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신과학에서는 "인과업보(因果業報)"를 인도 말로
카르마(Karma業)라 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학술용어가 되어 있다.
이처럼 인과업보에 대한 연구로 큰 공을 세운 사람이
미국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이다.
그는 업보와 관련한 깊은 연구를 한 끝에 많은 저서를 낸바 있어,
수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가르쳐 “기적을 행사하는 사람”이라 하고 있다.
어떤 기적을 행사하느냐 하면, 환자의 주소와 성명만 알려주면,
수 천리 밖에 있는 사람도 정확히 진찰하고 처방을 내려 병을 고쳤는데,
무려 3만 7천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였다고 한다.
“업業”란 뭔가, "인과업보(因果業報)”의 줄인말이다.
어떤 동기로 무슨 일을 행하여 돌아오는 결과를 “업보"라 한다.
인간은 누구나 業으로 살아간다.
장사를 하면 상업이요. 농사는 농업이며, 공장은 공업이고,
건축은 건설업. 교육은 교육사업. 병원은 의료업.
일은 작업 등 인간삶 자체가 업이고, 세상 그대로가 업의 밭이다.
문제는 저마다 주어진 업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있다.
나쁜 마음과 못 된말, 그릇된 행동으로 업을 행하면 그것이 악업이 되고,
바른 마음과 좋은 말, 착한 행동으로 업을 수행하면 그것은 곧 선업이 된다.
그러므로 나를 둘러싼 현실의 환경, 나의 몸과 성장과 함께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나의 업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착한 업을 지으면 좋은 결과가 따르고,
나쁜 업을 지으면, 악한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운명과 환경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내 자신이다.
우리의 행위는 끝남과 동시 없어지는 같지만, 그것이 원인이 되고
점차 성장하여 훗날 반드시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이 인과업보 이다.
2002년도 부산에 사는 36세의 김모 어느 여인은 몸이 너무 아파서
여러번 병원을 찾아가 검진을 받아 보았지만 어느 한곳도 병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전신이 아프지 않는 곳이 없어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였다.
게다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만 깜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고통스러운 비몽사몽에 시달렸는데,
이상한 일은 매일 나타나는 악세(惡世)의 집과 도로는 물론
사람들까지도 모두 낯이 익었다.
몸이 너무 아프고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어느 큰스님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몸이 아파 견딜 수가 없고,
눈만 깜으면 경북 칠곡군 성주 이씨 집안의 아들이 되어
심한 고문을 당하여 죽음의 고통을 받는다.”며
구체적이고 사실처럼 털어놓았다.
김 여인의 말을 들고 난 큰스님은
“생시처럼 나타나는 고통스러운 세상은 전생이고,
지금 몸이 아픈 것은 전생에 고문을 당하여 죽은 탓으로
그 업보가 풀리지 않아 아픈 것이니. 업보 소멸과
영혼의 해원을 위하여 천도를 올려주라"고 하였다.
김 여인이 큰스님의 말씀대로 몇 차례의 천도를 올리자,
그토록 아프던 몸이 씻은 듯이 나았고, 그 후로는 악세가 나타나질 않았다.
이 말이 알려지자, 모 TV 방송국이 김 여인의 전생이야기를
특종으로 다루어 사실 확인을 해보기로 하였다.
해방 전 칠곡군의 도로와 건축물의 배치, 하천과 철로상황,
군청에 등재된 호적 조회, 당시 성주 이 씨 집안에 “이명구”라는 사람이
실재 하였는지, 보성중학의 학적부조회, 독립 운동가 중에서
이러한 인물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추적해 본 결과
모두가 사실로 확인되어 “그것을 알고 싶다."에서 방영하였다.
에드가 케이시의 전생투시에 의한 전생과 금생과의 인과를 보면 이러하다.
어떤 사람은 자식을 낳고 사는 부부인데도 사이가 무척 나빴다.
그들의 전생을 알아보니 서로가 원한이 맺힌 사이었다.
내외간에 사이가 좋은 사람을 알아보니 전생의 아버지와 딸의 관계였고
어떤 이는 어머니와 아들 관계임을 알았다
"설마?"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본래 인과란 그렇게 맺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영혼은 존재하고 중생은 업보에 따라 윤회를 거듭하며,
인과는 지은대로 받는다"는 부처님말씀이
현대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분명히 입증되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움에 처했을 지라도 남을 원망하고 탓할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방식이 잘못 되지 않았는지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며
행위를 개선할 때 악업을 덜 짓게 된다.
불교수행의 행은 “業“을 말하는 것이고, 업은 일상생활 그 자체이다.
"수(修)"는 닦는 다는 말로써,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잘못된 것을 수정하여 바로 닦아 나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부처님 말씀의 인과업보를 가벼이 여기면 안 된다.
항상 악업을 경계하고 선근인연 공덕을 닦고,
보다 철저한 수행정진을 통하여 생사윤와 업보의 고뇌를 벗어나
해탈의 세계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 흥륜사 법륜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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