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체험기 (1)
제가 올리는 저의 글들은 저의 작은 수행체험기입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역사들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상사회라는 꿈을 꾸고 종교적으로
철학적으로 수많은 시도들을 하였습니다. 저 유명한 마르크스 레닌
또한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마르크스의 철학의 진정한 의미는 관념에
있지 아니하고 실천에 있다는 그 말은 언제나 제 가슴에 아롯하게 새겨
있습니다...
Praxis.... 실천... 이보다 더 중요한 말이 있을까..
저의 지나온 얼마안되는 삶 또한 작은 인간의 또다른 세계로의 비상을
꿈꾸는 몸짓이었기에 부끄럽지만 여기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글이 단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깨달음의 길을 가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저의 작은 체험과 수행과정들이 저와 비슷한 고민이나 비슷한 노정을
택한 분들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게 가장 큰 신통이 있으니 신족통도
천안통도 숙명통도 아닌 마음의 안락함이다 하셨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안락함을 얻지 못한 다면 그 무엇이라도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니르바나.....
저는 너무 잡다하게 수행방법들을 거쳐왔기때문에 혹 오해가 있을수도
있으니 미리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불교수행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느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전 먼저 단전호흡을 하고 그뒤에 증산도 주문수행을 하다가
기독교로 갔다가 불교로 전행하였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오직 스스로만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아이였는데 우연한 계기로 이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너무나 평범한 고민으로.... 15살에 너무나 삶이 재미없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엇고 내가 좋아하는 과학과 수학으로도
나의 일상적 고민과 지루함을 풀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때 난
거의 과학 만능주의에 빠져 있었는데 내 고민들은 도저히 안풀어지더군요
재미없는 수업시간은 왜 빨리 안가나... 이시간도 나의 삶의 일부인데
나는 왜 이 지긋지긋한 시간이 빨리가서 대학생이 되길 바랄까..
나는 왜 지금 재미있어하지 못하고 행복해하지 못한가...
나는 항상 오늘 행복하지 못하고 내일을 바라는가..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와 다른가....
왜 부모님은 맨날 싸움만 하는가... 저게 삶인가....
왜 사람은 태어나서 병들고 죽는가........ 나는 왜 살기 싫은 이삶을
계속 살아야 하는가.... 등등...........
방학때가 되면 집에 온종일 쳐박혀서 알지도 못하는 니이체니
쇼펜하워니이런 책들을 많이 보면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많이 햇엇습니다. 아마 그때 가장 많은 책들을 읽었다고 생각되는데.... 헤르만 헤세
작품을 가장 많이 읽었던거 같고 하여간 닥치는대로 다 읽어보았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모르겠다였습니다. 이들도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였
는데 답을 내지 못하였다.......
그때는 너무나 염세주의적이 되어서 자살을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희망없는 다람쥐 챗바퀴의 삶을 사느니 그냥 편하게 일찍
세상을 뜨는게 낫지 않을까하고......
그러다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반드시 항상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겟는가.....
그때 서원을 세운게 반드시 알아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리라는
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무모한 짓이었죠.
............................................................................................................................
수행체험기 (2)
화엄경에 보면 선재동자의 예화가 나옵니다....
모든 이에게 가서 도를 구하는.....
구도자는 사홍서원을 발하여야 합니다.
도를 자신의 목숨보다 귀하게 여기는 수행자가 되어야 도를 얻을 수 있기에....
아름다운 길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그길은 피눈물나는 길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단전호흡 책자를 구해보게 되어서 이거면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매일 밤이면 밤마다 새벽이면 새벽마다 쉬는 날은 온종일 방구석에
쳐박혀 단전호흡만 했습니다. 한겨울 웃통을 벗고 한여름 두꺼운 옷을
껴입고 매일 매일 그리 생사를 가름하는 수련을 하였지만 몸은 쾌락이
있으되 마음은 늘 답답하고 깊은 생각의 흐름을 잡아낼 수 없었습니다.
부처님의 수행과정중에 정에 들면 안락이로되 나오면 다시 정이 깨져
안락함을 얻지 못하였다는 말씀처럼 그리되어서 항상 행복하지 못하였고
공부는 안하고 맨 미친 짓만 하는 아들놈을 보고 어머니가 뭐라고 하면
전 대뜸 버럭 화를 내었습니다.
그때 아 이러면 안되는데... 이거가지고 안되겠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은 외양에 있지 아니하고 마음에서 비롯됨을...
마음을 수행하여야 함을 그때 절실히 느끼고 단전호흡을 중지하였습니다.
다시 찾던 중에 증산도를 접하게되었고 주문 수행을 열심히 하게 되었
습니다.... 그러나,,, 증산선생의 말씀 어디를 봐도 속시원한 답은 없었
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내가 알고자 하는 건 알 수 가 없었
고 그때 그 주문가운데 수운 최제우선생의 시천주가를 접하고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하나님을 모시면 다 안다고 하기에
그때 성경을 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수행자는 모든 가능성에 마음이 열려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수행자는 도에 미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잠자는 것보다 밥먹는 것보다
사랑하는 애인보다 더 도를 사랑하고 미치지 아니하면 도를 얻을 수 없
습니다.
저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당시에도 예수를 깨달은 자로 인식하였습
니다. 하나님과 일체가 된 자.....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도를 가르치
는 자.... 그때 제가 행한 건 박티 요가였는데.... 그당시에는
모든 게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게 되었기때문에 성경을 볼때
그러한 방식으로 보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한다..
이건 그당시의 나의 화두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뭔가....
사랑........ 하나님에 대한 사랑...... 어떻게 하면 항상
행복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항상 하나님과 일체가 될 수 있겠는가.
성경에 보면 예수의 가르침이 나옵니다....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도하라.....
1. 하나님을 네목숨보다 더 사랑하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할까.....
지금도 생각해보면 참 미친 짓이었지만 그당시는 너무나도 절실하였기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아르바이트비 전부를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할때는
어머니가 밥값을 주시면 점심을 굶고 해서 주일헌금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기에.....
학교수업시간 외에는 온종일 교회에 나와 봉사하고 전도를 하고...
그러나... 하나님은 늘 내게 먼 존재였습니다........
남들은 은혜를 받았다는데 나는 아무런 은혜도 없고 고통만 심할뿐.....
범사에 감사를 하라는데 어떻게 하면 감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몸이 아픈데 감사하다는 얘기가 안나오는데 어떻게....
형제가 나를 욕하고 때리는데 어떻게 감사를 할 수가 있겠는가..
이제 매일매일의 화두는 어떻게 매사에 감사를 할 수가 있겠는가였습니다.
그냥 밥을 먹으면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니 밥은 하나님이 안주시고 부모님이 주시는 건데 왜 내가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하지..라고 생각이 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부모님을
통해 내게 주시니 감사이렇게 바꿔서 감사를 했습니다.
이제는 항상 어떻게 하면 진심으로 감사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였습니다... 감기가 들어 몸이 아픈데 어떻게 감사를 할 수 있을까.
이 감기를 통해 제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기도를 하고...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형제가 욕하면 저는 하나님의 원수인데 때리지 아니하고 이렇게 욕만
해주시니 감사.. 때리면 죽이지 않고 때려주시니 감사...
