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마음속으로 아미타불을 부르자 몸에 광명이 나타나다
해창海昌의 촌민村民 아무개 집안에 노파 한 명이 죽었는데 가족에게 붙어 살아생전에 있었던 일들과 저승에서의 인과응보에 관한 얘기를 매우 자세하게 해주었다. 가족들은 그 사람 주위를 둘러싸고 듣고 있었다. 아무개가 사람들 사이에서 문득 마음을 가다듬고 염불을 하자 노파가 말하였다. “네가 항상 이와 같이 한다면 불도를 이루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그 이유를 묻자 “네가 마음속으로 아미타불을 불렀기 때문이다”고 답하였다. 다시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너의 몸에 광명이 있기 때문이다”고 답하였다.
일자무식한 촌민이 우연히 잠깐 염불한 것임에도 귀신들이 공경하는데, 하물며 오래 수행한 사람이겠는가? 따라서 염불의 공덕은 불가사의한 것이다.
(연지대사의 『죽창수필』 蓮池大師《竹窗隨筆》)
출처 : 순정시대 純淨時代
글쓴이 : 淨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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