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로 암을 치유하다
나는 염라대왕의 문전에서 다시 돌아온 사람이다. 2007년 몸에 불편함을 느낀 나는 4월 달에 무한武漢에 있는 동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비인암鼻咽癌 말기라는 확진을 받았다.
당시 나는 44세밖에 안됐기에 살고자하는 욕망이 아주 강렬하였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동제병원에서 8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으면서 각종 치료로 인한 고통을 받았는데, 비용은 12만(2천백만 정도?)에 달하였다.
나중에 의사선생은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일반 환자들은 3,4개의 치료 코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당신은 완강하게 7개의 치료 코스를 받았으니, 저희들은 더 이상 치료받지 않기를 건의합니다. 첫째는 당신의 가정이 부유하지 않아서 이처럼 높은 의료비용을 지불하기란 당신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둘째는 설사 아무리 치료한다하더라도 길어봤자 반년에서 일 년밖에 살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온 나는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질병과 치료 후의 각종 반응들은 나를 아주 고통스럽게 하였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길을 걸으려면 지팡이를 의지해야 했고, 눈은 기본적으로 사물을 볼 수 없었으며, 귀도 청력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이렇게 죽지 못해 살 바에는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자녀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자살을 생각하였다.
자살하기 전에 나는 죽은 뒤에 쓸 돈이 없을까봐 두려워 자신에게 많은 지전을 태워주었다.
나는 독한 마음을 먹고서 단숨에 쥐약 다섯 봉지를 삼켰다. 약의 분량이 적어 죽지 않을까봐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는데, 결국은 여전히 며칠을 고생하고 나서 죽지 않았다. 며칠 동안 조금 회복한 나는 다시 남몰래 집에 있는 식칼을 들고 왼쪽 손목을 향해 두 번 세게 내리쳤다. 하지만 다시 가족들에게 제때에 발견되어 병원에 실려 가 여섯 근의 피를 수혈하고 나서 살아났다.
2010년 6월 달에 퇴원하여 집에 돌아와 있는데, 호췌령이라는 친구가 나를 보러 왔다. 그녀는 나를 타이르며 말했다. “네가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차라리 나와 함께 염불을 해보는 게 좋겠어. 네가 성심성의껏 염불만 하면 아미타불께서 틀림없이 너의 병을 고쳐줄 거야, 왜냐하면 아미타불은 위없는 의왕이시거든. 그리고 만에 하나 죽는다하더라도 아미타불의 서방극락세계에 가면 되잖아. 그렇지 않고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을 거야.”
그 당시에 나는 믿는 둥 마는 둥 어쩔 수 없이 불가능한 일에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염불을 받아들였다.
뜻밖에 염불을 시작한 뒤에 정말로 기적이 나타났다. 몸은 날마다 가벼워지고 정신 상태는 날마다 좋아졌다. 반년 뒤에 병으로 인한 고통은 기본적으로 사라졌고 두 다리도 힘이 생겨 걸을 수 있었으며, 눈과 귀도 모두 차츰차츰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였다.
2011년 7월, 나는 또다시 무한의 동제병원에 가서 재검진을 받았는데, 결론은 기본 몸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또 일부러 당시의 주치의였던 우교수를 찾아갔었는데, 우교수는 내가 아직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암도 나았음을 보고는 놀라하며 물었다. “기적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나았습니까?”
내가 말했다. “저는 염불을 하고 있습니다.” 내 말을 듣고 난 우교수는 기뻐서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염불? 염불이 좋아요! 우리 무한에도 많은 사람들이 염불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의학적으로 사형을 선고 받고 틀림없이 죽었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미타불께서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만약에 염불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벌써 지옥에 갔을 것이다.
나의 병을 치료해주신 대비자부(大悲慈父:아미타불)께 감은하고, 무량겁 이래 윤회의 고통을 끊어주신 부처님께 감은한다. 나는 현재 염불인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생명의 기적을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염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량방(唐良方)
호북홍호 광명사(湖北洪湖光明寺)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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