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향기/生死·호스피스

[스크랩]  임종염불(臨終念佛)

慧蓮혜련 2013. 1. 20. 15:36


 

 


 

운명할 때의 행사 

 

1,극락정토 삼성의(아미타불,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상을 모실 것


운명할 사람의 방에는 극락정토의 삼성(三聖)의 불상이나 또는 화상을
모시되 동향으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아미타불의 왼쪽에 관세음보살
,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은 모실 것이며


만약 삼성의 상을 구하기 어려우면 아미타불 상만 동향하여 모시고

불상앞에는 향로와 '아미타경'등 왕생에 관한 경책 이외에는

다른 물건을 많이 놓지 말 것이며 불상이 없으면


'
나무아미타불'여섯 자나 '아미타불'넉 자를 글씨로 크게 써서 모셔도

좋고 그것도 할 수 없으면 다만 서쪽을 향하여 염불할 것이다.


2,
운명하는 사람은 일심으로 염불할 것


운명하는 사람은 자기 일신상 일이나 집안 일이나 세상사를 모두
내려 놓고서(방하착) 오직 극락왕생만을 발원하고 일심으로

염불 할 것이며 설사 병고가 중하더라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말고

염불만 할 것이다


이렇게 염불하는 사람은 만약 목숨이 다하였으면 반드시 극락에

왕생할 것이고 또 만약 목숨이 다하지 아니하였으면 병이 속히

나을 것이니 이는 매우 성실한 마음의 염불로 지난 세상의 업장을

없애 버리는 까닭이다


그러나 잡념을 하거나 병이 나을 생각만 하고 염불을 성실하게 하지

아니한 사람은 왕생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병이 낫기만 바라고
극락왕생을 구하지 아니한 까닭이다


3,
다른 이는 염불을 권하며 조념(助念)할 것

염불행자가 평시에 염불법을 알고 법대로 수행한 사람도 가족
친척들이 옆에서 조념함이 매우 유익하거니와 염불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염불을 하였더라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 사람의 운명할

때에는 조념(곁에서 같이 염불하여 줌)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염불 녹음기 등도 유효함)

그러나 운명할 사람이 조념할 경우와 조념을 싫어하여 반대할

경우에는 조념하는 방법이 같지 아니하다



(1)
운명할 사람이 병이 없거나 병이 경하여 정신이 있고

조념을 희망 혹은 반대하지 않을 때에는


친족들이 반을 짜서 매일 교대로 염불하여 염불소리가 운명할 사람의

귀에 들리게 하며 운명할 때까지 계속하되 소리의 높음과 낮은 것과

느린것과 빠른것과 목탁을 치는 여부는 운명할 사람의 의사에

의할 것이다
  



(2)
운명할 사람이 정신이 혼미하거나 병이 중하여 자신이 염불하지

못하더러도 조념하는 사람들은 매일 반을 짜서 교대하여 운명할

때까지 고성으로 염불할 것이고 혹 운명할 사람이 염불하기를

싫어하거나, 자기는 물론 조념까지 반대할 경우에는

 

운명할 사람에게 염불소리를 듣는 것이 크게 이익되는 것을 간절히

설명할 것이며,운명할 사람이 듣고 듣지 않는 것에 불구하고

운명할 때까지 염불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가제에 물을 묻혀 입술에 데어 준면서 임종준비를

도와준다 임종공간은  고요하고 청결하게 한다

병원이라면 1인실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임종시작에서 부터 임종 이후 육체의 온기가 다 사라질 때까지 임종자의 시신은

만지거나 옮기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 소요시간은 각기 다르다
임종자의 시신이 다 식은 후에는 장례를 하는 곳으로 모실 수 있다


4,
운명할 때의 좌와는 자유로 하게 할 것

평소에 염불을 하지 아니하였거나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한 사람이면
운명할 때의 몸 가지는 태도를 자유에 맡길 것이고 억지로 서향하게

하지 말 것이다


5,
가족,친족들의 주의할 일


가족이나 친족들은 운명할 사람에게 언어와 행동을 매우 조심하여
극락왕생의 큰 일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할 것이다


