빠진

중생(衆生)을 해탈(解脫)케 하는 부사의( 不思議)한 힘이 있다는 진언(眞言) 입니다.

 

또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인 <옴 마니 반 메>)의 원형(原形)이 이 광명진언(光明眞言) 이라고도 합니다.

불교 신앙에서 신묘장구 대다라니(천수경의 천수 대비주)와 육자대명왕 진언과 함께 가장 많이 염송(念誦)되며 신성시 되고 있는 진언(眞言)입니다.

전통적으로 진언(眞言)은 해석(解析)하지 않는 것이 원칙(原則) 이고 그래서 범어(梵語-산스크리트語)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석하면 무량한 진언의 의미가 해석한 만큼의 의미로

줄어들기 때문 입니다.  굳이 해석 해보면


아모카 : 참 되어 헛되지 않는
바이로자나 : 비로자나 부처님
마하 무드라 : 대광명
마니 : 여의주
파드마 : 연꽃
즈바라 : 금강
프라바릍타야 : 얻다 성취하다
옴과 훔은 온갖 길상(吉相)과 행복(幸福),성취(成就),찬탄(讚歎)의 뜻을 가진 말로서
진언의 처음과 끝에 흔히 쓰입니다.

 

밀교(密敎)계통에서는

아모가: 석가모니佛
바이로차나: 비로자나佛
마하무드라: 아촉佛
마니: 보생佛
즈바라 프라바릍타야훔: 부처님의 광명이여! 그 빛을 발하소서!

라고 해석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라니나 진언은 원칙적으로 해석하지 않t습니다.
해석하면 해석한 만큼 무량한 진언의 의미 즉 부처님의 비밀한 뜻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다라니나 인언은 인간의 언어(言語)나 생각을 초월한 부처님의 말씀이십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인간의 생각이나 언어로는 잴수가 없고, 해석하면 불경스런 일이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나오는 해석들은 부처님 말씀의 10분1 또는 100분의 1의 뜻 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예컨대 천수경의 천수대비주 즉 신묘장구대다라니의 경우 이 다라니 속에
천수경 전체와 그 이상의 부처님 뜻이 담겨 있는 지도 모를일 입니다.
그러니까 머슴 출신으로 일자무식 까막눈이 수월스님의 경우는 이 대비주만으로
견성 성불 하신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월스님은 스님들의 대비주 독경을 귓동냥으로 얻어 듣으시고 일심

지극 정성으로 외우셨다고 합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은는 한자로 '大日如來 '라고도 하는데 법신불(法身佛) 이고 광명(光明)의 부처님입니다 .

큰 광명(光明)이 마치 밝은 태양과도 같이 중생의 무명(無明)과 업장(業障 및 번뇌(煩惱))를 살라 없앤다고 합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내 마음의 중앙에 항상 계신 비로자나불 곧 법신불의 이름이며, 대일여래(大日如來)라고도 합니다.

 

법신불(法身佛)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으로서 마치 태양이 일체 세간의 어둠을 없애고 일체의 만물을 성장시키는 것처럼 시방삼세(十方三世)의 온 우주법계에 두루 충만하여 무한한 빛을 비추는 우주적 통일체의 상징으로서 '광명의 부처님'을 가르킵 니다.

 

법신불은 법계체성지(法界體惺智)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천지만물 속에 내재하는 불신(佛身)으로 사람을 포함한 온갖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근원 이십니다.

 

이 진언에 대해서는 질문자의 말씀처럼 수많은 고승들과 경전 소초(疏草)에서 그 위신력(威神力)을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열반하신 일타스님 께서도 이 진언의 영험靈驗) 에 대해서 늘 말씀 하신 걸로 유명합니다.

이상이 제가 아는데로 대강 말씀드린 것이고 아래는 퍼온글 입니다


광명진언은 비로자나 법신의 광명으로 무명(無明)과 업장(業障)을 걷어내고 자성(自性)의 밝은 본성(本性)이 드러나게 합니다.

따라서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길 때, 과거의 습관이나 업장을 조복(調伏) 받기 위해서, 또는 과거의 잘못을 참회 할 때 이 진언을 합니다.

 

광명진언은 우리 자신이 만든 모든 부정적인 악업의 진동을 부처님의 지혜 광명으로 소멸시키 고 빛의 상태로 변형시킴으로 이 진언을 듣는 영가들은 모든 죄업을 소멸하고 극락 왕생케하며 우리의 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악업의 때를 소멸시킴으로 모든 일이 원만하고 대조화를 이루어 순조롭게 되게하는 제불보살(諸佛菩薩)의 총주(總呪) 입니다.

 

이 진언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새로운 탄생을 얻게하는 신령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깊은 죄업과 짙은 어두움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 속에 들어가면 저절로 맑아지고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 진언을 외워 영험을 얻는 원리 입니다.

