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염불로 귀신을 물리치다
1. 지심으로 염불하니 나찰이 해치지 못하다
부처님 당시에 한 나라가 나찰이 사는 곳과 이웃하고 있었는데, 그 나찰이 사람들을 마구 잡아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나라의 왕은 지금부터 이 나라의 백성들 집집마다 한 사람씩 차례로 보낼 것을 약속할 테니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하였다.
그 중에 부처님을 신봉하는 집이 있었는데 자식을 하나밖에 낳지 못했다. 자식을 보낼 차례가 된 부모는 슬피 울며 아들에게 지심으로 염불할 것을 당부하였다.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귀신은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었다. 다음날 새벽에 가서 아들이 아직 살아있는 것을 본 부모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데려왔다. 그이후로 나찰의 재난은 드디어 사라졌고, 온 백성들이 축하하며 부러워하였다.
(연지대사의 『왕생집』)
출처 : 순정시대 純淨時代
글쓴이 : 淨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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