(1)
운명할 사람에게 슬픈 기색을 보이거나 눈물을 흘리지 말며

(2)
운명할 사람에게 애정에 못 이기어 섭섭한 말이나 집안일이나
 
     세상 일을 말하지 말 것이며

(3)
요란하게 떠들지 말아야 한다


이상과 같은 일로 인하여 운명하는 사람에게 슬픈 마음을

일으키거나 애정에 끌리거나 재산 등, 다른 일에 마음이 산란하게

되면 정념(正念)을 잃고 명부(저승) 및 악도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운명한 후에도 조념을 계속하며 49일까지 영가에게 가족들이

염불할 것이며 또 선지식을 청하여 영가에게 설법하되


"
영가가 어떤 경게를 당하던지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말고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발원하고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라라고 설명하여 들려주면 영가는 염불하는 소리와

선지식의 설법하는 소리를 듣고
부처님의 힘을 얻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운명 직후, 정신을 잃은 후에 곧 울거나 옷을 갈아 입히거나

손발을 거두거나 몸을 자리를 움직여 옮기지 말고


식신(영혼)이 다 떠나간 후에 즉 운명후 8시간 이후에

행사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시신에 만약 한곳이라도 따스한

기운이 있으면 식신이 아직 다 떠난 것이 아니고


그 시신이 다만 입으로 말을 못하고 몸을 움직이지 못할 뿐이고

지각(知覺)은 아직 남아 있으므로 이 때에 몸을 흔들거나

우는 소리를 들으면 성을 내거나 애정이 생기고 부처님 생각이

멀어지는 까닭으로


애정의 마음을 따라서 몇 번이고 형상을 바꾸어서 다시 태어나는

것에서 해탈할 수 없고 몸을 자리를 움직여서 옮기면 고통이 되어

성난마음이 생기고 불법 생각이 적어져서 악도에 떨어지기 쉽다


이 때에 가장 이익을 얻는 것은 염불이 제일이고 가장 해를

끼치고 극락왕생에 장애가 되는 것은 떠드는 소리나

몸을 흔드는 것이다


6,
법사는 도행(道行)을 갖춘 이를 청할 것


상중(喪中) 49제에 법사를 청할 때는 되도록 도행이 청정하고
지혜가 명철한 이를 택할 것이며 특히 가족의 정성과 더불어 하면

큰 도움이 된다


7,
제사에 살생하지 말 것


제사에 살생하는 것을 크게 금하고 꺼려야 할 것이니

즉 살생으로 인하여 영가가 선도에 태어나는데 장애가 되며

짐이 된다


8,
극락왕생의 징조(徵兆)와 서응(瑞應)에 구애되지 말 것


염불인 중에 극락에 왕생할 사람은 임종시에 아름답고 상서로운

징조나 (광명, 향기, 하늘음악, 부처님의 내영 등등) 여러 가지

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것이 보이는 것이니
(나무아미타불 카페의 극락왕생사례 게시판 참고)


염불인은 그런 일에 구애되지 말고 극락왕생만 발원하고

일심으로 염불할 것이다 가령 길한 징조가 나타나 보이더라도

거기에 마음이 움직여 염불이 한결같지 못하거나


염불을 중단하여서는 옮지 않으니 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것이

보일수록 더욱 침착하며 일심으로 염불을 계속할 것이며

또 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것이 보이지 않더라도 역시 일심으로

염불을 계속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는데 현저히 하시기도 하고 은연히

하시기도 하여 범부로서는 추측할 수 없는 것이니 설사 일시에

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것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로 인하여


실망하지 말고 일심으로 염불할 것이다 이 일심으로 염불하는

것이 육도윤회의 생사를 여의고 영원한 행복과 성불을 이루는

극락에 왕생하는 중요한 비결이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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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임종염불과 천도

임종시 염불의 중요성과 천도

살생의 업을 많이 지은 사람, 파계를 한 사람, 병으로 신음하며

죽어 가는 사람, 원한 맺힌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 등등, 업보 때문에

불행한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나무아미타불을 염하게 되면 능히

평안을 얻고 아미타불의 영접을 받으며 극락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평소에 염불정진을 잘 한 사람과 임종시에만 염불한 사람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임종의 순간에만 염불하는 사람은 구품연화대 중 가장 못한 하품

하생의 연화대 속에 태어나 12대겁 동안 더 도를 닦아야 하는 것이

평소에 염불하며 도를 닦은 이의 왕생과 다른 점입니다.