형제가 미운 짓을 하면 나의 죄를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
처음에는 죽어도 안되고 욕이 나오고 스스로를 설득시키기가 힘들지만
자꾸 반복하면 조금씩 되어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진짜로 마음으로
감사가 됩니다. 정말 남들이 보면 미친 놈이지만... 남들이 그러든 말든
난 내길을 가면 그만일 뿐이죠....
처음에는 쉬운 것부터 조금씩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오늘
아무일도 없게 해주시니 감사 버스를 타면 하나님 버스를 타게 해주셔서
감사. 땅을 밟으면 하나님의 땅을 밟게 해주셔서 감사. 돈을 쓰면
하나님의 돈을 쓰게 해주시니 감사.....
자신을 가장 낮은자 천한자 하나님의 원수로 생각하지 않으면 감사
가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년을 연습해서 이젠 뭔일이 나오면
바로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다를바가 없고 하나님은
내게 너무 멀리 계셨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사람의 성품을 거슬러서 산다는 것은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제가 이러한
일들을 행하면서 엄청난 두통과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행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
나는 죄인이기에 죄값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에 이제 이 고통이 끝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만이 나를 버틸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근데,,, 이렇게 매시간 아니 초를 다투어 찾아오는 육체적
고통 가운데서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겠는가......
감사를 할때는 그렇다고 쳐도 항상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제가 그대 생각해낸 것이 항상 웃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언제나 생각과 상관없이.... 거울을 앞에 두고 미소를
띠는 연습을 며칠을 두고 계속했습니다. 처음에는
얼굴에 쥐가 날 정도로 근육이 아팠었는데. 자꾸 연습을
하다 보니깐 언젠가 부터 항상 얼굴을 웃음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깐 마음도 편안해지고 늘 의식이 밝게 깨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늘 내 자신이 스스로를 향해 웃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그러니깐 고통이 줄어들고
몸이 아프고 말할수 없이 두통이 와도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고통에 가장 좋은 묘약은 바로 웃음이라고..... 나의 수행생활
내내 내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준 것은 바로 이 작은 미소였
습니다... 작은 미소..... 바로 미소명상........
더 고통 스러울땐 더 많이 웃고 더 크게 웃고 찬송가를 많이
불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견딜수가 없기에..
불러도 불러도 하나님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수행체험기 (3)
부처님의 탄생설화가운데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일종의 화두입니다.. 성경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기도하라.......
왜 우리는 기도를 하고 명상을 하고 화두를 참구하는가.....
그것은 신과의 합일 아니 본성으로의 회복을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신과 합일된 자는 항상 기도하고 있고 항상 명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상이 곧 참선이므로.....
수행생활 내내 어떻게 하면 항상 기도할 수 있을까가 저의 화두였습니다.
어떻게 여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있을까도 같이.....
그때 생각하길 기도는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이요 일체가 되는 것은
마음가운데 하나님을 항상 모셔야 되는고로 늘 하나님을 잊지 아니하면
항상 기도가 되겠구나.....
그래서 이제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시는 걸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밥을 먹어도 내가 먹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드시고 소변도 하나님께서 누시고 잠도 하나님게서 주무시고 말씀도 하나님께서 하시고
바라보는 것도 하나님게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바라봐 주시니 감사하고
하나님 눈에는 하나님만 보이는 까닭에 보이는 형제도 하나님
보이는 여자도 하나님.... 생각도 하나님이 하시고,,,,,,
이를 일러 일상으로 만상을 친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다 하여도 깨달음이 오질 않았습니다.
여전히 몸과 머리는 고통속에 있고 이러면 이럴수록 더 정말
하루가 십년같이 고통스럽기만 할 뿐이었지만 저로서도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깨닫든가 죽든가 둘 중하나지 그만두는 게 없습니다.
화두가 하면 들리면 딱 붙어서 끝날때까지 미친놈처럼 되는 것처럼
이러면 이럴수록 교만과 아상은 날로 커갔습니다.
아무리 꺾을려고 해도 금새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더구나 사람에게서 나오는 물질들을 구분하기 시작하니깐 조금
방심하면 금새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고통스럽게 하니깐 분별심이 생겨서 나랑 구별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되어지지는 않고 길은 가도가도 끝은 없고 몸은 계속 고통으로 가득차고
이젠 도저히 견딜수가 없고 세번째 죽을 고비를 넘어 마지막으로 시도했
는데 되어지지는 않고 몸이 이젠 도저히 견딜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그래서 그때 이제 하나님 전 도저히 못 가겠습니다.
절 뭐라고 하진 마세요.. 하나님 당신이 아시다시피 제가 할만큼 아니 세번씩이나
죽으면서 해봤는데 도저히 안되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드리지 못하겠고
이제 모두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전
인제 못 가겠습니다 하고 그때 군대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몸이 너무 약해져서 도저히 그냥도 살아갈 수 없을지경이
되었으니 내 형제들에게 미안하고 부모님께 미안하니깐 군대서 혹 죽게
되면 덜 미안할까봐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이제 죽으러간다는 생각 내가 이제 살아서 다시 이땅을 밟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아무도 나오지 못하게 하고 홀로 입영열차를 타면서
한없이 한없이 울었습니다.. 결국 내 삶은 이렇게 되고 마는건가
그해 겨울은 유독 추웠습니다... 몸이 몹시 약해진 나로서는 정말
견디기가 힘들고 육체적 고통이 쉴새없이 몰아쳐오니 이젠 그냥은
죽을 용기는 없고 혹 못 견디다 죽게 되겠지 그냥 체념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살게되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이길을 가지 않기로 맹세했기에 다만 잘때 하나님
내일은 인제 제가 일어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하고 잤습니다.
그런데 눈을 떠보면 여긴 천국이 아니고 어김없이 훈련소요 조교의
거친 욕과 발길질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행군시에 발바닥에 물집이 다 잡혀 두번째 행군을 할때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로 이대로는 도저히 못 갈것같고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쓰러질
것 같아서 그때 난생 처음으로 저를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사랑하신다면 이제 이 행군을 그만두게 해주세요..
이렇게 두시간 쯤 기도를 하면서 가니깐 앞에 동료가 갑자기 개거품을
물고 쓰러졌고 그걸 지나가던 사단장이 보게되어 그날 행군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아 자대로 갔습니다. 왠 걸 가니깐 여긴 사람을 아주 더 못살게
굴어요.... 욕은 기본이고 얼차려에다 화장실 데려다 내내 고참들이
군기잡는다고 구타를 해대니 도저히 몸이 견디질 못해요, 그냥
내버려둬도 조금 있으면 죽을텐데 어찌 하나님은 죽는 것도 편하게
못 죽게 하시나...
그때 기도를 해서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세번을 부대를 옮겼는데도
가는 곳 마다 그래서 그냥 기도를 중단했습니다.
아, 이게 하나님의 뜻인가보다 재수없는 놈은 편하게도 못 죽나보다.
