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과 아미타불/염불에 관한 장

염불의 공덕 - 염불인의 신광(身光)

慧蓮혜련 2009. 4. 24. 23:58

염불인의 신광(身光) 

 

대아미타경에 말씀하시길
"염불하는 사람은 광명(光明) 몸빛이 있어 마(魔)가 능히 범치 못한다" 하였고  한가지 예로서

중국 동성(桐城)에 사는 두 사람이 함께 객지에 갔다가
한 사람이 객사하매 그 동행(同行)이 장사를 치룬 뒤에
그 유산을 갖고 망자의 집에 가서 그 처(妻)에게
부음(訃音)과 유산을 전하였더니


그 미망인이 부음을 전한 동행에 대하여 자기 남편을 살해 한것이

아닌가 의심하거늘 그 동행은 대단히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망자의 영전에 가서 자기의 억울함을 하소연하니

망자의 귀신이 이말을
듣고 동행의 억울함을 변명하기 위하여 망자의 귀신이
동행과 함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동행이 우연히
나무아미타불을 한번 염불하였더니

 

귀신이 크게 소리질러 말하기를
"어찌하여 광(光)을 놓아 무섭게 하는가"하니 동행이
또 한번 염불하니 귀신이 무서워 하면서 말하길 "

네가 한번 염불하는데 네 가슴에서 별안간 십여장(十餘丈)이나 되는
오색광명이 나와서 내마음과 눈을 어지럽고
두렵게 하니 다시는 너와 같이 갈수 없으므로 네가 혼자
내집에 먼저 가서 내처를 나에게 보내면 내가 너의
억울 함을 잘 설명하겠노라"하였다.

그후 그 동행은 깨닫고 출가하여 고승이 되었다.

출처:비장지남(秘藏指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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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천도

전라북도 완주에 사는 30대의 가장이 1997년에 직접 체험한
일입니다 그는 결혼한 다음에도 홀어머니를 봉양하며 살았는데

명(命)이 다한 어머니는 세상에 대한 미련과 아들에 대한 애착이
다하지 않았음인지 저 세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자신의 혼을
아들의 부인인 며느리의 몸에 의탁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귀신이 된 것입니다
귀신이 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며느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온 몸이 아픈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입을 빌어 아들과 손자의 일,
그리고 살아 생전의 한맺힌 이야기들을 쏟아놓았습니다

"너는 왜 나에게는 잘할 생각을
하지 않고 며느리편만 드느냐?
이 불효막심한 놈!"

차츰 집안이 엉망이 되어가자 견디다 못한 아들은 부적을 구하여
집안 곳곳에 붙이기도 하고 무속인을 불러 굿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떠나가지를 않았고 오히려 더 심술을 부렸습니다

"이놈아, 그런다고 내가 떠날 줄 아느냐?
네 처의 몸이 내 집이다.
이제부터 네 처가 아니라
나랑 같이 살자"

견디다 못한 아들은 완주군의 영험 깊은 사찰인 송광사를 찾았고
그 절의 주지스님은 "나무아미타불"의 염불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열심히 불교를 믿지 않았던 아들은 염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다시 아내의 몸을 빌어
심한 욕설을 하는 것을 바라보던 아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나무아미타불"을 한차레 외웠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깜짝 놀라며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야! 네 몸에서 빛이 난다야."
"예?"
"야. 너 지금 뭐했노?"