곧 평소에 염불정진을 꾸준히 한 사람은 무려 12대겁이라는 시간을

단축하여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종할 때의 십념염불 공덕으로 태어나는 이 하품 하생의

연화대 또한 극락세계입니다. 여기에만 태어나도 더 이상의 퇴보도

타락도 불행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께서

설하시는 참회법문을 듣고 차츰 깨달음을 이루어 상품상생의 연화대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임종 때의 염불은 꼭 행하여야 합니다

이제 다시 한번 정리해 봅시다.

어떻게 단 십념만으로 극락왕생이 가능할 수 있는가?

그 까닭은 크게 두 가지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모든 덕을 갖춘 아미타부처님의 근본서원력 때문입니다.

무량한 빛과 무량한 수명 그 자체인 아미타불께서 스스로 대자비의

서원을 발하여 그 서원의 힘으로 임종 전에 십념염불을 행하는 중생을

극락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임종직전의 중생이 스스로 갖게 되는 전심 회향의 덕분입니다.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마지막 온 마음을 기울여 극락으로 돌아가고

자 하면, 숨이 다한 후의 영혼은 마지막 결심을 따라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정녕 아미타불의 근본서원력과 '나'의 전심회향이 일치하게 되면 틀림

없이 극락왕생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온 마음을 다 쏟는 전심회향염불이

되지 못하면 업을 따라 극락이 아닌 다른 세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불교집안에서는 임종 전의 사람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외울 것을 권하고, 숨이 끊어진 뒤에도 남은 사람

들이 계속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주고 있습니다.

이때의 염불은 발원이요 축원입니다.

다시 태어나되 극락에 태어나겠다는 발원이요,

떠나되 행복의 나라인 극락으로 가라는.축원입니다.

이제 우리 불자들 이 세상을 하직하는 이를 앞에 두고 구체적으로

행하여야 할 염불천도의식에 대해 함께 살펴 보도록 합시다.

◈왕생과 천도

세상을 하직하는 이를 위한 천도의식은 망인으로 하여금 고통의

세계를 벗어나 행복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식입니다.

그러나 저 세상으로 떠나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이 지나

치거나, 보내는 사람이 이별의 슬픔에 빠져 망령되이 행동 하게

되면 올바른 천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발원과 축원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제 떠나는 사람을 가장 좋은

세상인 극락세계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로부터 불교집안에서

행하였던 방법을 종합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죽음에 다다른 사람을 “떠나는 이”, 옆에서 임종을

지켜보는 가족 등을 '보내는 이'로 통일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1) 떠나는 이의 방에 아미타삼존불 또는 아미타불의 그림이나

사진 등을 서쪽 벽에 모시고 그 앞에 향을 피웁니다. 만약 그림이나

사진을 구할 수 없으면 크게 '나무아미타불' 글씨를 써서 모셔도좋고,

그것마저 할 수 없으면 그냥 서쪽을 향해 염불을 하면 됩니다.

◈(2) 떠나는 이는 모름지기 염불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못다한 일이나 집안 일에 대한 생각을 모두 놓아버리고,

오직 극락왕생만을 발원하며 일심으로 염불해야 합니다. 중병에 시달

리고 있을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무아미타불'을 염하십시오.

이 법계에 가득한 모든 존재는 생명의 기운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죽음의 기운으로 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도 생명의 한 흐름일 뿐입니다.

새로운 생명력을 얻기 위한 한 과정으로 죽음이 있을 뿐입니다.

더욱이 염불은 생명의 기운을 충족시켜 주는 최상의 방편입니다.

아미타부처님과 함께 하면 그 죽음은 어둠이 아니라 무한한 생명력과

빛으로 바뀝니다.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정성을 다해 염불을 하면 됩니다.

