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백혈병환자의 염불소감
날짜:2015 년 3 윌 9 일 글쓴이:역화향(易和香)
후학 역화향(易和香)은 광동성 자원현 사람이며, 2011년 11월에 불행하게도 백혈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어떤 인연으로 불법을 만나게 되어 한편으로 치료를 하면서 한편으로 염불을 하였습니다. 2014년 12월에 재검사를 한 결과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아미타불께서 저의 생명을 구제주신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매우 감은하고 있으며, 저의 체험을 보신 분들께서 하루 빨리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병이 걸리기 한 달 전부터 잠을 자다가 한밤중이 되면 항상 어렴풋이 어떤 소리가 들렸었는데 제가 남편한테 들어보라고 하였으나 그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가 식당 주방에서 일을 하면서 매일 많은 닭·오리·토끼·생선들을 죽여야 했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아마도 한밤중에 들었던 소리가 바로 그 중생들 영혼의 고함소리였을 겁니다.
처음 병에 걸렸을 때 마음이 몹시 우울하여 인생에 이미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였습니다. 한 달 뒤의 어느 날, 저는 17년 동안 얼굴을 못 본 친구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 친구의 이름은 역효무易孝武였습니다. 그는 저의 병에 대해 물으면서 결연히 나의 은행계좌번호를 달라고 하더니 당일 날에 바로 600원(약 10만원 정도)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마다 전화를 해서 나의 몸 상태에 대해 묻곤 하였습니다.
이주 뒤에 효무는 나에게 염불을 건의하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부처님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는 매일 최소한 열 몇 통의 문자를 보내주고 몇 번씩 전화하여 나에게 염불의 이익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며칠 뒤에 저는 부처님에 대해 점점 흥미가 생겨 염불하기 시작했습니다.
효무는 또 저를 위해 홍원사에서 세 집으로 된 『염불감응록』과 『선도대사의 정토사상』 dvd 한 세트를 사서 보내주었습니다. 책을 읽고 dvd를 보고 난 저는 염불에 대한 신심이 크게 증가하여 몸과 마음의 전체가 모두 아미타불의 자비롭고 따뜻한 품속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저는 계림병원의 부속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를 받는 동안 부처님의 명호가 끊이지 않았고 몸도 차츰차츰 호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번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때마다 먼저 허리디스크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때마다 살을 에는 듯한 통증이 있었지만 제가 묵묵히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기만 하면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을 때도 저는 ‘나무아미타불’을 불렀는데 여태껏 항암치료로 인한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른 환우들처럼 항암치료만 하면 매스껍고 구토하며 온몸이 무기력하여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등의 현상이 없었습니다. 염불은 참으로 불가사의합니다! 저의 환우들은 모두 호기심이 생겨 저에게 어떤 비결이 있냐고 물었는데 그때마다 저는 그들에게 자주 ‘나무아미타불’을 불렀기 때문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한동안 지나서 정성껏 염불하던 환우들의 병세는 모두 차도가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환우는 여덟 살 된 어린 여자애였는데 병이 매우 위중하여 암세포가 이미 온 몸에 확산되었습니다. 병마에게 시달리고 있던 여자애는 몹시 가련하여 계속 “엄마, 아파……”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속수무책으로 여자애를 안고 울기만 하였습니다. 제가 여자애한테 염불을 하라고 타일렀는데, 처음에 여자애의 가장이 반신반의하다가 나중에 절에 가서 스님께 여쭤보니 스님도 그들에게 염불하라고 건의하였답니다. 그래서 여자애의 가족 모두가 함께 정성껏 예불하고 염불하였으며, 또 시장에 가서 숱한 동물들을 사서 방생하였으며 가족 모두가 채식하겠다고 발심하였습니다. 그 뒤로 여자애의 전신의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여자애는 하루 종일 염불하였는데 한 달이 안 돼서 여자애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아미타불께서 저를 극락세계로 데려가러 오실 겁니다.” 며칠 뒤에 아미타불께서 여자애를 데려갔습니다. 여자애 어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딸이 죽었을 때 머리 부분이 뜨끈뜨끈하였고 그녀의 모습은 본래모습보다 더 보기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뒤로 여자애의 가족 모두가 채식과 염불을 견지하였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할머니께 해드렸더니 할머니도 염불을 하였으며 게다가 수십 년이나 된 류머티즘도 호전되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염불을 견지하였습니다. 한편으로 염불하면서 한편으로 일을 하는데 조금도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서 염불을 하는 저의 마음은 언제나 안정되고 기쁩니다.
염불은 참으로 허공법계의 중생들로 하여금 풍성한 이익을 얻게 해줍니다. 우리가 염불만 하면 부처님의 광명이 우리의 몸에 비치어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지혜롭고 선량하고 자비로운 사람으로 바뀌게 해줍니다.
부록:
제가 병에 걸린 지 두 달 뒤에 저희 시아버지께서 야생 거북이 한 마리를 주워오셨는데, 그 거북이의 몸에는 일곱 가지 색깔이 있었으며 매우 귀여웠습니다. 저는 그 거북이를 방에다 놓고 저와 함께 염불소리를 듣게 하였습니다. 한 동안 지나서 저는 그 거북이가 항상 저를 향해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염불기를 틀기만 하면 그 거북이가 머리를 내멀었다 움츠렸다 하면서 쭉 삼십분 정도 지속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아마 거북이도 염불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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