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부처님 명호를 부르니 염주에 힘이 있다
민국75년(1986년)의 어느 날, 혜정스님이 타이베이에 사는 뇌거사 집에 갔었는데, 대화
도중에 그는 모 스님이 지니고 있던 염주에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혜정스님은 평소에 뇌거사에게 약간의 영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터라 그를
시험해보기 위해 손목에 차고 있던 단주를 그에게 건너 주면서 “이 염주는 어떤가요?”
라고 물었다. 단주를 건네받은 그가 말했다. “이 염주는 별거 없어요” 사실 이 염주는
평소에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외출할 때 잠시 손목에 차고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혜정스님은 다시 호주머니에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108염주를 그에게 건네주며
“이 염주는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내민 손이 염주에 닿자마자 곧바로 그의 입에서
“아! 있어요! 이 염주에는 매우 힘이 있어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혜정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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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견 출처 - http://cafe.daum.net/dharmalamp/Qse8/57
강원도 건봉사 서현스님의 차방에 도착하여 차를 한잔씩 주시며,
나무아미타불이 적혀있는 금색으로 된 목걸이와 아미타부처님의 접인상이 그려져 있는 카드(?)를 나눠주셨습니다.
서현스님께서 이 목걸이를 보시하게 된 사연이 있다면서 들려주셨습니다.
우리들이 걸리는 병에는 사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 있고, 업장병과 원한병이 있습니다.
사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생기는 병은 대부분 약으로 치료가 되지만, 업장병과 원한병은 약으로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불치병이나 태어날때부터 갖고 있는 병은 대부분이 업장병과 원한병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불치병이나 암에 걸려도 나으신 분이 계시고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또한 잘라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그 부위를 잘라냈다고 하더라도 원한은 남아서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재발하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한 보살님이 시집간 그 집에 고모가 한 분 계시는데, 키도 크고 덩치고 좋으신데 돼지를 잡는 일을 하셨습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돼지 한마리의 뒷 다리를 잡으면 그냥 번쩍 들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여자임에도 힘이 그렇게 좋았다고 합니다.
남자들도 꼼짝 못할 정도로 기가 쎈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염불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꾸 비웃고 다녔습니다. 채식을 하면 장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염불하는 사람들에게 멍청하게 무슨 미신을 믿냐고, 이 맛있는 고기를 두고 채식을 하냐고 화를 내었습니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몇년 후엔 그 보살이 병에 걸렸습니다.
복수가 차는데 일주일마다 한번씩 뽑아줘야만 원상복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주하다보니 기력이 쇠해서 힘이 하나도 없고 배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삶을 뒤 돌아보게 되고,
'그렇게 많은 중생들을 죽였는데 이러다가 지옥가게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너희 오빠가 스님이니 스님께 나를 데려가달라. 부처님께 귀의하겠다.' 하여 스님에게 갔습니다.
스님은 목걸이를 하나주고 108염주를 하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집에 가서 염불이라도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어떻게 살아온 지를 알고 있으니 지금 이 병은 업장병이니 염불을 열심히 하라.' 라고 보살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보살은 도벽도 가지고 있어서 집에 온 후에도 훔치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도벽의 습때문에 자신의 집에 호박이 있음에도 호박을 보면 몸이 불편함에도 갖고와야 직성이 풀리고..욕도 잘 하였습니다.
어느날 보살이 의자에 앉아 있는데 피를 토했습니다.
그런데 대낮에 문 앞에 3명의 저승사자가 보였습니다.
한명은 나이가 좀 든 저승사자, 두명은 젊은 귀신이었습니다.
한 귀신은 쇠사슬을, 한 귀신은 탕약을 들고 있었습니다.
늙은 귀신이 빨리 가서 저 사람에게 약을 먹이고 그 후 쇠사슬로 묶어서 끌고 가자고 지시를 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다가 보니 세명의 귀신이 앞에 와 있으니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평소에 염불에도 신심도 없고 해서 처음에 많이 아플 때에만 좀 하였습니다.
염불을 좀 했더니 호전이 되어서 게을러져서 안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날도 염불은 생각도 안났다고 합니다.
젊은 귀신이 보살님을 향해 쇠사슬을 던졌더니 목에 빛이 번쩍 나더니 튕겨져 나갔습니다.
목에 나무아미타불 목걸이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몇번을 시도하다가 안되니 다리라도 묶어보라고 하여 다리에 던지니
갖고 있는게 염주뿐이여서 그걸로 막았더니 염주에도 광명이 번쩍 났습니다.
그동안 염주로 나무아미타불 하며 염불을 했더니 염주에도 부처님의 에너지가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몇번은 다리에 맞았는데, 추후에 그 사실을 스님께 말씀드렸더니 스님들이 집에 와서 다리를 보니 멍든 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그 보살이 보살의 남편에게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면 저승사자가 와서 잡아간다. 그래도 아직도 욕을 하느냐'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 영가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염불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임종시가 되니 스님께 조념염불을 해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스님들 20명이 차를 대절해서 갔습니다.
오전에 도착해서 염불을 해주는데 점심때가 되어서 동생집에 가서 공양을 하고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보살이 누워서 염불하면서 그러지 말고 여기서 공양하라고 했지만
스님들이 괜찮다고 동생집에 가서 공양하고 오겠다고 하며 나갔습니다.
공양 후 와서 보니 집안 염불소리가 아주 이상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칭명염불. '나무. 아미. 타불. 나무. 아미. 타불.' 하고 끊어서 천천히 합니다.
그런데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하고 엄청 빠르게 염불을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냐고 봤더니 그 보살이 머리를 막 흔들며 빠르게 염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경쇠를 뺏어서 빨리하다가 천천히 원래 속도로 돌아가서 보살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랬냐고'
그 보살이 말하길,
동생집에 공양하러 간다고 갔으니 그래도 자신의 집에 왔으니까 배웅을 해주겠다고 나갔는데 보살이 나간 게 아니고
식이 빠져나간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따라 나간다고 나간거였겠죠.
문 밖에 보니 큰 마당 앞에 귀신들이 새카많게 있었습니다.
키 큰 몇몇 귀신들이 갈고리 같은 창을 갖고 있고, 문짝만 한 큰 칼을 갖고 있고..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그 보살을 향해 달려드니
그 보살은 급해서 빨리 집안에 들어가서 염불을 빠르게 했었던 것입니다.
머리를 잡고 염불을 하다보니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후의 이야기가 더 있지만 결국에는 이 분은 극락왕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몸을 나투어 보여주었습니다. 이 목걸이에도(나무아미타불 글귀) 그런 귀신들이 범접을 하지 못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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