정성껏 염불을 하다가 떠나게 되면 반드시 극락왕생할 것이요,

죽을 때가 이르지 않았으면 업장이 소멸되어 오히려 병이 나을

것입니다. 그냥 모든 것을 아미타불께 맡기고 온 마음을 기울여

염불을 하게 되면, 살아남으나 죽으나 행복과 광명 속에 있게 됩니다.

◈(3)떠나는 이의 염불할 때의 몸가짐은 몸의 상태에 따라 하면 됩니다.

마지막 기운이 동하여 앉아서 아미타불의 영접을 받기를 원하는 분은

서쪽을 향해 앉아도 좋고, 기력이 미치지 못하면 누운 채 염불을 하면

됩니다.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를 기력조차 없다면 아미타불의 모습을

떠올리는 관상만 하여도 됩니다.

◈(4)떠나는 이를 보내는 가족 , 친족 등은 떠나는 이가 편안히 마음을

잘 모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 대한 미련,

인간적인 애착에 휩싸이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만약 떠날 때 한을 지녀

잘 떠나지 못하면 그야말로 떠돌아다니는 외로운 혼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보내는 이들은 애정에 못이겨 슬픈 기색 을 보이거나 눈물을

보이지 말아야 하고, 세속의 잡된 일을 논하여서도 안됩니다.

떠나는 이가 오로지 정념속에 있을 수 있도록, '뒷일은 우리에게 맡기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정성껏 나무아미타불'을 외울 것을 권하고, 나무

아미타불을 함께 불러주거나 염불 테이프 등을 들려주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떠나는 이의 의식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통곡을 하거나 손발을 거두거나 자리를 움직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한 시간, 길게는 여덟 시간 가량 그대로 모셔두고 염불을 해

드려야 합니다. 이는 신식(神識)이 완전히 몸을 빠져나가 몸이 차가워

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각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바로 이 때 보내는 이가 떠나는 이의 뒤를 이어 정성껏 염불을 하면서

명복을 빌면, 부처님의 근본서원력으로 망인 극락세계로 직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정녕 사후에 거창한 재를 지내면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종의 순간에 잘 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슬픔에 빠지거나 당황하지 말고 잘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5) 또 한가지,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는 것 말고 임종의 순간에

외우면 좋은 것으로 광명진언이 있습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29글자로 이루어진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새로운

태어남을 얻게 하는 신령스러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리 깊은

죄업과 짙은 어두움 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 속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맑아지고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 진언을 외워 영험을

얻는 원리입니다

신라의 원효스님께서는 앞에서 잠간 살펴본 《유심안락도》를 통하여

이 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이나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지게 된다. 또 중생이 십악과 오역죄와 사중죄

를 지어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지더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뿐만 아니라 서방극락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여 주신다.

나는 불치의 암 등에 걸려 고통 속에서 떠나게 된 이의 유족들에게

임종시에 나무아미타불을 외우거나 광명진언을 외울 것을 자주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족들로부터 하나같이 떠나는 이가 고통 없이 편안

하고 안온한 모습으로 가셨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들었습니다.

부처님은 결코 거짓을 모르시니, 믿음을 가지고 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6) 망인이 떠난 후 상례를 치를 때에도 가족들은 나무아미타불

또는 광명진언을 염하며 지내야 합니다.스님의 독경이나 염불에만

의존하지 말고, 마음속으로라도 망인이 아미타불의 자비광명 속에서

극락에 왕생하는 모습을 그리며 지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례를 치를 때 절대로 주의할 점은 생명, 특히 가축 등을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득이 조문객에게 육류를 대접하는 경우

에도 가게에서 사서 써야지, 집 또는 집 주위에서 소, 돼지, 닭 등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가축들의 원한에 찬 혼이 망인의 혼에 달라붙어 갈 길을

가로막는 경우가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실로 망인만 잘 천도시키

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그 가축의 원한에 찬 혼까지 천도시키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실제로 어느 큰스님께서도 모친상을 당했을 때 이러한 경우를 겪어

모친을 천도시키는데 무진 애를 먹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

같은 범부는 더하지 않겠습니까?