마지막으로 부대를 옮기면서 더이상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도 여전히 옮겨가면 갈수록 더한 구타가 존재했기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이젠 여기서 죽든가 살든가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등병 생활이 끝나갈 무렵에 내나 군대가 다 그렇듯이 이등병들이 하던
쓰레기버리기를 여느때처럼 그날 밤에도 저녁식사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쓰레기를 버리고 문득 부대 담넘어 민가의 불빛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일체유심조.......
이거 너무 잘 알던 글귀였는데 그날따라 너무나 확연히 이 말이
뇌리를 번개불처럼 치고 지나갔습니다. 아,,,,,,,,,,,
본시 없는 것을 내가 있다고 생각하여 내 스스로를 괴롭혀 왔구나
본시 죄라는 것도 나라는 것도 본시 없는 것을..........
갑자기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렇게 흔하던 글귀가 내게 활구가 되어
온전신을 감전시키고 나의 뇌리에 벼락을 쳤습니다.....
단 1초도 안되는 그 짧은 찰나에 그동안 품어왔던 모든 의문과
질문이 일시에 소멸되었습니다..... 더이상 물어볼 필요도 없이...
예전처럼 아무런 일도 없듯이 그리 맑게 모든 것들이 소멸되었습니다.
확연히........ 일성호가를 홀로 부르며 홀로의 기쁨을 몰래 만끽
하였습다.. 누가 내 기쁨을 알겠는가.... 하하하 일체유심조....
마지막 부대에서는 행정병으로 근무하게되었는데 인사계가 너무
너무 사람을 괴롭게 했습니다.... 화풀이는 거의 기본이고 항상
깰 궁리만 하고 트집만 잡고 거의 샌드백수준으로 전락하고
더구나 대장과 인사계가 알력이 심해서 깨질라치면 나는 그날
사망이었습니다.... 매일 하루도 빠질 날이 없이 인사계가 안깨면
대장이 깨고 맨 그런 식이었습니다....
정말 죽기도 편하게 죽을수가 없나보다.... 밤에 퇴근하기전에 일을
만들어주면서 내일 아침에 보고하라고 지시를 하면 나보고 잠을
자지 말란 얘기입니다....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잘 수 없었던 군대생활.
일요일날이라고 쉬지도 못하고.....
정말 사회에서의 수행생활은 저리 가라할 정도로.... 지독하고
완전히 총괄편에 해당할 정도로 더구나 피할 때도 없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온 분들은 저의 얘기를 잘 알 것입니다..
정말로 미워하면 내가 힘들고 살 수가 없기에 이젠 살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배운 짓이 도둑질이라고 또 그렇게 했습니다....
때리면 웃고 노래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러니깐
저새낀 때려도 웃고 욕해도 웃고 바보다... 쓸개빠진 새끼라고
때리고 이러니깐 지나가던 하사관들이 들리면 완전히 나는 동네북이요
화풀이 대상이었습니다. 언제나 바보처럼 웃으니깐.
저는 제대하기까지 두분의 대장을 모셨는데 두번째 대장에 비하면
첫번째 대장은 완전히 양반이었습니다...
두번째 대장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한번 욕을
시작하면 기본이 30분이고 그 욕을 들으면 도저히 살 의욕이
안날 정도로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뭐 내 욕은 기본이고 부모 조상 욕까지 별별 욕을 다해가며
안되면 권총을 꺼내서 내 머리에 대고 죽이겠다고 그런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정말로 내가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겠는가.... 난 확신할 수 없었고
내겐 내일이란 사치에 불과하였습니다. 다만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넘어
갈 수 있겠는가... 오직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내죄를 용서하여주실려고 이렇게 해주시니 감사...
자꾸 이렇게 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렇게 안하면 단 1초도 못 견디니깐... 매일 하루대부분을
얼굴을 맞대고 사니 미워하면 내가 괴로와서라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원수와 얼굴을 맞대고 살겠는가...
그러니 때려도 헤헤 웃고 욕해도 헤헤 웃고 그렇게 2년을 지내서
제대할 무렵이 되었습니다......
잠을 계속 못 자고 쉬질 못하니깐 몸이 자꾸 쇠약해지고 견딜 수가 없었다..
내가 과연 살아서 이 부대 정문을 걸어서 나갈 수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매일 매일 죽음과 친구를 하면서..
..................................................................................................................................
수행체험기 (4)
그렇게 지내오다가 병장 중반쯤되었을 어느 늦봄 일요일에 워카를
닦기위해 내무반을 나와 잠시 막사앞에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때 해가 오전이라 약간 따스하게 비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난 그때 너무나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의식이 갑자기 변화하면서 온몸이 기쁨으로 넘쳤고 지나가는 병사들의
몸에서 빛이나고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뭐를 봐도 그리 눈부시고 아름답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보았는가......
아 난 천국을 보았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기쁨과 환희로 가득찬 천국을 보았습니다.....
그 천국은 내가 늘 보아왔던 내가 늘 디디고 있었던 그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천국이 있었고
새하늘고 새땅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새로왔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깨닫고 보면
이세상 모든 것이 바로 진여요 그 자체가 바로 부처라.......
그러나,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기쁜 것은 이제 끝났다는 것.. 나의 기나긴
그리고 지루한 투쟁들이 끝났다는 것.......
기쁨은 고통에 비례한다더니 그말이 맞나보다... 그리 제대하고
몇년을 내내 기쁨 가운데 살았습니다... 뭘 해도 기쁘고 가만 있어도
기쁘고 맨 기쁨 뿐이었습니다. 그 기쁨을 맛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말로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의식의 투명함은 유리와 같아 밝게 빛나고 의식은 항상 가장 높은 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는듯 맑고 선명하고 그 기쁨이 내부로부터 끊임없이 용솟음쳐옵니다...... 그 기쁨은 다하지 않는 기쁨이요 퍼도 퍼도 줄지 않는 샘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정말 내가 이제 깨달았으니
이제 세상을 떠날까도 생각을 수없이 해보았습니다... 몸이
도저히 회복될 기미가 안보일 만큼 육체가 다 망가졌습니다..
수행을 할때는 그렇게 망가졌는데도 망가져 있는지를 몰랐으니...
마치 나뭇꾼의 설화처럼 노인들의 바둑구경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낯선사람들 뿐이라는 얘기처럼 돌아와 보니 너무도 세상이 낯설고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내내 세상에 살아 있었건만 난 세상에
살고 있질 않았었습니다.....
정말로 다시는 이길를 가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고 보통사람과 같이
똑같은 생활을 하겠다고 굳은 맹세를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회사도 다니고 그리 생활을 했습니다.... 회사에 가니깐....
정말로 기가 막히게 선임하사 같은 사람이 또 내 상사가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기가 막혀서 인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덜 끝났나.
내 인생 왜이러나 싶게..... 토씨 한자 틀리면 욕이고 책상에 각이
안나오면 또 갈구고 하여간 계속 갈구었습니다..
알고보니깐 원래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그 밑에서 6개월을 견딘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이정도는 거의 얘들수준이니깐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좀 서운 하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그렇게 이년반을 지내고 타 부서로 옮겨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질 않고 몹시 나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사실 나는 그당시에 이걸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도 고통스러운데 나는 운이 좋아서 어쩌다가 봉사문고리 잡기식으로
깨달았지만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이길을 가게 할 수 있을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불행히도 알면서도 줄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그 누가 알겠는가.