 

원효대사는 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에서 광명진언에 대해 "만일 어떤 중생이 어디서든 이 진언 을 얻어 듣되 두번이나 세번, 또는 일곱번 귓가에 스쳐 지나치기만 해도 곧 모든 업장이 사라지게 된다.

 

만일 어떤 중생이 십악업(十惡業) 과 오역죄(五逆罪)와 사중죄( 四重罪)를 지은 것이 세상에 가득한 먼지처럼 많아 목숨을 마치고 나쁜 세계(三惡道) 에 떨어지게 되었을 지라도, 이 진언을 108번 외운 흙모래를 죽은 이의 시신 위에 흩어주거나 묘 위나 탑 위에 흩어주면, 죽은 이가 지옥에 있거나 아귀, 아수라, 축생 세계에 있거나 그 모래를 맞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부처님과 비로자나 부처님 진언의 본원과 광명진언을 외운 흙모래의 힘으로 즉시 몸에 광명을 얻게 되고 모든 죄의 업보를 없애게 된다. 그래서 고통받는 몸을 버리고 서방 극락세계에 가게 되어 연화대에 화생할 것이다.

그리하여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다시는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혜봉(명상 아카데미 원장)의 인터뷰>*


글: 혜봉

문:광명(光明)진언은 어떻게 염송 하는지요.


<광명진언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은 비로자나 부처님의 무한 광명에서 나온 진언으로 이 진언을 염송하면 어떤 죄업을 지었을 경우라도 비로자나 부처님의 무한 광명에 의하여 모두 소멸되는 진언입니다.


따라서 죽어서 아귀, 축생, 아수라의 세계에 떨어진 중생을 위해서 지성으로 염송을 하면 이 진언의 힘에 의하여 모든 죄업이 소멸되어 극락세계에 환생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죽은 이를 위하거나 악업을 지은 사람이나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지성으로 염송하면 모든 악업이 소멸됩니다.

 

그래서 이 진언을 염송할 때는 일념으로 염송하되, 밝은 태양과 같은 광명을 떠올려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광명이 되게 한 상태로 염송해야 합니다.

이러면 모든 악업과 모든 인연 중생들을 빛 속에 넣어서 빛이 되게 하면 자식의 악업도 소멸되고 죽은 영가마저도 다 천도되지요.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광명진언을 해야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마음 공부를 함께 하던 회원들이 만트라(眞言) 명상에 대한 말씀을 듣고 만트라 명상을 하다가 공부 중에 있었던 현상들과 의문에 대하여 함께 내놓고 혜봉 님과 문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전통적으로 진언(眞言)은 해석(解析)하지 않는 것이 원칙(原則) 이고 그래서 범어(梵語-산스크 리트語)그대로 쓰고 있습니다.왜냐하면 진언을 해석하면 무량한 진언의 의미가 해석한 만큼으 로 그 무량한 의미가 줄어들기 때문 입니다.

 

굳이 해석 해보면


광명진언(光明眞言) 뜻풀이

광명(光明)은 < 안으로의 광명>과 <밖으로의 광명>으로 구분 한다.

즉 내적 광명과 외적 광명이다.

안으로의 광명은 내광(內光)으로 심광(心光)이라한다.

부처님의 내적 지혜 광명 이다.

부처님의 심광은 중생중에서 수행자에게는 깨달음을 준다.

밖으로의 광명은 외광으로 신광(身光)이라하며 색광(色光)이라 한다.

이 신광(身光)이 중생중에서 소원을 발하는 사람에게는 무지 미혹을 벗겨주고 기적 또는 소원을 성취시켜 준다고 한다.

 

그래서 외광인 신광을 보면 병이 낫거나 하는 일이 성취 되거나 답답함이 소멸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광은 자비 광명 이라 할 수 있다.

즉 불교의 광명은 지혜와 자비를 뜻한다.

외광은 색광으로 보이는 것에 반하여 내광은 지혜로서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외광을 자비 광명>이라 할 수 있고, <심광은 지혜 광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내외광은 함께하고 있다.

부처님은 항상 신심광(身心光)을 베풀어 주고 있다할 것이다.

 

광명진언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이라 한다.

 

이 광명진언의 뜻 풀이는

온 우주(宇宙)에 오색 광명과, 마니 보배주(寶貝珠)와 연꽃으로 출현하신 비로자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우리에게 진리의 광명을 내리시와 당신과 함께 되어지고
모든 소원이 성취되어 지이다.

즉 우리가 <법신불(法身佛) 이 되어지고,또한 법신불(法身佛)이 되기까지, 중생衆生)의 복락(福樂)을 받게 하여지이다.> 라는 축원(祝願),서원(誓願),깨달음(覺)이 용해(溶解)된 진언(眞理의 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