더욱이 도시와는 달리 시골의 경우에는 상을 당했을 때 가축을 잡는

일이 많습니다. 제발 상을 당했을 때만이라도 가축을 잡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7) 상례를 치른 후 불자가족들은 49재를 지내줍니다.

재를 지내는 49일 동안, 망인이 살아생전의 업에 대한 심판을 받아

새로운 몸을 받게 된다고 하여 7일 마다 한번씩 사찰을 찾아가서

일곱 번의 재를 지내주는 것입니다.

재를 지낼 때 유족들은 망인의 이름으로 능력껏 기꺼이 보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삼보전에 공양을 올리는 재물보시는 물론이요,

불서를 나누어주는 법보시, 불쌍한 이를 돕는 보시에도 적극 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공덕이 그대로 망인과 '나'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형편 이상으로 지나쳐서도 안되겠지만, 아끼고 탐하는 마음으로

보시를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스님과 상의하여 여법(如法) 하게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49재 기간동안, 유족은 집에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나무아미타불'을 3천 번 또는 만 번씩 외우거나, 광명진언을 천 번씩

외우며 망인을 천도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1,080개의 알을 꿰어

만든 염주를 돌리면서 외우는 것이 좋음)

염불이나 진언을 외울 때는 그냥 입으로만 외우지 말고 마음속으로

망인이 극락회상에서 아미타불의 광명을 받으며 설법을 듣고 있는

모습을 관(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천도의 기도를 하고, 마지막 49일째 되는 날

사찰에서 재를 지내며 탈상을 하면, 떠나가신 님은 극락의 새로운

생을 누릴 수 있고 남아 있는 이는 큰복을 이루게 됩니다.

더욱이 《시방정토경》이나 《지장보살본원경》에서는 망인을 위해

복을 닦으면 그 복의 칠 분의 일은 망인이 얻고 칠 분의 육은 산 사람

에게 돌아간다고 까지 하였으니......

실로 불가에서는 상식을 넘어선 불가사의가 자주 일어납니다.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능력을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꼭 믿고 실천해 보십시오.

망인의 은혜를 갚는다는 자세로 천도의 의식을 행하여 보십시오.

망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틀림없이 큰 공덕이 미칠 것입니다.

◈발원하고 회향하라

[아미타불][석가모니불][약사여래][관세음보살][지장보살] 등

어떠한 불보살을 원불(願佛)로 모시고 신행생활 을 하든, [염불]

[참선][경전공부][주력] 등 그 어떠한 공부를 하든, [아미타경]

[법화경][금강경][반야심경] 등 어떠한 경전을 독송하든, 꼭 발원

(發願)을 하고 회향(廻向)을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와 공부는 발원을 함으로써 시작되고 회향으로 결실을 맺습

니다. 발원이 씨를 심는 것이라면 회향은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발원이 없으면 어떠한 기도도 공부도 나아갈 바를 잃고 맙니다.

염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미타불을 염한다고 하여 꼭 극락에

왕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극락왕생을 발원하지 않는 이는 극락왕생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생에서의 행복을 발원하며 극락교주인

아미타불의 명호를 외우면, 관세음보살을 외워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을 이루는 것과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어떻게 발원하느냐?

어떠한 씨를 심느냐에 따라 거두어들이는 결과가 다른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미타불이 아닌 관세음 보살이나 지장보살을 외우며

극락왕생의 발원을 하면 극락에 태어날 수 있게 되고, [법화경]

[금강경]을 외우면서 극락왕생을 발원하면 능히 극락에 태어납니다.

꼭 명심하십시오 그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발원에 따라 성취가 달라

집니다. 그러므로 현재 한 가지 수행이라도 올바로 하고 있으면 다른

이들이 '좋다'고 권하는 것을 굳이 하려 하거나 지조를 바꾸려 하지

말고 현재의 공부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공부

방법을 자꾸 바꾸게 되면 힘이 모이지 않아 좋은 결실을 보기가

힘듭니다.