교회는 이미 접었고 내가 깨달은 게 불교에 가까와서 불교쪽에 관심을
그때 갖게되었습니다.. 좀더 쉽게 전해줄 방법이 없겠는가.
나처럼 무식한 방법말고... 회사를 다니면서 틈틈이 서점에 들려 불교관련 서적을 보면서
화두를 참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라니를 소개한 책을
접하였고 그때 관세음보살의 천수다라니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혹 이게 요즈음 사람들에게 적합한 수행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내가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3년여를 매일
하였는데, 몸도 차츰 좋아지고 3년쯤 되는 어느날 갑자기
도서관에 앉아 있다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왜 내가 깨닫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나의 깨달음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틀리지않음을....
그뒤 불경을 하나씩 다 읽어보면서 분명히 나의 깨달음이 올바름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천수다라니의 힘으로 또 한번의 깨달음의 가피를
입게되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행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가 이제는 분명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없는 시행 착오를 거쳐오면서 가장 쉽게 빨리 깨달음과
열반에 도달하는 길들을 발견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이 끝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저의 수행의
결과를 말씀드리고 저와 같은 길을 가는 분들에게 저의 수행과정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니이체는 초인의 도래를 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
세상..
우리는 언젠가 이곳을 싫든 좋든 떠나야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나의 마음은 나를 떠나지 아니한다는 사실지금까지의 얘기는 멍청한 한 인간의 미완성의 보고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이땅위에 살아있는 동안 이러한 노력들을 계속 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남들은 혹여 오해할 수도 있으나 제자신에게 있어 지나온 삶은 고통이고
개돼지와도 못한 삶이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때 부대에 개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개별명이 중사였습니다...
맨날 하루종일 밥때를 제외하고는 막사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
탱자탱자했는데 저는 그개가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당시
그 개만큼도 못했기때문에....
제게는 가장 재밌어야 할 사춘기와 대학생활의 낭만이 없습니다.
제 기억에는 고통으로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할 추억도 없고
불행한 일이죠... 떠올리라면 제겐 아직 나이도 어린데 눈물만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혼자 잘 웁니다. 남들앞에서 울면 추태니까.
몰래... 누군가가 희생해서 좀더 나은 곳으로의 전진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분명 좋은 일임에 틀임없지만 그건 너무 힘든 일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삶들이 아름답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제가 봤을땐
다만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다만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쳐가야
하는 요단강과 같은 그런 것입니다....
인간은 원래 그 존재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생명은 그자체로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스로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헤매는 것입니다.
이제 스스로 주어진 것에 늘 감사하고 만족하는 생활을 한다면
그사람의 삶은 늘 행복하고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제가 제 수행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면 위 한마디입니다....
남들은 이 말이 평범할지 몰라도 제겐 너무나 소중합니다. 그리고
이 말 한마디가 모든 것을 이루는 핵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만 평범한 인간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그 사실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
수행체험기 (5)
제가 수행중에 그러니깐 정확히 말해서 교회다닐때 음악을 좋아해서
악기를 분 적이 있습니다... 그때 트럼펫의 매혹적인 소리에 매료되어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나놓고 보면 참 후회스러운 일입니다...
제가 이 악기때문에도 건강을 많이 상했었기 때문입니다...
3개월정도 연습을 해서 어느정도 불게되었는데 그뒤로 1년을 내내
죽어라고 연습을 해도 명연주가의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도대체 왜... 안날까.. 지나 나나 똑같은 인간인데 뭐가 달라서...
그래서 수개월을 TV에서 음악회를 방송하게되거나 대가의 사진를
구입하고 교본을 수십회 읽어보면서 그 원인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는 방법이 전혀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깝지만 옛날
주법을 버리고 제가 알아낸 주법을 진짜 생초보에서 다시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보다 정말 거의 세배가까이는 힘들었
습니다....
그 뒤 6개월이 지나는 시점 부터 예쁜 소리가 나기
시작하였고 점점 그 소리가 예뻐졌습니다. 제가 원하는 소리를
얻게 되었고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마치 이와같이 한번 잘못된 길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됩니다.
서울을 갈려다 길을 잘못들어 수원으로 빠져 열심히 뺑뺑 도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돌아도 서울하고는 거리가 멀고 계속
수원근처만 맴돌 뿐입니다... 다시 뒤로 빠꾸해서 신갈인터체인지로
되돌아나와 경부로 들어가야합니다...
잘못되었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그러질 못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아까와서
하지만 과감히 버리지 못한다면 그 후회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나 독주를 듣게 되면 그 아름다움에 모두 감탄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듣기 싫은 깽깽이 소리가 나다가 차차 연한이 차면서
제소리를 내게되고 정말 누가 들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자신속에 감추어진 악기는 왜 연습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야할텐데
사람들이 도무지 자신속에 있는 악기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말로만 연습을 하더군요... 그러니 아름다운 소리가 날리가 없죠.
자신도 듣기 싫은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자신의 마음을 악기와 같이 열심히 단련시키고 훈련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실천을 하지
않은 까닭이겠죠... 정말 그대가 죽어 어디를 간다면 그대는 그곳에서
행복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십시요. 지금도 불만이 가득한데 죽는다고
그 불만이 어딜 갑니까/ 아마 그사람은 천국엘 가도 금방 싫증을
낼 것입니다.......
정말로 깊게 생각해야됩니다.....이건 너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루동안 스스로를 잘 관찰해보십시오. 뭐가 그대인지.. 돌아다니는
몸인지 그대의 생각인지 뭔지... 정말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게 가지 육체는 여전히 빈껍데기입니다.... 얼굴을 예쁘게 꾸밀게
아니라 영혼을 예쁘게 꾸밀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부족한데 제가 두서없이 지껄였군요.. 내용중에 마음안드시는
부분은 그냥 헛소리려니 하고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일시적이 아닌 영워한 행복의 성의 왕이 되어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늘 그러하시길... 간단하게 영적인 물리학 법칙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물질의 기본은 무엇인가... 과학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요 아직까지도
해결되어지지 아니한 문제입니다.. 저 유명한 물질의 이중성과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등은 그 고뇌를 충분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소립자 단계에서는 파동과 입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 생겨납니다. 마치 관찰자가 입자일꺼야 하면 전자는 입자로 보이고 아냐 파동일꺼야 하면 파동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두개의 성질을 가지고 있나보다... 그냥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기본은 파동입니다. 다만 프랑크상수의 에너지 입자
변환을 통하여 소립자 단계에서는 물질과 파동으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근본인 영혼은 파동입니다... 아주 작은 미립자에서 온 우주를
덮을 만큼의 범위로 신축이 가능한 태양빛을 구성하는 광자로 구성되어
지지 아니한 전혀 다른 빛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은 물질과 같이 파동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보강과 상쇄라는 요즈음 엠씨스퀘어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것도 똑같은 원리입니다... 뇌파의 간섭현상을 이용해서
동조시키는 방식인데...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무수한 파동이 존재하지만 그냥 크게 두가지로 대별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보통 알파파와 베타파로 구분하여 설명하는데 알파파의 경우 보강간섭이
레이저 처럼 잘 일어나는데 베타파는 그 파형이 찌그러지고 빠그러져서
서로 상쇄하거나 노이즈를 발생시킵니다.
