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생과 원생 (業生과 願生)
업생과 원생을 業力과 願力이라고도 한다
업생은 多生多劫 동안 익혀온 業力 習力의 버릇 행동이고
원생은 강한 원의 힘을 익혀 업생을 뛰어 넘는 힘(願力)을 말한다
업생은 오욕락(食慾.財物慾.色慾.睡眠慾.名譽慾)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개인 중심적 가치관의 삶을 말하며
원생은 나와 남을 구분치 않고 남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며
남이 잘되는 것이 곧 내가 잘되는 공통적인 가치관의 삶을 말한다.
업생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그저 과거에 지은 바 업에 이끌려 살다 가는 삶을 말하며
원생은 스스로의 삶을 갈무리해 나가는 것이며
내가 나를 창조 하는 것이며 괴로움이 없는 삶을 만드는 삶을 말한다
업생은 지난 날 지은 업에 이끌려 사는 삶.남에게 짐이 되는 삶.
나의 행복이 남의 슬픔이 되는 삶.나의 기쁨이 남의 괴로움이 되는 삶을 말하며
원생은 현재와 미래를 아는 삶. 스스로 창조해 가는 삶.남의 짐을 덜어주는 삶.
남의즐거움이 나의즐거움인 삶.나의 행복이 남의 행복이 되는 삶을 말한다
업생은 현재의 행복이 미래에 고통 괴로움으로 이어지며
원생은 오늘의 행복이 내일에 즐거움 행복한 삶을 말한다
업생은 익힌 업대로 업에 이끌려 사는 삶을 말하며
원생은 서원한 바 원하는 삶을 영원히 사는 삶을 말한다
業은
무엇을 짓다. 만들다.본래 행동.혹은 행위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선과 악에 대한 의미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렇지 않으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든 간에 그 행위가 다른 것
혹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업이라는 말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따르고
한 가지 행동이 다른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것에 의해 일어난 결과가 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
것이라 할 수있다
특히 어떤 행위의 원인이 되는 행위가 선한 것인가 아니면
악한 것인가에 따라 그 결과로서 복을 받거나 죄(벌)를 받게 된다
業은
몸으로 짓는 업(身業) 입으로 짓는 업(口業) 마음으로 짓는 업(意業)의 세 종류로
구분하고 이를 삼업(三業)이라 한다.
몸으로 짓는 업은 육신의 움직임으로.입으로 짓는 업은 말에 의해 짓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마음으로 짓는 업은 정신적 활동 즉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것을 말한다
오욕락 (五慾樂)
1.식욕(食慾) 2.색욕(色慾) 3.수면욕(睡眠慾) 4.재물욕(財物慾) 5.명예욕(名譽慾)이다
식욕은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끝없는 욕구 (욕망)이고
색욕은 이성과 접촉하고 싶은 끝없는 욕구 (욕망)이며
수면욕은 잠 자고 싶은 끝없는 욕구 (욕망)이고
재물욕은 재물을 모으고 싶은 끝없는 욕구 (욕망)이며
명예욕은 명예를 얻고 싶은 끝없는 욕구 (욕망)를 말한다
오욕락을 최고의 가치 행복함이라 믿고 추구하지만
이 오욕락으로 인한 굴레의 노예가되어
결국에는 불행과 괴로움을 낳는다 하여 부처님께서는
수행력으로 오욕락을 다스리라는 가르침이다
이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고
재물이 풍족하면서도 사회질서를 위반해 가면서 까지
더 모으려고 하다가 사회로 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수행으로 오욕락의 선택권을 나의중심적 주인공 사상으로
다스리라는(조절 능력)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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