정녕 원을 잘 세워 그 원을 핵으로 삼고 꾸준히 정진하다 보면 차츰

힘이 모이게 되고, 힘이 모여 삼매(三昧)를 이루게 되면 능히 그 자체

만으로도 신통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다른 모든 것을 응용할

수 있게 되며 깨달음을 이를 수 있게 됩니다.

부디 원을 잘 세우고 지조있게 공부하십시오. 결과는 자연성취입니다.

그런데 불교에서 무심(無心)을 강조해서인지, 염불을 하는 이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무심염불(無心念佛)을 “아무런 생각 없이

행하는 염불”로 풀이하는 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무심”은 번뇌가 없다 는 뜻이지, 발원도 부처님에

대한 생각도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를 잘 명심하고 염불을

하거나 [참선][경전공부]주력 등을 할 때 꼭 발원을 하십시오.

이 발원은 곧 회향합니다. 회향은 공덕을 돌려서 어느 곳으로

향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곳으로 향하게 하는가?

물론 나의 행복과 성불, 중생의 행복과 성불을 위해 공덕을 들리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이 회향을 지극히 중요한 것으로 보셨습니다.

그래서 불교의 모든 의식 뒤에는 다음과 같은 회향축원문을 곁들입니다.

원컨대 이 공덕이 일체에 두루 미쳐

우리 모든 중생들이 극락세계 태어나

무량수불 친견하고 함께 성불할지어다

'나'만의 행복과 성불이 아니라 모든 중생의 행복 과 성불을 바라는

한 마디의 회향축원이 우리가 머물 어 있는 자리를 극락으로 바꾸고

우리를 무한한 생명력과 빛의 몸으로 바꾸어 준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게으름 없이 잘 정진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무량수불

나무무량광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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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염불(臨終念佛)

                                                                                     (군산 성흥사 송월스님)

 

* 임종 염불이라 해서 임종 직전 직전에 하는것 만은 아니다.

년세가 높은 어른들이나 불치병의 말기환자가 있으면 미리

날짜를 정하여 가정 법회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 임종을 마치고 다음 세상에서 극락왕생하여 행복을 누리도록

스님을 초청하여 모시고 “업장을 소멸”시키는 염불이다.

 

1. 삼귀의례

 

귀의불양족존.

귀의법이욕존.

귀의승중중존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미타불

나무 좌우보처 관음세지 양대보살

나무 접인망령 대성 인로왕보살 마하살

 

십념.....운운.

 

서방정토 극락국에 계시면서 중생을 맞이해 주시는

아미타부처님께 머리숙여 내이제 왕생하길 간절히

발원하오니 원컨대 대자비 베푸시어 거두워 주소서

 

반야심경....운운

 

(수계법사 선창. 대중 후창)

나무 다샤 바가와또 아라하또 샴마 샴 붓다샤 (3번)

 

붇담 사라남 가차미.

담맘 사라남 가차미.

상감 사라남 가차미

 

나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정신적 고통으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나와 같이 나의 가족과 이웃에 모든 생명들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

 정신적 고통으로 벗어나고,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해지기를 오늘 법회를 통하여 부처님께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2. 수계 설법

 

(수계법사 낭독)

000불자여

그대가 이 세상에 온것은 다겁 생래의 업장과 부모의 인연으로 생을 받았습니다.

어릴적에는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자랐으며,

청년이 되어서는 스승과 이웃과 사회의 은혜를 입고 성장하였습니다.

그대는 한 가정을 이루워 다시 부모되어 자식을 길러보고 가정을 위하고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 보았지만, 이제는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길을 가게 되었으니 세상을 원망하거나 섭섭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때입니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와 남을 위해 보람된 일도 많았으며 때로는 욕심많고 어리석어 후회스러운 일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그동안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선근 공덕이 있어서 이렇게 스님을 만나 이제 부처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니 어찌 다행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000불자시여

이 사바세계는 모든 것이 한정되어 있으며 태어난 자는 누구나 반듯이 가야 하나니 너무 슬퍼만 하지 말고 더욱더 아름답고 훌륭한 부처님나라에는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여 그대의 뜻대로 모두가 이루워지고 정신적으로는 항상 부처님의 설법을 들을수 있으며 마침내는 성불의 인연을 맺게 될 것입니다.