마치 상생과 상극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분노하거나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거
나 그러면 몸에서 엄청난 베타파가 발생됩니다..... 우리가 기쁘거나
행복한 느낌을 느끼거나 안정되어 있으면 알파파가 나옵니다...
그래서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베타의 상태에서 알파의 상태로의
영혼의 질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베타의 상태로는
가지 않는...
이러할진대 원리란 간단합니다... 누군가가 알파파 상태에 있게되면
그 옆사람도 동조현상이 일어나 알파파 상태로 가게되고
파동에너지 자승의 법칙이 작용되어 2사람이 그런 상태면 4배의 파워가
3사람이면 8배의 파워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을 이루는 물리학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알파파의 상태에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어느 일정수가 되면 세계는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럴 뿐..
실제로 TM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자기네 지부가 있는 도시에서는 범죄의
발생률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일리있는 얘기인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어느도시의 스님네들이 참회게를 한달동안 독송했는데
그 한달동안 그 도시에 범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아니하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정한 말은 특유의 파동수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분노는 파괴를 용서와 사랑은 창조를..
정말로 세상이 평화롭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분노와 미움을 추방해야합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한 평화주의자이니
말로는 평화를 부르짖으면서 화를 맨날 내고 미워하는 사람은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런 것이 쌓여서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와 사랑은 그 모든 분노와 미움의
파동을 잠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말로 평화를 원할진대 무조건 용서해주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또한 천국을 이루는 유일한 길입니다....
영은 파동이기에 간섭과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9.11테러시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해마다 불의의 사고 엄청난 사람들이 비명횡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겁니다....
이때 죽은 사람은 갑자기 죽었기때문에 스스로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당시의 충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때문에
세상에 계속 머물고자 하는 습성을 나타냅니다...
무서운 게 이겁니다. 요즈음 미친 사람이나 신들린 사람들이 매우
많이 증가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비슷한 파동을 가진 사람에게
그 영혼이 붙어 버린 까닭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각기 다른 독소물질을 가지고 서로를 오염시키고 있
습니다. 생각은 물질화되어 여러가지 작용을 하게 되는데
근묵자흑이라는 말처럼 맨날 못된 짓만 하는 사람옆에 있으면
저절로 자기도 그렇게 되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각자 정화하는 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회를 구성하고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사는 한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함부로 가져서는 안되고
아무나 만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제 경험으로도 옛날에 수행할때 보면 어떤 사람은 잠깐 찌르는 통증
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일주일 내내 고통스러울
정도로 엄청난 양의 독소물질을 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앞사람보다 비명횡사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정말로 인제 죽을 날을 맞추어 놓고 초를 세고 있을 뿐입니다..
이건 엄연한 영계의 법칙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몸이 서서히 변화해감에 따라 마치 우리가 빨래를 더러운 곳에 널어
놓으면 금새 시커멓게 되듯이 영혼이 맑아지고 몸이 깨끗해지기
시작하면 주위는 온통 시커멓기때문에 몸과 영혼이 다시 동조현상을
일으켜 그렇게 시커멓게 되었다가 정화력에 의해 다시 정화를 해서
원래상태로 복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이 수없이 반복되어지고 그 정화력이 커지고 빨라져서
커지게 되면 다시 웬만한 것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이제 주위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님은 아셔야합니다... 이세상에 나아닌 남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가 눈에 보이는 남이라 부르는 사람도 나임을 알아야합니다.
그것은 모두가 신이기에 그입장에서는 모두가 똑같고
하나이며 나인 것입니다..
마치 한나무의 가지들이 뻗은 방향은 다를지라도 한나무임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완성은 대승에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을 제 일 계명으로 쳐서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에 대해서 한절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장 으뜸은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을 이루는 것도 참는 것으로 인하여 소망을 이루는 것도 참는 것
으로 인하여 사랑을 하는 것도 참는 것으로 인하여 이루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도 참고 둘도 참고 계속 참고 견디다 보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일은 말할 것도 없고
구도의 일에 있어서야 말하여 무엇하겠습니까....
순간은 참을 수 있지만 길이 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늘 가슴에 참을 인자 하나를 새겨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나무가 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비와 바람과 따가운 햇살을 견디며
가을이 될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그때가 될때까지는 참을 인자를 가슴에
새기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
천수다라니 수행기
저보다 훌륭한 분들 많은데 좀 부끄럽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여기서의 글들은 관심있는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면 훌륭하게 성취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도 권해보았는데 동감은 하면서도 실천을 안하더군요
제가 이자리를 빌어 참 아쉬워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전승되어오던 밀교의
수행들이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저도 아마 밀교의 한수행의 방편을 택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문헌을 통해서만 밀교의 전승을 알 수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의 수행체험담중에 천수다라니 즉 신묘장구대다라니의수행체험을 약간 언급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수행했고 현재 수행하고 있는 다라니들에 대한 체험을 위주로 얘기할까 합니다.
저의 의도는 이글을 읽고 한번 결심을 해서 해보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체험......
저는 수행과정중에 육신에 대한 관리를 너무 못해서 건강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천수다라니의 수행담을 접하고 나도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틈나는대로 열심히 하였고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하는 도중에도 시간을 내어 계속 수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다라니 독송 수행을 하고 낮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독송수행을 하였습니다.
첨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반응들이 나왔는데 이 다라니의 특징은 다라니의 수행에너지가 머리꼭대기로 부터 둥그런 캡처럼 열려서 점차 커져 몸아래로 차갑게 내려온다는데 있습니다.
제가 3개월 정도 수행하면서부터 그런 반응이 오기시작하여 온몸이 그러한 반응이 오기까지는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에다 생각지도 않은 수행체험기의 체험도 하고 하여간 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들이 나와서 저도 저으기 당황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어디를 찾아봐도 그런 수행체험담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요.....
좀 되면 몸에서 방사현상이 나타나는데 저도 몰랐다가 제 형의 병을 고쳐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를 도와주기위해 교회의 안수기도처럼 다라니전수를 시도하였었는데 아주
특이한 반응이 나타나서 매우 놀란적이 있습니다.... 삼일을 5분정도씩 다라니기도를 해주었는데
첫날은 머리꼭대기에 둥그렇게 달갈모양의 기운이 들어오더니 둘재날에는 머리전체가 열려서 기경팔맥을 타고 기운이 들어온다고 그리고 계속 잘때도 온몸의 관절이 뚝딱뚝딱하면서 열리더라는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세째날에는 몸을 어떤 전류같은 기운들이 감싸고 있어 모기가 오다가 떨어지더라는 얘기를 해주고
자신이 축농증이 심했는데 코가 뚫렸다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저도 매우 신기해했는데 그뒤로 그친구의 기우로 첫번재 실험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너무 무섭다고 하고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아서 설득하는데 애를 먹고
결국 몸에서 그런 현상을 제거해주었습니다... 매우 근기가 훌륭한 친구였는데 참 안타까운 케이스죠...
