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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카페지기 혜련(慧蓮)의 글 / 연꽃향기로 돌아오소서 [자작 시]

- 연꽃향기로 돌아오소서 - 출생엔 선, 후 분명하건만 떠남엔 청춘과 백발 분별치 아니하는가 부운(孚雲) 세상사 서러워 여린 바람에도 흐느끼는 영전(靈前)의 촛불, 기약할 수 없는 시간, 별리의 안타까움에 혈육의 정은 차마 촛농 되어 눈물 떨구나니 생사유전의 밤 그 기나긴 어둠, 여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