무량수경에 의하면 법장보살이 48대 서원에 의해 이룩된 극락국에는 설사 생전에 많은 죄악과 잘못을 저질렀고 선한 일을 조금도 행하지 아니하였다고 할지라도 죽음 앞에 임종시에 스님나 선지식을 만나 지극한 마음으로 열번만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게 되면 반듯이 극락국에 왕생할수 있다고 하니 그대는 안심해도 됩니다.

이생의 모든 괴로움과 미련은 훌훌 떨처버리고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에 왕생하옵소서. 그대의 업(業)으로 보아서는 육도 윤회를 면하기가 참으로 어려우나 법장보살의 수행력과 대비원력으로 이루워진 부처님 나라는 아미타불의 본 원력에 의해 왕생할 수 있나니 아무런 염려마옵시고 일심으로 극락왕생 발원하소서.

 

000불자시여

그대는 이제부터 부처님 나라에 태어나게 되니 참으로 모람 있으시 겠습니다.

그러므로 남아있는 모든 가족들은 그대를 봉송하오니 한량없는 지혜 광명과 무량한 자비광명의 법신을 성취하시어 다시 사바세계에 몸을 나투시어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주옵소서.

 

000불자시여

이곳의 모든 미련 떨쳐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부처님 품에 왕생극락 하옵기를 이 법사는 축원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108번)

 

아미타불 본심 미묘 진언

다냐타 옴 아리 다라 사바하 (7번)

 

3. 수계의식

 

(수계법사 낭독)

거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주소..)도량

 

금일 지극지 정성 수계 발원제자 000 불자는

삼보님 전에서 생전의 업장을 참회하고

새롭게 참 불자가 되기 위하여

삼귀의 계와 오계를 받고져 하오니

이를 허락하시고 증명하여 주옵소서.

 

수계발원자 000불자는

오늘 다생도록 삼보 비방과 불법을 멀리했던 죄악을 참회합니다.

오늘 몸과 마음과 입으로 지은 모든 죄업를 참회 합니다.

오늘 평생토록 남에게 베풀지 않고 나만을 생각 했음을 참회 합니다.

오늘 교만한 마음으로 부모와 가족과 이웃에게 잘못함을 참회 합니다.

오늘 나의 잘못이 칼이되어 남의 가슴에 꽂쳐 있음을 참회 합니다.

오늘 인생살이가 영원할줄 알아 일생저지른 모든 잘못을 참회 합니다.

오늘 000불자의 진실된 이 참회를 거두워 주셔서

다음생에는 새로운 몸을 받아 불보살을 항상 모시고 깨달음을 얻게하여 주옵소서.

 

참회진언: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7번)

큰배 의지하여 물을 건너고

등불 의지하여 길을 밝히듯

삼계 고통바다 건너 가는데

삼보 자비광명 으뜸 이시라

 

(수계법사 선창, 대중 후창)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이 법사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어

000불자에게 불자 오계 설하노니

영원토록 불자됨을 큰 은혜로 생각하소서

 

000불자는 이미 삼귀의 계를 수지하여 진실한 불자가 되었으니

이제는 오계를 받아 사바의 모든 죄악의 원인이 되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열반의 저 언덕에 오르소서.

부처님의 계는 중생이 의지할 바이며 극락세계 왕생함에

지름길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가 되도록 하나니

 

000불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오계를 수지하소서.

 

(수계법사 선창. 대중 후창)

오계의 첫째는 죽이지 않음이니

다음 생에는 생명을 죽이지 않고 자비를 실천 하겠나이다.

오계의 둘째는 도둑질 하지 않음이니

다음 생에는 주지 않는 물건 갖지 않고 보시를 실천 하겠나이다.

오계의 셋째는 잘못된 성행위 하지 않음이니

다음 생에는 삿된 음행하지 않고 청정 행을 실천 하겠나이다.

