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과 아미타불/염불 감응록 (신설) 134

[스크랩] 9. 한 망치 한 부처님으로 게송을 남기고 서서 왕생하다

9. 한 망치 한 부처님으로 게송을 남기고 서서 왕생하다 송나라 황타철黃打鐵은 담주潭州사람으로 대장장이 일을 생업으로 삼았는데, 매번 쇠를 두들길 때마다 입에서 염불이 끊이질 않았다. 그의 부인이 물었다. “쇠를 두들기는 것만 해도 힘들 텐데 염불까지 하면 더욱 힘들지 않은가?..

[스크랩] 8. 어리석고 지혜 없던 이가 합장하며 서서 왕생하다

8. 어리석고 지혜 없던 이가 합장하며 서서 왕생하다 청나라 왕치두王癡頭 도인은 직례直隸사람이다. 성품이 너무나 어리석어 부모를 여의고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웠으며, 고단할 때는 다 쓰러져가는 움막집에 누워 생계를 꾸려나갈 방법이 없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돈을 주면 ..

[스크랩] 7. 최파가 게송을 지으니, 혀가 연꽃을 닮다

7. 최파가 게송을 지으니, 혀가 연꽃을 닮다 송나라 동평東平 지방에 양씨의 유모인 최파는 치주淄州사람으로 선의랑宣義郎 원명元明의 유모였다. 평생 채식을 하였으며, 성품은 매우 어리석어 동배들과 시비를 타툴 수 없었다. 여주인인 조晁부인은 선학禪學에 뜻을 두었으나, 최..

[스크랩] 6. 염불하던 노파에게 기이한 서응이 나타나다

6. 염불하던 노파에게 기이한 서응이 나타나다 원나라 지순경오至順庚午(1330)년, 절서浙西 지방에 해마다 기근이 들었다. 항주성杭州城에는 굶어죽은 사람들의 시신들이 마구 겹쳐 쓰러져있다. 지방관리가 말단관리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시켜 시신을 들어서 육화탑 뒷산에 있는 큰 구덩..

[스크랩] 5. 법화경을 독송하던 비구니가 관기로 환생하다

5. 법화경을 독송하던 비구니가 관기로 환생하다 구양영숙歐陽永叔이 영주潁州 지방에서 벼슬을 하고 있을 때인데, 관기官妓 한 명이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연꽃향이 나오는 것이었다. 전생을 잘 아는 스님 한 분이 계셔서 이 기생의 전생은 비구니스님이었고, 『법화경』을 삼십년 동..

[스크랩] 4. 일찍이 고승이었던 적이 있었으나 또다시 침륜하다

4. 일찍이 고승이었던 적이 있었으나 또다시 침륜하다 가선嘉善(지금의 절강성)의 제생諸生 지모支某씨는 여태까지 재능과 학식이 뛰어나다는 명성을 누리고 있었다. 강희기유康熙己酉년(1669) 여름, 가흥嘉興에 과거시험을 보러 가다가 대낮에 한 귀신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보고는 ..

[스크랩] 3. 부처님께서 큰 물고기로 변화하여 어부들을 제도하다

3. 부처님께서 큰 물고기로 변화하여 어부들을 제도하다 아미타불께서 큰 물고기 몸을 나투어 어부들을 인도하여 구제한 감응 (외국의 기록에서 나옴出外國記) 집사자국執師子國(스리랑카, 또는 사자국이라고도 부름)에서 서남방향으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외딴 섬 하나가 있었다. 오..

[스크랩] Re: 아미타물고기 이야기(애니메이션)

유투브에 부처님이 물고기로 화현하시어 어부들을 제도하신 이야기를 정종법사님이 계시는 홍원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게 있어서 자막을 달아 올려보았습니다.처음 자막작업을 해보는 거라 어설프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나무아미타불() * 우측 하단의 유튜브 영문글자를 눌러 유..

[스크랩] 2. 구관조가 염불하여 입에서 연꽃이 피다

2. 구관조가 염불하여 입에서 연꽃이 피다 송나라 원우(元祐:1086-1093)년간, 장사군長沙郡에 사는 어떤 사람이 구관조 한 마리를 길렀다. 이 구관조는 우연히 한 스님이 아미타불을 부르는 것을 듣고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바로 따라서 칭념하였는데, 온종일 염불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

[스크랩] Ⅰ. 염불의 수승함과 용이함-1. 세속 일을 말하지 않고 한결같이 칭명하다

Ⅰ. 염불의 수승함과 용이함 (念佛勝易) 1. 세속 일을 말하지 않고 한결같이 칭명하다 송나라의 광효안선사光孝安禪師가 청태사淸泰寺에 머물 때었는데, 선정 속에서 두 스님이 난간에 기대어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천신들이 옹호하며 귀담아 듣더니 한참 지나서 흩..