두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은 미친사람이 제가 지나가면 멀리서 가만히 제가 지나갈때까지 그자리 멈춰서 있다가 제가 지나가면 ㅈ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몇번그러니깐 그것때문에 그러는구나하고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 기를 보내는 실험도 해보았는데 그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천수다라니를 할때 큰체험은 강북쪽을 지나가다가 하이랜더에 나오는 것처럼 엄청난 전기적 충격처럼 온몸이 감전된듯한 느낌들을 몇시간에 걸쳐 수차례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다라니는 너무 차갑게 기운이 흘러서 저는 못하고 다른 다라니를 다시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
능엄신주와 불정존승다라니 수행체험기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능엄신주에 대한 얘기를 듣고 능엄신주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능엄신주는 아시다시피 너무 길어서 첨부터 다 외우지는 못하고 생각끝에 마지막 부분부터 외워야되겠다고 결심하고 외웠습니다.
다라니 수행을 할때는 가능하면 외워지녀야 합니다.. 그냥 보고하는 것보단 외워서 하는 것이 훨씬 수행효과가 높습니다.... 이때 체험한 것은 외워서 수행을 시작한 첫날 머리 옆 관자놀이부분이 양쪽으로 펑 소리를 내면서 확 뚫리는 것을 경험하였고 평소 두통이 있었는데 그뒤로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몇개월하고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거는 천수다라니하고는 거꿀로 너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고 잘때도 뜨겁고
가만히 있어도 뜨겁고 이래저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하면 할수록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서 잘때는 손발을 밖으로 내놓고 자고 그러기를 몇개월을
지냈는데 다만 능엄신주가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조카 경기를 일으켜서 호흡이 끊어졌는데 능엄신주로 다시 살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한 다라니라는 걸 알긴 알았는데 일상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아서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다라니는 호흡기 계통에도 효과가 있어서
평소에 목소리가 자주 쉬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습니다.... 목소리가 매우 예뻐지고 맑아집니다...
제가 수행과정에서 몸을 많이 상한 까닭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일반인의 경우 괜찮다면 수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 후 다시 고민을 하다가 불정존승다라니라는 다라니를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다시 시도를 해보았고 제게 제일 잘 맞는 다라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정존승다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천수다라니와는 거꾸로 단전으로부터 뜨거운 기운이 올라와 머리끝까지 차서 다시 거꾸로 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뜨거워서 입이 마르는데 그렇게 얼마간 지나면 입안에 침이 돌기 시작해서 뜨거우면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천수다라니 빼고 가장 많은 독송한 다라니로 정말 너무 많은 체험들을 해서 필설로는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다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폐부에 깊이 스며들어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폐쪽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다라니를 하게되면 절대로 감기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다라니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빠지기 시작해서 보충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 다라니는 많은 보충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아주 오래 체내에 남ㄴ습니다...
보통 다라니를 오래해서 몸이 변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기운들을 감지하게되고 오염을 받게 되는데 이 다라니는 주위에 강한 필드를 형성을해서 그런 것을 막아주고 효과적으로 정화시키줍니다..
그리고 빙의제거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저도 그로인한 많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 다라니를 하는 동안 꿈속에서 직접 관정을 받기도 하고 두번에 걸쳐 UFO와의 조우도 하였고 많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고차원의 영적 존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라니 수행시 나타나는 현상과 대처점은 한꺼번에 일괄적으로 나중에 따로 얘기드리겠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다라니를 테스트 해봤는데 효과가 좋았던 다라니가 지장보살의 츰부다라니입니다
.............................................................................................................................
츰부다라니 수행체험기
마지막 수행체험담이 되겠군요....
츰부다라니는 제가 오랜 기간을 두고 틈틈이 하다가 중간에 한번씩 따로 수행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뜨겁다가 그뒤로 차졌다가 둘이 섞이는 현상이 일어나서
차기도 하고 뜨겁기도 한 느낌이 납니다. 아마 그래서 수화구족길상대기총지장구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쯤에 좀 심도있게 수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체험을 했는데 츰부다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근육신경계통의 질환 즉 통증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갖습니다.
제일 먼저 가피현상이 통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저도 몸이 망가져서 여기저기
통증이 있었는데 츰부다라니를 하면서 그런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수행이 어느정도 되자 몸에서 우드득소리가 나면서 뼈가 맞춰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그뒤로 몸전체에서 통증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뒤로도 머리가 쪼개져서
삼각형 모양의 기가 들오는 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되었습니다.
수행자의 현재 처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다라니를 선택해서 시작하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나머지 세세한 체험담은 독자께서 직접 체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괄적으로 다라니 수행상의 변화양상과 주의점을 따로 설명해드리고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
다라니 수행 총괄및 주의점
제가 체험담을 쓴 것은 조그마한 동기라도 유발시켜서 해보십사 하는 것이고
다라니의 근본 수행의 요체는 이러한 현상에 있지 아니하고 성불에 있기에
먼저 다라니를 수행하시려면 그 마음에 일체중생의 구제와 성불의 서원을 굳건히
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야 다라니 수행중 나타나는 현상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지속적인 수행의 진전을 이룰 수 있고 외도에 빠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 다라니를 중생의 구제와 성불에 사용하겠다는 서원을 세우시면 제불보살이
여러분께 증명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상에 집착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시면 훌륭한 성취가 반드시 있으시고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도움을 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라니 수행중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은 소위 엔돌핀이라 불리는 물질들이 엄청나게
생성되어 매우 기쁘다는 것입니다... 한번 다라니 수행의 체험을 하시면 절대로 매일 매일 빼먹지 아니하고 합니다. 그 위력을 알기에...
그리고 좀 지나면 미간사이 인당가운데 빛이 모이는 현상이 생기고 마치 빛의 파노라마처럼 아름다운 빛들이 색색이 나타나다가 단순한 금색이나 녹색만 나타나다가 티벳불교에서는 이를 명점이라하고 관음법문에서는 또다른 세계로가는 관문이라 부르는 미간사이에 늘 조그만 태양과 같은 광점이 형성되어 수행중 비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에 그러한 빛들이 커다란 원을 형성해서 가운데 구멍이 크게 뚫리면서 여러가지 모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무들 연못 하늘 사람들 산등이 보이는데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열심히 다라니 수행만 하시면 됩니다... 목표가 성불이지 뭐 보는게 아니니깐요....
많은 꿈들을 꾸게되고 꿈에 불보살님이 와서 마정수기를 주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체험을 시켜주기도 하고 몸이 커졌다가 줄어들었다가 정말 모든 시간과 공간이 정지한 듯한 체험들도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에 전혀 신경쓰지 마시고 오직 서원을 이루겠다는 일념을 가지시면 천마외도에 빠지지 않고 이번 생이 아니더라도 결단코 성불을 이룸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저는 모든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저의 서원을 이루진 못했습니다. 아마 제 근기가 너무 낮은 탓이겠죠,,,, 그나마 다행스럽게 이런 방법들을 권해드릴 수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이런 수행을 통해서 많은 기쁨과 행복감을 느끼시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되어 권해드리는 것이니 제 수행담을 믿으시고 열심을 내셔서 해보시길 거듭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외워지니시길 부탁드리고 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제게 메일을
주시면 그분들을 위해 훌륭한 가피를 입을 수 있도록 기도해드리겠습니다.