오계의 넷째는 거짓말 하지 않음이니

다음 생에는 타인을 속이지 않고 진실한 말을 실천 하겠나이다.

오계의 다섯째는 술 마시지 않음이니

다음 생에는 술먹지 않고 맑고 지혜로운 삶을 실천 하겠나이다.

 

4. 부처님나라 왕생 문

극락세계에 계시어 중생을 이끌어 주시는 아미타부처님께 귀의 하옵니다.

부처님나라에 나기를 염불행자 000불자는 발원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저히들이 그동한 국가의 은혜, 부모의 은혜,

삼보의 은혜와 모든 백성의 은혜 끼친 이와 삼계 중생들을 위하여

부처님의 위없는 도를 이룩 하려는 정성으로 아미타부처님 나라에 태어나기를 원하옵니다.

업장은 두텁고 복과 지혜 부족하여 더러운 마음 물들기 쉽고 깨끗한 공덕 이루기 어렵기에 이제 부처님 앞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예배하고 참회하나이다.

저희들이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몸과 입과 마음으로 한량없이 지은 죄와 맺은 원수 모두 녹여 버리옵고 이제부터 나쁜짓 멀리하여 다시 짓지 아니하고 보살도 항상 닦아 정각을 이루워서 중생을 제도하려 하옵나니.

 

아미타 부처님이시여!

 

대자대비하신 원력으로 저희를 증명하시며 저희를 어여삐 여기시며 저히를 가피하시어 삼매에서나 꿈속에서나 아미타불의 거룩하신 상호를 뵈옵고 아미타불의 장엄하신 부처님나라에 다니면서 아미타불의 감로로 저희에게 뿌려주시고, 아미타불의 공명으로 저희를 비춰주시고, 아미타불의 손으로 저희를 만져주시고, 아미타불이 옷으로 저희 허물을 덮어주시고, 업장은 소멸되고, 선근은 자라나고, 번뇌는 없어지고, 무명은 사라져서 원각의 묘한 마음 뚜렷하게 열리옵고, 상적광토가 항상 나타 나지이다.

또 이 목숨 마치올 제, 갈 시간 미리 알아, 여러 가지 병고액난 이 몸에 없어지고, 탐진치 온갖 번뇌 마음에 씻은 듯이 육근이 화락하고, 한 생각 분명하여 이 몸을 버리옵기에 정에 들듯 하옵거든, 그때에 아미타 부처님께서 12광불과 관음, 세지를 비롯한 25 보살을 데리시고, 광명 놓아 저희를 맞으시며, 아미타불의 손을 들어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때에 높고 넓은 누각들과 아름다운 깃발들과 맑은 향기 고운 풍류 거룩하온 극락세계 눈앞에 분명커든 보는이 듣는 이들 기쁘고 감격하여 위없이 깨친 마음 다 같이 발하올제 이 내몸 고이고이 연화좌에 올라앉아 부처님 뒤를 따라 극락정토로 왕생케 하옵소서.

칠보로 이루워진 연못속에 상품상생 하온 뒤에 불보살 뵙거든 미묘법문 듣고 무생법인 깨치오며 부처님 섬기옵고 수기를 친히 받아 온갖 공덕을 원만하게 이루어지이다.

그러한 후에 극락세계를 떠나지 아니하고, 사바세계에 다시 돌아와 한량없는 분신으로 시방국토 다니면서, 여러 가지 신통력과 여러 가지 방편으로 무량중생 제도하여 탐진치를 여의옵고, 깨끗한 마음으로 극락세계를 함께 가서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오르게 하려하오니, 세계가 끝이 없고 중생이 끝이 없고, 번뇌 업장이 모두 끝이 없사 올새,

염불행자 000의 서원도 끝이 없나이다.

 

저희들의 지금 예배하고 발원하며 닦아 지닌 공덕을 온갖 중생에게 베풀어 주어 삼계 유정들도 모두 제도하여 다같이 일체 종지를 이루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해탈주....운운

 

5. 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 오리라.

번뇌를 다 끊으 오리라

법문을 다 배우 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 오리라.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雲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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