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湖北省潛江市漁洋鎭快嶺村(호북성 잠강시 어양진 쾌령촌)이라는 마을에 이발소가 있었습니다. 그 근처에 돼지를 도살하는 도살장이 있었는데 이발소 주인 거사님이 매일 매일 새벽에 일어나 염불을 할 때에 돼지들이 도살당하면서 지르는 비명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괴로워서 그들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돼지들도 극락왕생하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이홍송이라는 벙어리제자가 이발기술을 배우려고 와있었는데 웃으면서 이발소로 들어와서는 돼지가 연꽃을 타고 극락왕생하는 것을 보았다며 수화로 이야기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신기한 그 이야기를 자세히 물으니 이발소 주인거사가 염불하면서 돼지들에게도 극락왕생을 기원해주니 돼지들이 합장을 하고 연꽃에 올라서 서방극락세계로 접인해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염불을 하는데 돼지가 어떻게 듣느냐고 물으니 그는 “나무아미타불”글자를 가르키면서 나무아미타불할때마다 강렬한 금빛광명이 용의 형상처럼 나와서는 끊임없이 돼지도살장을 비추더라고 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시 시방법계를 생각하며 염불을 하니 그가 말하기를 여덟방향에서 금색용같은 광명이 나와서 나무아미타불 명호가 팔방으로 퍼져나간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발소 주인거사는 매일 도살장의 돼지들을 위하여 염불해주기로 서원을 세웠고 진허공 편법계의 중생들을 위해 염불하기로 서원을 세웠답니다. |
출처 : 법등사 티벳문화원
글쓴이 : 혜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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