그때서야 아들은 자신이 "나무아미타불"을 외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 아무아미타불을 외웠는데
영가에게는 광명으로 보였구나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이렇게 아미타불의 위신력을 체험한 그는 어머니 영가의 시달림에서
잠시 벗어나 본 정신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나무아미타불"을 외울
것을 권하는 한편, 자신도 염불을 하면서 축원했습니다

"부처님, 업장이 두터워 가야 할 곳을 가지 못하고
아내의 몸에 의탁해 있는 불쌍한 어머니를 부처님의
무량한 광명으로 인도하시어 극락왕생케 하소서"

그런데 참으로 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7일만에 어머니는 아내의
몸을 떠났고 지난 수개월 동안 온 몸이 아프다며 하소연하던

아내는 건강을 회복했으며 아들은 정성껏 "나무아미타불"염불을
외워 어머니를 좋은 세상으로 보내드릴 수 있었으며

아울러 집안이 평온을 되찾음과 동시에 그들 부부는 신심깊은
불자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여섯글자에
깃든 힘은 참으로 큽니다

아들은 속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외웠는데 영가인 어머니는
광명을 본 것입니다 이에 확신을 얻은 아들은 정성껏 염불하여
어머니를 천도하였습니다

염불의 공덕이 이와같이 크거늘 염불을 마다할 까닭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믿음을 가지고 온 정성으로 염불하면
틀림없이 가피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처: 미타신앙. 미타기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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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불

최근 군부대에서 있었던 사건인데

우리 서원사에서 옛날 심원사(深源寺)자리에 가서 군 법당을 지었다.

그것이 있기까지는 그곳에 귀신이 출몰한다고 하여서 모든 병사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하지만 군 법당을 지은 뒤 그러한 현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대대장이 바뀌고 대대장이 타종교인이다 보니 대대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바뀌었다.

그러자 우리도 관심이 소홀해졌 을 때의 일이었다.

갑자기 그곳 군종병에게서 전화가 와서 귀신이 또 출몰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그 귀신은 타종교인에게만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가 가서 법문을 하면서 염불을 하는 이는 제불보살과 신장의 보호를 받게 되니 염불을 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런데 그때 타종교를 가진 사병이 와서 그 법문을 듣고 있었다.

며칠 후 그 사병이 화장실에 앉아 있었는데 뭔가 가 자신의 허벅다리를 잡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지고 들어갔던 촛불이 쓰러지면서 벽에 불이 붙더라는 것이었다.

희귀한 현상에 놀란 사병은 이것은 생시의 일이 아니라 꿈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꿈에서 깨어나고자 노력하며 앉아 있었는데 연기가 자신을 괴롭히더라는 것이었다.

 

순간 법문을 들었던 생각이 나서 큰소리로 나무아미타불을 외치자

자신의 허벅다리를 잡고 있던 그 힘이 없어지고 깨고 보니 꿈이 아니라 생시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밖으로 뛰어나오자 병사들이 화장실의 불을 끄느라고 소동이었다는 것이었다.

 

그 후로 이 사병은 염불자가 되었다.
이러한 실화들은 염불을 하면 제불여래와 신장들의 보호를 받는 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일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진스님 법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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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인의 현세이익

★모든 하늘의 큰 힘 있는 신장(神將)과 그 권속이
밤낮으로 형상을 숨겨서 염불하는 사람을 지켜 보호한다.

★관세음보살 같은 스물다섯의 대 보살과 일체 보살이
항상 염불하는 사람을 따라서 지켜 보호한다.

★모든 부처님이 항상 염불하는 사람을 호념(護念) 하시고 아미타불이 광명을 놓으셔서 섭수(攝受) 하신다.

★야차(夜叉),나찰(羅刹)이나 일체의 악한 귀신들이
해치지 못한다.

★비명(非命)에 죽거나 잘못 죽는것 등을 모두 받지
아니한다.

★지은 죄가 사라져 없어지고 전에 큰 악업이 있더라도
벗어나 다시 마음에 생각이 얽매이지 않는다.

★꿈을 정직하게 꾸고 또 아미타불의 색신(色身)을
뵈옵는다.

★마음이 기쁘고 올바르게 하는 일이 길(吉)하고
이(利)롭다.

★임종할 때를 미리 알고 임종시에 마음에 두려운
생각이 없고 정념(正念)이 앞에 나타나서
아마타부처님과 여러 보살님이 마중 오시어 임종하는
사람이 극락에 왕생하며 영원토록 생사윤회를 초월하여
성불의 길에 이르른다. (기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