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공덕으로 살아난 아들(신문기사 포함)
#방생가피 방생공덕으로 살아난 아들 (일타스님)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1969년8월)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