훌륭한 서원세워 불보살의 자취를 따라가시길 축원합니다...
이렇게 부족하나마 두서없는 글들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부족한 탓에
더 알려드릴 수 없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전 이만 물러갑니다
........................................................................................................................................
살아서 극락 죽어서 극락
개인의 수행담의 공유는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수행의 방향에 대해서, 그리고 발심에 대해서... 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수행담을 올려드렸던 이유도 제 자신이 수행을 해오면서 제가 제일 유심히 살펴 보는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수행과정입니다. 수행과정을 보면 그사람이 올바른 수행과정을 거쳤는지 혹여 내게 도움될만한 것은 없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행담은 보통 짧게 개략적으로 외적 모습에서만 쓰여지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 수행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커다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략적이지만
그래도 제 자신의 내면상태와 여러가지 수행과정중의 방편에 대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단순히 저를 자랑하기 위해서 수행담을 올려 드린 게 아닙니다.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의 수행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제가
검증하고 검토해본 바로는 외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수행을 하고 염불을 하고 깨달음을 구할까... 그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불행으로 연결된다면 아무도 수행을 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최소한 그러한 일들이
내 자신의 근본적인 행복과 연결된다고 믿기에 그러는 것입니다.
제 자신또한 모든 사람들을 다 행복하게 할 순 없을까.. 죽어서야 극락을 갈수도 잇고 어쩔 수 있지만 죽어서는 나는 모르고 최소한 내가 인식하고 눈뜨고 사는 이 세상에서 행복해야 하고
또 그 상태를 경험해봐야 죽어서의 극락에 대한 확신도 선다고 제 자신은 생각합니다.
살아서도 행복할 수 없는데 죽어서의 행복은 더 머나먼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아서의 극락... 내일의 행복이 아니라 오늘의 행복....
오늘 행복해야 내일 행복할 수 있고 그래야 모레도 글피도 1년후도 죽어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게 뜬 구름 잡는 얘기입니다.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즉각적으로 여기서 그대는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대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님은 죽어서도 여전히 불행할 것입니다.
그것은 내일은 행복할꺼야라는 막연한 소망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교는 실천입니다.
물론 상을 없애는 것이 행복의 길이지만. 너무 추상적인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그대의 마음을 이순간 바꾸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은 감사로 부터 옵니다. 그러나 그 감사는 만족으로부터 옵니다. 모든 것에 만족하면 감사를 그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불성은 온전하고 원만하고 구족된 것이어서 부족함이 없고 장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부족하고 장애가 많습니다.
그런 현실속에서 늘 구족하다고 하는 생각 원만하다고 하는 생각 온전하다고 하는 생각 그것이
행복입니다. 이순간부터 감사해보십시요.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을 부처로 봐 보십시요.
내가 없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잠깐 그러다 금방 원위치로 갑니다. 그것은 우리의 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라니를 권하고 그런 것이 수행의 장애를 없애고 쉬이 그 길에 도달하기 위한 것 때문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압니다. 그래서 울지 않으면 갈 수가 없고 불보살에 대한 간절한 기도와 마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길이 없기 때문에.....
다들 모든 것은 마음으로 인한 것이라 말들 합니다. 그러면서 그 마음을 직접 바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바꾸십시요... 감사의 마음을.... 눈에 보이는 사람을 부처님으로
나를 인식하지 않는 마음으로.. 분별심도 버리고 ....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야 합니다.
아무도 그대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오직 그대만이 그대를 구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제 자신은 스승이 아닙니다. 전 수행자 일뿐이고 그대와 같이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일 뿐이고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전 누구의 존경과 알아주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그대가 행복하길 바랄 뿐 그것도 일시적이 아닌 영원히....
그대가 행복하다면 전 그걸로 족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치 않습니다. 인제 시작해보십시요.
삶은 짧습니다. 부디 한번 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제가 십년이상을 이렇게 떠들어도
할려고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냥 어떻게든 다라니만 전수
받을려고 하고... 다라니로 이상한 체험을 하고 이런거에 목적이 잇지 아니하고 영원한
행복을 쟁취하는데 목적이 잇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길을 가야합니다.
생활에서 실천을 해야... 마음으로 진정으로 감사하고 나를 버리고 그런 실천을 이순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되니깐, 그러면서도 젤 어려운게 맘 바꾸는 거지만....
한번 해보십시오.... 정말 제가 거짓말하는 거 아닙니다.
...................................................................................................................................
빙의 사례
여기 게시판(나무아미타불 게시판)에 올려주신 여러가지 빙의사례를 읽어보면서 저도 참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 관심이 많아서 몇군데 가보기도 하고 제가 해보기도 했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연구를 해봐야 되는데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막상 당하는 사람의 심정은 정말 기가 막힌 건데..... 어떻게든 도움을 줘야되는데 참 그게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저도 최면 비슷한 방법을 써서 빙의를 제거하는데도 가봤는데 제 자신은 최면같은 게 아예 안걸리는 체질이라 제자신은 별로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나 각자 빙의현상이 있는데 심한경우 환청환각현상이 되어 삶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체험으로는 일반인도 빙의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드러나 있지 아니할 뿐 실제로 제 자신도 제자신속에 잠재되어 있던 영가들을 기도하는 도중 많이 밖으로 내보낸 경험이 있고 절에서 기도하던 중 사십구재를 위해 와 있던 영가가 빙의되어 잠깐 고통을 받다가 다시 내보낸 경험이 세네번 됩니다.
멀쩡한 경우에 빙의가 되면 제 경험상으로 일단 굉장히 심한 두통과 감기증상이 동반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빙의가 제거되면 바로 두통현상이 사라지고 몸이 제 컨디션을 찾게되고 나갈때 반드시 빙의되었던 영가가 얼굴을 보이고 갑니다.
제가 빙의되었던 장소는 다 절에서 기도하다가 그런건데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아마 그게 사십구재를 담당하는 스님의 법력문제때문에 제대로 천도가 안되어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두번째로 환청환각에 시달리는 분에 대한 임상은 결론적으로 크게 도움이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썼던 다라니는 천수다라니와 불정존승다라니인데 보통 손을 환자의 이마에 대고 10분정도 외워주는 걸로 임상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환청과 환각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환자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있다가 다시 환청과 환각이 시작된다고 하여 그뒤에도 계속 매일 10분씩 외워주었지만 환청환각현상이 별로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정존승다라니를 외워주기를 1주내지 2주정도했는데 환청환각이 사라지기 시작하여 어느때쯤인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환자에게 지금은 잠시 그런 거 뿐이니 반드시 본인이 다라니를 외워서 몸의 상태를 완전히 바꾸어주어야 한다고 얘기했음에도 그뒤로 거처를 옮겨 저한테 다라니기도를 받지 못하고 한달뒤에 다시 발병하였습니다...
실제로 저의 임상에 의하면 환자의 노력이 정말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본인이 영가천도의 의지를 가지고 기도를 해야하는데 전혀 하지도 않고 시키는대로 다라니를 외우지도 아니하니깐 다라니기운이 다 빠져서 다시 원상태로 복구된 것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분들에게 완벽하게 도움이 되고자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해보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하고 확증적인 방법들을 찾진 못했습니다...
