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과 아미타불/염불 감응록 (신설)

[스크랩]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조념을 통해 왕생하다

慧蓮혜련 2017. 9. 12. 20:55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조념을 통해 왕생하다


  주필발朱必發, 남, 호북성 잠강시 재정국에서 일하던 우리 동료이다. 2005년 6월 21일 밤에 산보를 하다가 불행이도 자동차에 치어 죽었는데, 향년 44세였다.


  그 당시 머리가 터져서 피투성이가 되어 얼굴을 분간할 수 없었기에 가족들도 그의 사망소식을 알지 못했었다. 교통사고는 반드시 완전히 처리하고 난 다음에서야 화장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냉동관에 냉동을 시킬 수밖에 없었는데,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이튿날 정오였다.


  우리 몇 명의 연우들은 이 소식을 듣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달려가서 냉동관을 향해 그에게 염불을 해주면서 중음신 구제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재정국 마당 안에서 큰 소리로 주필발의 이름을 부르며 그에게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라고 말해주면서, 아울러 그에게 “당신은 이미 자동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지금 당신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는데, 하나는 얼른 우리를 따라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서 극락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가족을 보살필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두 번째 길인 지옥에 떨어져 끝없는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쁜지는 당신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고 말해주었다. 말을 마치고는 계속해서 주필발을 부르며 그에게 우리를 따라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라고 일깨워주었다.


  이렇게 해서 4일 후에 기적이 나타났다. 교통경찰이 사고처리를 마무리 짓고 나서 가족에게 뒷일을 처리하라고 통보했을 때, 도와주는 사람들이 냉동관에서 시신을 꺼내어 옷을 입히는데 그의 전신이 유연하고 안색이 불그스름하며 머리에서 아직 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장에서 사람들이 말했다. “뭔가 잘못됐어요! 이 사람은 아직 살아있는 게 아닐까요?” “그럴 리가요? 4일 전에 의사선생님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결론을 내렸잖아요”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대체로 냉장고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냉장고에서 꺼낸 물건들은 모두 꽝꽝 얼어서 칼로도 벨 수가 없다. 그런데 어떻게 4일 동안이나 얼어 있다가 여전히 산 사람처럼 유연하고 머리에 아직 피가 나며 얼굴은 화장을 한 것 같이 예쁠 수 있단 말인가? 오직 아미타부처님의 무애광명이 한빙지옥을 청량세계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외에 어느 누가 분명하게 해석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 소식을 듣고 나서 다들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미타부처님은 정말로 대자대비하시고 원력이 불가사의하다! 살아생전에 염불 한번 해본 적이 없는 주필발이 죽은 후에 도저히 어찌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충고를 듣고 염불하여 왕생성불이라는 과보를 얻었다. 나무아미타불!” (불선·불국 기록 2005년 7월 13일)


출처 : 순정시대 純淨時代
글쓴이 : 淨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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