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과 아미타불/염불에 관한 장

[스크랩] 생사를 초월한 보배로운 이름, 나무아미타불 / 청화 큰스님

慧蓮혜련 2016. 7. 3. 08:09

 

생사를 초월한 보배로운 이름,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는 사람은 그냥 보통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뜻을 모르고 한다 하더라도 염불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 가운데 가장 향기로운 연꽃인 동시에, 관세음보살이나 문수보살이나 또는 보현보살이나 그런 보살들이 가장 훌륭한 벗으로 삼는단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아미타불 또는 아미타불이 이 세상의 모든 개념 가운데 가장 고귀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불교적인 전문 술어로 말하면,
    무생청정보주명호(無生淸淨寶珠名號)라, 생사를 초월한 보배 같은 그런 명호란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깊고 가장 행복스럽고 가장 위대한 이름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다 떨쳐 버리고서 우주의 실상 자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런 최상의 이름을 갖는 부처님이니까, 그 이름 가운데 부사의한 공덕이 있습니다.
    어떤 공덕이 있는가 하면, 삼세제불이 옹호할 것이고, 또는 동시에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기도 하고 가장 무섭기도 하고, 가장 자비스럽고 가장 지혜로운 길이기 때문에, 어떤 신장이나 나쁜 귀신이나 좋은 귀신이나 하늘의 천상에 있는 천신들이나, 모든 존재가 다 나무아미타불을 숭앙하고 받들어 지킵니다.
    따라서 뜻도 모르고 나무아미타불 한번 왼다고 생각할 때도, 그 나무아미타불의 공덕으로 해서 모든 신장이 우리를 다 지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이름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가장 권위가 있기 때문에, 나쁜 것들은 얼씬도 못합니다.
            <청화 큰스님 / 2000년 11월 4일, 서울 동산반야회 초청법어>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慧蓮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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