아마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부족하나마 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
다라니 전수합니다.
(옮긴이 상방대광명의 말: 아비라 훔님은 카페에서 탈퇴하여 더 이상 개인적인 연락이 되지않습니다만
아비라 훔님이 말씀하시려고하는 전체 맥락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 글도 옮깁니다)
일전에 제 수행담을 써 드렸는데 저만 가지고 있기는 좀 그래서 수행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다라니를 전수해 드립니다.
저도 전수를 친구들외에는 해준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반응이 나올런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좀 제 스스로 객관화시킬 수 있는 자료를 얻고자 전수를 하고자 하오니 희망하시는 분들은 제게 메일을 보내주시고 제가 서울에 거주하는 관계로 서울이나 근교분외에 멀리 사시는 분들은 좀 곤란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평일 밤이나 주말에 약속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다라니의 전수는 제가 했던 사대다라니에 국한됩니다. 나머지는 제가 하지 않아서요.
다라니 전수 받으실 분은 자신이 원하는 다라니를 외워서 숙달시켜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개인적으로는 서원을 세우셔야 합니다. 서원을 세우지 아니하신 분들은 마장을 받으실 수 있으셔서 수행에 큰 장애를 겪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바른 뜻 바른 마음 가지신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모두 불보살의 가피를 받아 성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나의 자서전
책상서랍을 정리하다 우연히 십수년전의 군대를 막 제대하고 썼던 자그마한 빛바랜 수첩을 발견하였습니다. 수행의 지나난 날들을 정리하며 썼던 시인데 새삼스레 잊어버렸던 기억들을 되살려 그냥 써 봅니다. 오늘의 나를 반성하면서 치열했던 어린 시절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나의 자서전
나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어린시절 고사리같은 손으로 꼴을 뜯으며
뛰놀던 철부지적 난 몰랐습니다
하루종일 어둠컴컴한 빈 골방에 앉아
퀭한 눈으로 두리번 거리던 그땐 난 몰랐습니다
삶의 짐에
내게 드리워진
죄의 무게에
짖눌려 괴로와하던
그땐 몰랐습니다
괴로워 벽을 뜯으며
울부짖던 그땐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제 장성하여
난 한없이 울었습니다
눈보라치는 겨울
꽁꽁 언 다리를 끌며
산을 오르내리던
모닥불가에
언 몸을 추스려 쪼그리리고 있던
당신의 측은한 모습을
난 정말 몰랐습니다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귀마개 없이
꽁꽁 언 손 호호 불며
넘어가던 그 고개를
난 잊지 못합니다
설이라 사온
검은 고무신과
형이 물려준
헤진 옷을 입고
입 헤 벌리던
그땐 난 몰랐습니다
식충이처럼 먹어만 대던
그땐 난 몰랐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난 당신을 알고부터
한없이 울었습니다
몇날 며칠 몇년을
고통에 울부짖으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나의 세월은
기적을 울리며
사라져가는 기차처럼
고통의 긴 여운을 남기며
아스라한 과거로 사라져 갔습니다
때론 바람 한 점 없는
망망대해의 나룻배처럼
긴긴 시간을 그렇게 헤매이었습니다
헤매임과 헤매임 속에서
난 당신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약해서 전생의 죄짐의 업이 많아
따돌림 당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발길질 당하고 걷어 차일때
당신은 내게 사랑의 눈을
주셨습니다
모진 핍박과 욕을 먹을 때
당신은 내게 아름다운
인내를 주셨습니다
장성하여 알수 없는 고통으로
천만년 긴 세월의 고통을
매일의 낙으로 삼을때
당신은 내게 참을성을 주셨습니다
내가 아파 신음하고 울부짖을 때
당신은 우셨습니다
내가 이제 살아갈 기력이 없을 때
당신은 내게 힘이 돼 주셨습니다
어느덧 고통의 순간이 끝나고
새로운 고통이 시작될때
당신은 내게 찬란한 슬픔을
주셨습니다
내가 고통 받을 때
당신은 내게서 떠나지 아니하셨고
내가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뭇사람의 놀림과 따돌림과 무시를 당할때에도
당신은 나를 버리지 아나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날 버릴때에도
당신은 날 버리지 아니하셨고
지나난 고통의 순간 순간에도
날 사랑하셨으며
그 추운 겨울 얼어붙은 군화와
가죽장갑속의 싸늘하게 식은
두손을 꼭 잡아 온기를 느끼게 해주신
당신
행군의 지나난 여로 속에서
군장의 짓눌림과 칼로 에이는듯한
발바닥의 통증 속에서
나는 당신을 노래하였습니다
생명의 꺼져감과 숨결의 희미함 속에서
당신을 찾았으며 당신을 사모하였습니다
인간의 삶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잔인하고 몸서리쳐지는
순간 순간 속에서
나는 당신의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더이상 살아 가리라 기대할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도
당신은 나를 버리지 아니 하셨습니다
아무런 잘못없이
긴긴 날을 매일같이
견디기 어려운 욕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 속에서도
감사로 견디게 해주신
당신의 사랑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무수한 군장과 억울함의 극치에서
억울하게 생각케 하지 아니하시고
맞을때 감사하게 생각케 해주신
당신의 겸허함과 낮아짐을
나는 한없이 슬퍼합니다
그 무수한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조롱과 멸시로 여기지 않게 해주신
당신의 위대함에
난 한없이 울었습니다
당신의 용서와
당신의 자비와
당신의 긍휼함과
당신의 일흔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시는 사랑에
난 한없이 울었습니다
이제
고통의 순간들이
다 지나고
지극히 평범히 된 이 순간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평범함과
보잘 것 없는 외모와
어눌한 말씨에도
나는 당신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당신이 나와 함께
걸어 온 길이
참으로 아름답기에
그래서
나는 더욱 서럽게
울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목놓아 울면서
참았던 그 세월을
이제는 당신의 눈물 속에
감추렵니다
나는 이제 당신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남보다 훨씬 푸석푸석한 얼굴과
거친 손과 투박한 피부를 가졌다 할지라도
난 기쁩니다
이 모두가 당신을 위한 것이었기에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이
당신의 날들이기에
관세음, 나의 관세음이여
나는 항상 기뻐합니다
그러나
또한 나는
당신으로 인해
한없이 울 것입니다
당신의 한없는 자비로움으로 인해
오늘 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이렇게 울고 있습니다
원글출처: 다음 나무아미타불 카페(cafe.daum.net/amtb) 아비라 훔님 글
모음글 출처: 상방대광명 블로그 http://blog.naver.com/lawandme
'부처님 향기 > 가피와 영험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무아미타불 카페 지장보살 영험담 모음 (0) | 2013.05.01 |
---|---|
[스크랩] 나무아미타불 염불 가피 (0) | 2013.01.20 |
[스크랩] 츰부다라니 독송기도 (0) | 2013.01.20 |
[스크랩] 최근 임종염불의 가피와 극락왕생사례 (0) | 2013.01.20 |
[스크랩] 최근 임종염불의 가피와 극락왕생사례 (0) | 201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