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삶을 관조하며 20

"지극한 염불로 극락세계에서 다시 만납시다" 청담 큰스님이 옛 아내에게 보낸 편지

"지극한 염불로 극락세계에서 다시 만납시다" 청담 큰스님이 옛 아내에게 보낸 편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그 동안 염불공부 잘하셔서 죽을 때에 귀신한테 끌려서 삼악도로 가지 아니하고 극락세계의 아미타불님 회상으로 가실 자신이 섰습니까? 모진 병 앓고 똥이나 싸버리고 정신없이 ..

[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짧은 詩, 하이쿠

오래 전부터 일본에는 한줄짜리 시를 쓰는 사람들이 있어 왔다. 그들은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먼길을 여행하고 방랑하며 한줄의 시를 썼다. 길에서 마주치는 풍경에 대해, 작은 사물에 대해, 벼룩과 이와 반딧불에 대해, 그리고 허수아비 뱃속에서 울고 있는 귀뚜라미와 물고기 눈에 어린 눈물에 대해...

원을 지닌 사람은 그 어떤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다

원을 지닌 사람은 그 어떤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다 (법정스님) 나무들에 새 잎이 돋아난 것을 보니 마음이 싱그러워집니다.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이니, 우리 마음속에서도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새 잎을 피울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 둘레에서 이런 계절의 변화가 있다는 것은 그 속에서 우리 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